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도 비증권형 코인(가상자산)에도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향후 포함해주십사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한국 NFT학회 회장인 황석진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가치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비정형 토큰증권에 대한 가치 평가와 추가적인 투자자보호 방안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이정명 광장 변호사는 “자산유동화 토큰 증권의 경우 기초자산(부동산 미술품 등)에 대한 객관적·공신력 있는 가치평가 및 투명한 투자자 공시가 필요하다”며 “필요시 추가 법령 개정 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조각투자 시장이 이른바 ‘투기성 저가주 시장’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
상황에서는 법과 제도라는 보폭이 큰 방법보다, 보폭은 크지 않지만 민첩하게 시장 흐름을 따라가고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잔발’ 정책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다행히 금융당국이 최근 토큰증권 TF를 구성해, 의견 수렴 및 증권성 판단을 지원하는 등 ‘잔발’을 밟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상자산 규제가 상대를 기민하게 따라가는 ‘김민재’를 닮길 바란다.
IT와 디지털이 영업을 지원하는 인프라였다면 이제는 수익화가 가능한 구조가 됐다”고 설명했다.
토큰 증권(STO) 사업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 신한투자증권은 여러 기업이 협업하는 ‘STO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한 본부장은 “디지털 자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증권사의 디지털은 미래의 이 같은 변화에 대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코빗 리서치 센터가 자체 개발한 ‘코빗 증권성 평가 지수(KSRI)’를 공개하면서, 가상자산의 증권성 판단이 다시 이슈로 떠올랐다. 앞서 5일 금융위원회(금융위)가 증권성 판단 가이드라인이 담긴 ‘토큰 증권 발행 유통 규율체계’를 발표했지만, 이 역시도 기준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다.
이와 관련해 자주 거론되는...
코빗 리서치센터는 21일 ‘가상자산 증권성 평가 방법’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블록체인과 유통시장 활성화’ 보고서에 이은 두 번째 토큰 증권(STO·Security Token Offering) 시리즈다. 보고서는 “가상자산의 증권성을 판단할 때 정형적·비정형적 증권 특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며, 투자계약증권 여부 외에 정형적 증권 해당 여부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한국기업평가 등이 참여한다.
신한투자증권도 이달 초에 STO 협의체를 구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STO 얼라이언스를 통해 토큰 증권의 이점을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토큰 증권 발행과 거래를 위한 표준과 사례 설정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이달 5일 자본시장법 내에서 STO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STO 비전그룹’은 NH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조각투자사업자, 비상장주식 중개업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기초자산 실물평가사 등 토큰증권 제도 정비에 따라 현행 사업모델 변화가 필요하거나, 미래 사업기회가 존재하는 기업들이 실무 논의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한 것으로 토큰증권 활용 확대를 위한 포괄적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비대칭...
16일 신년 기자간담회 열어…증권금융 역할 및 주요 경영 방향 설명 윤 사장 “토큰 증권 투자자예탁금, 안전하게 관리해 투자자 보호 나설 것”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올해도 증권업계를 위한 유동성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증권금융의 역할과 올해 주요 경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윤...
-토큰 증권(ST)의 감독 방향은 어떻게 되나.
가이드라인 관련된 건 금융위원회 중심으로 릴리스됐다. 2월 중으로 닥사(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DAXA)는 물론이고 증권 업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일차적으로 이달 중 금감원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고, 상반기 중으로 가상자산거래소 자체의 증권성 판단 결과가 나올 거다. 해외...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의 운용 실적 공시 개선 방안 및 ESG 채권 인증 평가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신뢰할 수 있는 자본시장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정보 보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편 리서치 보고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독립 리서치 회사 도입도 추진한다.
토큰 증권 및 조각투자 신종증권이 관련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발행될 수 있도록...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업계 내외의 우수 인력들을 채용하여 연내 출시 예정인 ‘오버 네트워크’ 및 지갑, 스캔 및 브릿지의 개발과 시장 진출 뿐만 아니라 최근 토큰증권(STO)의 제도권 편입이 가시화되고 시장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슈퍼블록은 메인넷과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들로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슈퍼블록...
일각에서는 수많은 코인을 평가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우려한다.
6일 금융위는 그동안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았던 증권형 토큰(STO)을 허용하고,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한 ‘토큰 증권’(Security Token)이라고 새롭게 정의했다. 금융위는 규제 샌드박스와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을 개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토큰 증권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등 발행...
황석진 교수는 “가상자산 발행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재한 상황인데, 디지털 자산 기본법에 그런 부분을 포함시키는 것도 중요하고, 부족하다면 ICO 과정에서 거래하는 토큰, 코인 자체를 투자 계약증권으로 봐 자본시장법을 개정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역시 법인의 시장 참여 허용과 자산운용사 같은...
중소기업 자금조달 완화외국환제도 개편, 증권형 토큰, BDC 등은 증권업에 긍정적
올해 미국 기준금리가 상반기 중 연 5.0%까지 인상된 후(상단기준) 상당 기간 이러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요국 정치 및 경제 리스크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당분간 계속된다는 평가다. 반면 국내 기준금리는 현재 수준인 연 3.5%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블로코의 STO(토큰 증권 공개) SaaS 실버마인은 ‘1초만에 시작할 수 있는 STO’라는 슬로건 아래 클릭 몇 번 만으로 누구나 토큰 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발행된 토큰 증권의 전송ㆍ조회ㆍ소각ㆍ증자ㆍ감자ㆍ분할 등 STO에 필요한 다양한 관리자 기능과 API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버마인을 통해 발행된 자산들은 블로코의 머클 브릿지...
발견된 유동자산은 현금 17억 달러, 가상자산 35억 달러, 유가증권 3억 달러 등으로 이뤄져 있다. 55억 달러에는 지난해 11월 파산보호 직후 해킹당한 4억1500만 달러도 포함돼 있다.
존 레이 CEO는 FTX의 운영 재개 가능성을 밝히기도 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존 레이 3세는 인터뷰에서 “고객과 채권자에게 자금을 돌려주기 위한 노력과 함께...
조직에 기여한 구성원에게는 토큰 보상을 주는 등 자원 분배 기능도 갖는다.
포럼은 다오의 코드 중심적·커뮤니티 지향적 특성이 기존 기업의 단점을 해결하고, 공정한 거버넌스와 운영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특히 관련 법과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다오가 법적, 규제적 불명확성에 직면해 있다는 점이 가장...
클릭 몇 번으로 NFT를 발행할 수 있는 ‘CCCV’,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실버마인’, 전자투표 ‘피클(Pikkle),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간편결제 서비스 ‘젬페이(GEMpay)’ 등이 대표적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출시하기보다는, 디테일을 끌어 올리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서비스의 종류를 늘리기보단 내실을 다지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