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비례대표 후보 경선과정의 부정·불법 행위를 통진당 사태의 본질로 지목하며 “부정과 불법으로 당선된 사람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이들의 종북 성향을 언급, “종북주의자들이 국회에 입성하는 건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대한민국 부정세력에게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내 김문수 경기지사,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 등...
통진당 서울시 당기위원회가 6일 이석기·김재연 의원과 조윤숙·황선 비례대표 후보를 제명(출당)키로 결정한 가운데 김재연 의원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 문제를 밝힐 예정이다.
이석기 의원도 이날 국회 의원회관 1층에서 “진보정당이라면 최소한의 원칙과 가치를 가져야 하는데 이렇게 졸속으로 강행 처리할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당내...
통진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추진에 이어 자당 임수경 의원의 ‘막말논란’이 이념시비로 확산되자, 12월 대선 정국의 주도권이 달렸다는 판단아래 정면 돌파를 택한 것이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SBS라디오에 출연, 이·김 의원의 제명 조치에 대해 “종북·사상 검사를 해갖고 제명을 하자는 것은 초헌법적이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 반대하는 것”이라고...
통진당 이홍우 ‘5·12 중앙위 사태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5일 현재 조사위에서 조사한 16명 중 회의진행을 방해한 자와 폭력 등 물리력을 행사한 자를 징계하도록 요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이들 16명을 해당 시도당 소속 당기위에 제소키로 했다. 특히 폭력을 행사한 13명은 당원 제명 등 엄중한...
통진당 김재연 의원과 황선·조윤숙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사실관계를 판단해야 할 서울시당기위는 정치적 판단, 엄밀히 말해 이해관계에 따른 판단을 한다면 권위가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조윤숙 후보는 “민주노동당부터 통합진보당까지 진보정당에 무한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당 활동을 해왔다”며 “(서울시당기위는)...
발상”이라며 “메카시즘 광풍으로 대선을 치르겠다면 이는 용서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후보는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후보의 비례대표 자격심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통진당 내에서 자격을 심사하는 것은 상관없다”며 “다만 당을 지지한 유권자의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어서 다른 당은 (자격심사를 말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는 5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을 촉구한 데 대해 “통진당을 지지한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과 보수 언론의 신(新) 매카시즘 선동에 단호히 맞서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전 위원장에게 누가...
또 대표적인 친북주의자 김선동 의원이 통진당(옛 민주노동당)을 통해 국회에 입성할 때나 열린우리당 출신으로 국회의장을 지낸 임채정 전 의원의 비서가 왕재산 사건 수사를 통해 간첩으로 확인됐을 때에도 지금처럼 떠들썩하진 않았다.
이는 통진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건을 계기로 종북의 비민주성과 위험성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드러난 것이 주된...
12월 대선을 앞두고 통진당과 야권연대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이득이 될지의 판단 때문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과거 방북 행적을 문제 삼는 등 맞불을 놓으며 상황을 타개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임 의원 파문뿐 아니라 통진당 이·김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하는 한 야권에 불리한 정국은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우려를...
통진당 김동한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5월 29일 첫 회의를 가진 이후 3개 분과별로 진행되는 조사작업은 6월 중순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조사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 보고서 발표 시점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당외 인사 7명과 당내 인사 4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비례경선...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5ㆍ16 쿠데타와 유신헌법에 대한 검증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일 오후 대검찰청 앞에서 개최된 '통합진보당 지키기 대학생 시국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박 전 위원장을 향해 "아직도 선거 때마다 재미를 봤던 색깔몰이에 매달려있다"며 "이런 모습은...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누리당이 색깔론을 앞세워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통진당의 두 의원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비례대표 경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두 분에 대한 법적 징계는 윤리위에서 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임기 시작 이후 일어난 일을 제소해 다룰 수 있으므로 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통진당과의 연대 파기를 우려,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민주당을 향해선 자당을 탈당한 김형태 문대성 의원도 제명처리 대상자로 논의할 수 있다며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다소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조만간 의장단 선출을 마치고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 청구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인다.
국회법 138조에 따르면...
이 후보는 통진당과의 야권연대에 대해 “사태가 어떻게 수습되는가를 보면서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며 “각 당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 사태가 빨리 수습되길 기대할 뿐”이라고 했다.
경선에서 고전 중인 그는 당내 대선주자인 김두관 경남도지사, 손학규 상임고문 등의 경선 개입논란과 관련 “실제로 그런 행위가 이뤄졌고, 그 자체가...
통합진보당이 29일 사퇴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이석기·김재연·조윤숙·황선 비례대표 당선자·후보자에게 다음달 3일 열리는 당기위원회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당기위원회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경쟁부문 비례대표 당선자·후보자 전원 자진사퇴 권고'를 거부한 이석기·김재연·조윤숙·황선 당선자·후보자 제소 건을 다루며...
박원석 통진당 새로나기특위위원장이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진보정당과 진보정치의 혁신을 고민하고 당 혁신을 위해 쓴 소리와 제안을 할 수 있는 인사들 1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당내인사 5명과 외부인사 5명으로 구성했다”며 “당 외부 인사를 과반 이상으로 해 국민적 시각에서 새로운 혁신방안을 도출하려고 노력했다”고...
강기갑 통진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나순자 비례대표 후보를 비롯해 9명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14명의 경쟁명부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10명이 스스로 비례대표직을 사퇴했다”며 “윤금순 당선자는 이미 사퇴서를 냈지만 중앙당에서 이를 맡아두고 있는 상태. 윤 당선자는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권한도...
진산조사 결과 발표로 통진당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통진당 내 세력도 교체됐다. 기존 당권파는 비당권파가 되고, 비당권파는 당권파로 급부상하는 상전벽해가 발생했다.
이어 지난 12일 중앙위가 사태 해결을 위해 위원회를 열었으나 오히려 더욱 복잡해졌다. 이날 일부 당원들이 조준호 전 공동대표를 비롯해 지도자들에게 폭행을 가했고 조 전 공동대표는 목을...
하지만 ’여론조사조작‘ 사건이 불거지면서 이정희 전 공동대표가 물러났음에도 통진당 이상규 당선자가 승리한 곳이다.
김 의원은 오는 6월 중순 쯤 국토해양부 산하 도시환경문제연구소(가칭)를 지역 사무소에 설립해 도시의 주거환경과 개발문제 등을 연구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주력할 방침이다.
◇ 당 발전 충성형 = 이번 총선은 대선과 맞물려 있다. 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