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월 금통위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통방문을 보면 ‘국내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지속’했다고 판단한데 이어 ‘금년중 GDP성장률은 지난해 11월에 전망한 대로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물가에 대한 판단은 중립적이었다. 소비자물가는 1%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 반면, 근원인플레이션율은 0%대 초중반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이를 11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직후 발표한 통방 문구와 비교하면 점검포인트에서 맨 끝에 기술했던 ‘그간 정책대응의 파급효과’가 빠진 것이다. 더불어, 한은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75bp 금리인하 등 통화정책 완화로 금융시장 변동성을 축소하고 신용흐름을 원활화해 실물경제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또, 최근 하루 700명대...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무게추가 경기회복 지원에서 금융불균형쪽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조심스럽지만 국내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판단한데다, 종합판단에 가계부채를 새롭게 삽입했기 때문이다.
26일 한국은행이 11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동결 직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과 관련 ‘기자간담회 참고자료’에 따르면 국내경제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그런 우려를 귀담아 들을 필요는 있지만 현재로서 적극적 재정정책은 불가피하다.”
- 통방문구를 보면 소비자물가의 경우 기존 0대 초반에서 1% 수준으로 높아졌고, 기대인플레도 1%대 후반에서 2%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앞으로 물가는 낮아져 당분간 0%대 초중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봤다. 이는 8월 통방의 0%대 중반을 나타낼 것이란 예상보다도 더...
한국은행은 27일 기준금리 동결 이후 내놓은 통화정책방향 문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언급하며 국내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시장의 경우 수도권과 지방 모두 여전히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기존 0%대 초반에서 0%대 중반으로 수정했다.
실제 통방문구상 국내 경제와 관련해 기존 ‘성장세 둔화’에서 ‘부진한 흐름 지속’으로 바뀌었다. 앞으로의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소비와 수출의 회복이 당초 전망보다 다소 디딜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금년중 GDP 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치 -0.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 역시 수요측면에서의 낮은 상승압력...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및 공공서비스 가격 하락 등으로 0% 내외의 낮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0%대 초반을 지속하였으며,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대 중반 수준을 유지하였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인플레이션율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 지속, 수요측면에서의 낮은 물가상승압력 등으로 0%대 초반...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이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됐던 초기인 지난해 8월부터 올 4월까지 3월 임시 금통위를 제외한 통방문구에 삽입됐었던 문구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은 총재가 실효하한을 두고 여전히 여력은 있다는 뉘앙스로 발언함에 따라 추가인하 기대 자체는 소멸되지 않았다. 그러나 통방문구 결정문에서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라는 문구를...
한국은행은 28일 기준금리 인하 이후 내놓은 통화정책방향 문구에서 국내경제 성장세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작년 8월부터 올 4월까지 3월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제외한 통방문구에 삽입됐던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를 삭제했다.
기준금리가 0.5%까지 내려오면서 사실상 실효하한에 도달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12일 금일 진행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와 관련해 통화정책방향 관련 안건은 상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금통위는 비통방 금통위로서 일반 안건을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금통위는 매월 2회, 연간 24회 열리고 있는 중이다. 이중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방 금통위는 총 8회다.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설비투자의 부진이 완화되었으나, 건설투자의 조정이 이어진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수출이 둔화되었다. 고용 상황은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되는 등 개선되는 움직임을 지속하였다. 금년중 GDP성장률은 2%대 초반 수준에서 지난 11월 전망치(2.3%)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의 영향...
금리결정 이후 갖는 이주열 총재 통방(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도 기존 한은 기자실이 아닌 별도 공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한은은 이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로 생중계한다. 질문은 기자단 대표가 카톡이나 문자 등으로 취합해 현장에서 대독하는 방식이 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예정된 경제전망 설명회도 통방 기자간담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금통위가 내놓은 ‘통화정책방향(통방)’은 긴장감을 고조시키기 충분했다. 우선 국내경제 부진이 일부 완화됐으며, 경제성장(GDP)과 소비자물가 전망 경로가 지난해 11월 한은 전망경로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택가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고, 가계대출도 증가규모가 확대됐다고 명시했다. 이는 직전 통방 문구보다 우려가 한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