윤면식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통화신용정책보고서'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기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서 국책은행의 자기자본 확충이 필요하다면 이는 기본적으로 재정의 역할로 생각한다"며 "중앙은행이 발권력을 활용해서 재정의 역할을 대신하려면 사회적 공감대 및 국민적 합의가 형성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등...
이날(29일) 오전 윤면식 한은 부총재보 역시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회자리에서 “기업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국책은행의 자금 확충이 필요하다면 기본적으로 재정의 역할”이라면서도 “한은 발권력 동원은 국민적 합의와 사회적공감대 형성 등 정당한 절차를 거친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다만 한은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한국적 양적완화는...
한국은행 발권력 동원은 국민적 합의와 사회적공감대 형성 등 정당한 절차를 거친 후에나 가능할 것이다.”
윤면석 한은 부총재보는 29일 법정보고서인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설명회를 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봉균 위원장이 4·13 총선과정에서 선거공약으로...
한국은행이 29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실물부문인 제조업 평균가동률갭과 실업률갭이 확대됐다. 이는 생산에 기여할 수 있는 설비와 노동력이 그만큼 잠자고 있다는 뜻이다. 소위 유휴생산능력이 상당수준 존재하는 것이다.
우선 올 2월 현재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5%인 반면 장기평균은 77.8%를 기록, 제조업평균가동률갭이 -4.3%포인트를...
정책운용과 관련해서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 정책결정 배경을 더욱 충실히 설명하고자 노력했고 소수의견 관련 정보 공개범위를 확대했다”며 “올해부터는 물가안정목표제 개선과 함께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발간횟수 확대와 별도의 설명책임도 제도화했다”고 밝혔다.
국제협력분야에서도 중국인민은행과의 한중 통화스왑계약 만기연장, 서울과...
정책운용과 관련해서 그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 정책결정 배경을 더욱 충실히 설명하고자 노력했고 소수의견 관련 정보 공개범위를 확대했다”며 “올해부터는 물가안정목표제 개선과 함께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발간횟수 확대와 별도의 설명책임도 제도화했다”고 밝혔다.
국제협력분야에서도 중국인민은행과의 한중 통화스왑계약 만기연장, 서울과...
권용준 한은 통화신용연구팀장은 “소규모 개방경제국가에서 환율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마이너스 정책금리 요인만으로 보기 어렵다. 또 유럽지역은 유로화와 특수관계에 있다는 점에서 모든 신흥국에 일반적으로 적용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마이너스 정책금리가 유효성을 가지려면 우선 이같은 정책이 금융기관의 예대금리 하향...
실질 금리, 통화량, 유동성 상황 등 금융상황지수로 통화정책이 완화적이냐를 판단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지표를 비교해 판단했을 때 지금의 금리 수준은 실물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수준이다.
- 앞으로 미국의 환율 보고서가 발표되는데, 한국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된다면, 또는 지정되지 않더라도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에 대해서 지적을 한다면 원화 환율에 어떤...
타이거지수 결과가 국제통화기금(IMF)이 12일 발표할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FT는 전했다. IMF는 이번 WEO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4%에서 하향 조정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최근 “세계 경제회복 둔화가 너무 오래 가고 있다”며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같은 상황이 와도 한국은행 외환보유액으로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한은 외환보유액 중 달러화 비중은 66%를 넘어서며 8년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5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말 한은 외환보유액은 전년말보다 44억달러 증가한 36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규모면에서...
통화신용정책 운용 결과에 따른 것”이라며 “자금수급의 장단기 변화 등을 감안해 통안채나 통안계정, RP매매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돈 한은 기획협력국장은 “비용측면에서 통안채 이자와 수익측면에서 외화자산운용이 있다. 현 시점에서 올해 당기순이익을 전망하긴 어렵지만 작년보다는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재정ㆍ통화정책은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과 안정적인 성장에 이바지했으며, 정보공개 역시 매우 투명하다"고 평가했다.
재정적으로는 흑자 통합재정수지 기조로 인해 지난해 선진국 중에서도 낮은 수준인 GDP 대비 2.9%에 불과한 적은 국채발행도 강점이다.
무디스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비교적 탄탄한 중장기 성장세는 향후...
그러나 국제신용평가사들이 브라질 신용등급을 잇따라 ‘정크(투기)’등급으로 강등하자 결국 레비 장관은 지난해 12월 사임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도 없는 상태다. 중앙은행은 전날 5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물가상승률이 10%를 넘어 중앙은행 물가안정 목표 상한선인 6.5%를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내릴 수 없는...
2014년 9월30일 한은이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화폐발행액 증가율은 5만원권 발행 이전 5.2%(2005년 1월~2009년 6월중 평균)에서 이후 16.0%(2009년 7월~2014년 6월중 평균)로 상승했다. 실제 작년 12월 현재 5만원권 화폐발행잔액은 64조3236억원을 기록 중이다. 총 화폐발행잔액 중 5만원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74.25%에 달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한은은 작년 11월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금융기관의 머니마켓펀드(MMF), 수시입출식예금 등 단기성 수신의 통화량 대비 비중이 커지는 등 신용증가로 확대된 유동성이 금융권으로 환류되는 현상도 나타났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의 경기 부진 상황에 금리 인하 같은 통화정책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가 없음을...
우선 금융당국은 미국이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추가 인상속도 및 주요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 정도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 성장세 둔화 및 구조개혁 등 신흥국의 경기 둔화 조짐이 확산되고, 북핵 리스크, 사우디-이란 간 갈등 격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가계․기업 부채, 금융산업의 수익성 악화...
IMF가 지난 10월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는 “금리 정상화 실패나 시장상황 악화로 앞으로 2년간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3%가 증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런 리스크를 억제하려면 선진국들이 경기부양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중기적인 측면에서도 세계 경제성장 전망은 결코 밝지 않다고 그는 역설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정상 성장궤도를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재정을 조기집행하고 저물가 탈피를 목표로 통화정책을 집행하는 등 적극적이고 신축적인 거시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내수기반 강화, 수출 신품목 육성, 중국 소비재ㆍ서비스 시장 공략 강화 방안도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성장세 둔화...
단일 물가안정목표치 제시방식의 의의, 종전 방식과의 차이점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국회 제출 법정보고서인 ‘통화신용정책보고서’의 발간 횟수를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특히 ‘인플레이션보고서’를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통합하고 주요 금융·경제 상황 판단지표를 활용해 정책결정 배경에 대한 설명이 강화된다.
또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한...
아프리카 잠비아와 가나, 모잠비크가 11월 잇따라 금리를 인상했고 남미 콜롬비아도 18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서 브라질의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최근 3개월간 81bp(bp=0.01%포인트) 뛰어 현재 460.67bp에 이른다. 남아공의 CDS프리미엄이 같은 기간 76.7bp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