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문재인 의원이 어제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종북몰이로 재미를 봤다, 또 국민절반이 종북이냐 하면서 종북몰이 운운하며 통진당 해산심판 청구를 반민주적 폭거라고 비난했다”며 “한마디로 진보와 종북의 차이조차 구분 못하는 인식의 한계를 드러낸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윤 부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패배를 부정하고...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김재연 의원이 21일 정부의 진보당 해산 심판청구에 반발해 단식농성을 벌이던 중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통진당은 국회 본관 앞에서 16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김 의원이 이날 대정부질문 후 하혈이 심해지는 증세를 보여 서울 면목동 한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밝혔다.
통진당은 김 의원의 건강상태를 살핀 후 단식 지속 여부를 결정할...
함께 국회 본관 앞에서 15일째 단식을 하다가 쓰러졌다”며 “다른 의원들도 몸무게가 8~9㎏씩 빠졌으며 각종 지병이 심해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통진당 의원들은 단식을 계속할 방침을 밝혔다.
김 의원을 비롯한 통진당 의원 5명은 정부의 정당해산심판 청구에 반발, 지난 6일 삭발을 하고 물과 소금만 섭취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오병윤 통합진보당 원내대표는 19일 정부의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와 관련 “통합진보당을 희생양 삼아 야권연대를 무너뜨리고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모면하는 것, 나아가 수구세력의 영구집권으로 가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진보적 민주주의란 강령이 북한을 추종한 것이라고 하지만 진보적 민주주의는...
국회 본청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던 통진당 의원들은 ‘정당해산철회’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했지만 경호원에 가로막혔다.
이어 연설을 앞둔도 9시55분경에 통진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해 마스크를 쓰고 피켓을 들며 침묵시위를 했다. 이들은 정당해산 심판에 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단식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당초 불참석하자는...
이들은 시정연설을 위해 박 대통령이 국회에 도착했을 때에도 ‘정당 해산 철회’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단식 농성 중인 이상규 김미희 오병윤 김재연 김선동 통진당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박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려 국회 본청 2층으로 들어서려 하자 단식농성장에서 일어나 손팻말을 펼치는 등 항의의 뜻을 밝혔다.
재판이 개정되자, 블루유니온 등 300여명의 보수단체 회원들과 통진당 당원 등 100여명의 진보단체 회원들은 별 각각 "종북세력 척결", "이석기 석방"을 외쳤다.
반면 이석기 의원은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채 함께 기소된 피고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내심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주심인 형사12부 김정운 부장판사의 재판과정 설명에 이어 검찰의...
대통령이라는 직업은 국가공무원이며, 대통령은 직급에 해당한다. 통상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라 부르지만 반드시 붙여야 할 존칭 대명사는 아니다”, “할 말 다하고 눈치 안 보는 당은 통진당뿐이다”, “새누리당은 지난 정권에서 국가지도자에 대한 예의를 지켰던가? 그에 비하면 점잖은 표현이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재불 한인들은 ‘민주주의 파괴를 규탄하는 재불한인’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이 집회가 통진당 파리지부의 집회라고 단언한 김진태 의원의 말은 전혀 허위이며 통진당은 물론, 그 어떤 정당도, 단체도 우리와 무관하다"며 "아무 근거도 없이, 유언비어를 살포하고 다니는 언행 또한 국회의원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태도"라고 반박했다....
손 고문은 또 최근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태와 통진당 해산 추진 등에 대해서도 박근혜 정부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한 명명백백한 증거가 나오고 여러가지 문제가 불거지고 있지만 대통령은 사과 한마디, 유감 표명조차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것도 아닌데 국가기관이 이러면 안 된다는 대책조차 말하지 않고...
통진당 파리지부 수십 명이 모여서 했다네요(극소수의 산발적 시위라 실제로 보진 못했습니다)”라며 “과연 이들을 대한민국 국민 알고 할 수 있을까요?”라 비난했다.
김진태 의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진태, 이게 또 무슨 일이야”, “김진태,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어?”, “김진태, 조금 심한 듯”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7일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불법 유출 의혹 수사와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소환이 불가능할 건 없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회의록 관련 수사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자 “수사 방법에 대해선 검찰이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할 일로, 좀 믿고 기다려달라”면서 “제가...
통진당 해산심판 청구
정부의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에 대한 정당 해산심판 청구가 정치권에 파장을 몰고 온 가운데 야권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일 박근혜 정부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통진당에 대한 정당 해산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했다.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들의 잇따른 대선 개입 의혹으로 코너에 몰린 정부와 여당이 국면 전환용으로...
민주당과 정의당, 안철수 무소속 의원 등이 중심이 되는 ‘신 야권연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 5월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사태 이후 무너졌던 야권연대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복원되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통합진보당을 배제한 신 야권연대를 통해 ‘종북’논란과 선 긋기에 나서고 있다.
시민단체 및 종교계 주요 인사들은 6일 오전 연석회의를 열어...
김재연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삭발 모습을 공개했다.
김재연 의원은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안쓰러운 눈빛보다 함께 싸우자는 말씀이 듣고 싶습니다. 박근혜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우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김재연 의원은 머리를 깨끗하게 삭발하고 얼굴에 살짝 미소를 띤 채 카메라를...
◇ 김재연 등 통진당 의원 전원 삭발 "민주주의 지키겠다"
김재연 의원을 포함한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 5명 전원이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청구에 강력 반발하며 삭발식을 단행했다. 통진당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민주주의 수호 통합진보당 사수 결의대회’를 갖고 삭발식을 가졌다. 김재연 의원을 비롯해 김미희, 김선동, 이상규...
이정미 헌법 재판관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청구 사건 주심 이정미 헌법 재판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정미 재판관은 울산 출신으로 마산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이정미 재판관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등 거쳤으며 2011년 3월 여성 두 번째로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됐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6일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에 대해 “행정부가 해산 청구를 한 것은 유감이지만, 헌재의 판단을 기다리자”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동양사태, 어떻게 할 것인가’토론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당은 국민의 선거를 통해 심판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헌재는 어떤...
이정미 헌법 재판관
이정미 헌법 재판관이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정당해산심판청구 사건의 주심으로 결정됐다.
헌법재판소는 6일 오후 사건 배당에 관한 내규에 따라 컴퓨터를 통해 전자 추첨한 결과 이정미 재판관이 통진당 해산심판 청구 사건의 주심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내규에 따르면 헌재는 헌법재판 사건 접수순으로 무작위 배당하되 사안의 중요성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