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0일 통일특보에 현인택(57) 장관을 내정했다.
현 내정자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9년 2월부터 통일부장관으로서 현 정부의 '원칙 있는 대북정책'을 주도해왔다.
천안함 사건에 따른 5.24 대북조치를 단행했으며 이 때문에 대북 강경책의 상징으로 꼽힌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통일부 장관에 현 정부 초대 대통령실장을 지낸 임채민(61)씨를 내정했다.
임 내정자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 캠프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원(GSI) 원장을 맡아 대표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를 비롯해 나들섬 남북공동개발, 한반도 선벨트 개발 등의 밑그림을 그렸다.
서울대 교수 출신의 지리학자로 이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함께 당초 교체가 예상돼 온 이귀남 법무부 장관도 유임됐다.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박재완 기재부 장관 내정자는 성균관대 교수 출신으로 17대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거쳐 현 정부 초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으며 이후 국정기획수석을 거쳐 노동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다.
서규용 농림부 장관 내정자는 농업직 기술고시에...
하지만 이명박 정부 임기말 경제 정책을 담당할 기획재정부 장관에 비서실장격인 박재환 고용노동부 장관을 내정한 점과 이 대통령의 ‘공정사회’의 핵심인 법무부, 경색된 남북관계 정책을 좌우하는 통일부 장관 내정을 연기한 점에서 친정체제 구축을 위한 ‘수순밟기’ 아니냐는 지적이다.
게다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는 지난 2008년 MB정부 출범과 함께...
현 정부 출범 직후 '강부자(강남 땅부자)', '고소영'(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내각파문으로 국민적 비판일 일었고, 2008년 2월 1차 개각에서는 남주홍 통일부·박은경 환경부·이춘호 여성부 장관 내정자가 낙마했다. 이듬해 7월에는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가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에는 김태호 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가...
복지부 장관에 임명된 진수희 의원인 이재오 의원의 측근 정치인 출신이다. 이재오 의원과 함께 친서민 정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완 고용부 장관 내정자는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출신으로 역시 한나라당 의원 출신이다.
이들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친서민 정책 등 정부의 하반기 국정기조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관 내정자는 64세인 이재오 특임장관을 제외하고는 이처럼 40, 50대 젊은피로 채워졌다.
2008년 정부 출범 당시 60세가 넘었던 내각 평균 연령은 이번에 58.1세로 내려갔다.
유임 장관 중 현인택 통일부 장관(56세)과 이귀남 법무부 장관(59세) 등 기존 장관을 포함하면 50대 이하는 8명이다.
유임된 장관 가운데는 60세 이상이 대부분으로 윤증현 재정부...
주무 장관의 추천을 받아서 내부에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안현호(53) 지식경제부 제1차관 내정자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관,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후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으로 일해왔다.
엄종식(51) 통일부차관 내정자는 서울출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통일부 정책기획관,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등을...
새 정부 장관후보자들 부동산 투기와 논문표절 의혹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의 논문 표절 의혹으로 새 정부의 출발에 흠집이 생겼다.
6. 얼룩진 청도 군수 선거
선거운동원 2명이 숨지고 3명이 구속되며 5000명의 사조직 명단이 발견됐던 이 사건. 금품수수 50배라는...
박 수석은 "이재정 내정자는 정부의 평화번영정책과 화해협력의 남북관계에 대한 분명한 신념과 민족통일 문제에 남다른 경륜과 열정을 바탕으로 통일부장관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송민순 내정자는 외교안보 경륜과 뛰어난 전문성 그리고 원칙에 투철하면서도 필요한 경우 신축성을 발휘하는 합리적 실용주의자"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