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은 지난달 22일부터 8일까지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3154곳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설 명절 10대 성수품에 대해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에 파악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자동차 산업 관련 업체가 많은 국내 중소기업의 한 해는 시장 전망을 통해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지난해 큰 침체기를 겪은 반도체 산업은 4분기 반등 이후 올해 재도약을 꾀한다.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차의 인기 감소와 함께 투자가 위축됐지만, 친환경 시대 흐름과 함께 다시 활기가 기다린다. 이런 와중에 지난해 수출을...
중국에서 기업 지출은 전체 소매판매의 15%를 차지하고 있어 디플레이션 고착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중국 리서치업체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지난해 기업 출장과 직원 복리후생 등에 7조 위안(약 1289조 원)을 지출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보다 약 3% 감소한 규모다.
중국에선 경기침체 우려와 부동산 위기로 소비보다는 저축을...
올해 글로벌 반도체 업체 매출이 지난해의 부진을 털고 6000억 달러(약 800조 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이날 성명에서 “올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전년보다 13% 늘어난 6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SIA는 인텔·엔비디아·퀄컴...
같은 기간 현대차는 57만4807대를 판매해 점유율 14.9%를 기록했다. 현지업체인 타타(3위)와 마힌드라(4위)는 물론, 점유율 6.1%로 5위에 그친 일본 도요타(17만782대)마저 크게 앞선 기록이다.
기아도 힘을 보태는 중이다. 2019년 아난타푸르공장을 준공한 기아는 양산 착수 4년 만인 지난해 ‘누적생산 100만 대’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생명산업과 공직자와 원산지 표시 명예 감시원으로 이뤄진 점검반은 지난달 18일부터 전통시장과 도·소매업체, 음식점, 통신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여부, 원산지 표시 방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점검반은 8일까지 현장점검과 배달앱·인터넷쇼핑몰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품목은 △명태·홍어...
매출 1196억 달러…전년 대비 2.1%↑공개 후 시간 외 거래서 주가 3%대 급락팀 쿡 “올해 인공지능 기능 발표 계획”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의 작년 4분기 매출이 5분기 만에 상승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단 중국에서의 부진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2024년 회계연도 1분기) 매출 1196억 달러(약 159조 원)...
동영상 속 이미지 사물 식별 기술 기반아마존 쇼핑 편의성과 인스타의 검색 기능 결합해 구현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업체 틱톡이 모든 동영상 게시물에서 쇼핑할 수 있는 기능을 초기 테스트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규 기능은 동영상 속 이미지의 사물을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가령 시청자가 동영상에서...
내수부진(61.0→62.0) 응답 비중은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업체 간 과당경쟁(35.3→33.4), 인건비 상승(47.7→46.2), 고금리(27.0→25.8), 원자재가격상승(32.7→29.6) 등 응답 비중은 전월 대비 하락했고, 판매대금회수지연(19.2)은 전월 대비 보합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4%로 전월 대비 0.5%p 하락했으며, 전년 같은...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과 아이로봇은 공동 성명에서 “EU의 승인을 받지 못해 14억 달러(약 1조8624억 원) 규모의 합병 계획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 담당 집행위원은 “아마존이 아이로봇을 인수하면 경쟁 업체가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막거나 이에 대한 접근성을 저하할 수 있다”며 합병 반대...
판매 성과를 올린 이후 8년 만에 갤럭시 S24가 최대 판매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게다가 단말기 유통법 폐지와 맞물려 향후 판매가가 낮아지면, 판매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지난 24~25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비 부담 완화 문제를 논의한 이후 공시지원금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착 원년의 해
△식품업계와 함께 변함없는 가루쌀 산업 육성 의지 다진다
31일(수)
△농식품부 장관 14:00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서울)
△설 연휴, 반려동물과 함께 안심하고 보내세요(석간)
△제57호 ‘A-벤처스’를 소개합니다(석간)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본격 추진
△검역본부, 올해 소 구제역 예방접종 관리 더...
최소 9개 증권사가 테슬라에 대한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평균적으로는 '보류' 등급을 매겼고, 목표주가 중간값은 225달러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전기차 1위 업체 테슬라의 주가 하락 속에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도 잇따라 주가 하락에 직면했다. 이날 리비안 주가는 2.2% 내렸다. 이밖에 루시드(-5.7%), 피스커(8.49%) 주가도 내렸다.
주력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가격을 인하하면서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다른 업체와의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전과 같은 높은 판매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가격 인하의 부정적 측면인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3% 이상 급락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3만8900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이는 이달 11일 최고치인 4만9000달러와 비교했을 때 무려 20.6% 떨어진 가격입니다. 22일 4만 달러 선이 붕괴하더니, 이날 일시적으로 3만9000달러까지 무너진 거죠.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세에 대해서는 예상됐던 일이라는 평가도...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전기차를 출시하기 위해 초기 목표했던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포기하기로 했다”며 “이르면 2028년에야 자동차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은 ‘프로젝트 타이탄’이라 불리는 애플카 개발 프로젝트를 2014년부터 진행해 왔다. 당초 자율주행 최고 수준으로 어느 곳에서도 차가 스스로...
그레이스케일은 그동안 기관 투자자들을 대신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던 신탁 상품을 판매해 왔다. 그런데 최근 현물 ETF로 전환하면서 이전에 사들였던 비트코인 가격보다 현재 가격이 급등하자, 대거 매도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비트코인 ETF(GBTC)에서 최근 한 주 동안 22억 달러(2조9480억 원)가 빠져나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2년 VR·AR 기기의 세계 판매량은 약 880만 대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VR·AR 기술을 개발하는 메타의 리얼리티랩스 사업부는 지난해 3분기 2억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는 메타 전체 매출의 약 0.6%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 손실도 37억 달러에 달했다.
AI 개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경쟁 업체들에 밀리고...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의 니콜 펭 수석 부사장은 “경쟁이 심화하고 애플 사용자들이 자신이 쓰는 제품을 업그레이드하지 않는 가운데, 애플은 특히 중국에서 판매량을 늘려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 점에서 이번 가격 할인은 그리 놀랍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는 MS와 달리 애플은 ‘혁신의 아이콘’이라는 명성이 퇴색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