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항 운항 일부 재개
- 12일(현지시간) 대형 폭발사고로 2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톈진항의 운항이 17일(현지시간) 일부 재개돼
- 이번 폭발사고로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이 피해를 본 가운데 한국에선 현대ㆍ기아차 물량을 운반하는 현대글로비스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 앞서 일본 자동차제조업체 도요타는 톈진항 인근공장 가동을...
장 초반 톈진항 대형 폭발사고와 차익실현 매물 형성에 하락세를 보이던 중국 상하이지수는 오후 장에 들어서면서 철강, 건설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반등 마감했다. 지난주 지수는 위안화 평가 절하에 힘입어 주간기준 5.9% 올랐다.
환율 안정 속에 일본증시는 지난 2분기 일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에 영향을 받았다. 지난 2분기 일본 GDP...
톈진항 대형 폭발사고, 차익실현 매물 형성 등에 에너지와 금융 관련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증시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오후 장 들어 철강산업 관련 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주가를 오름세로 이끌었다.
산둥철강은 일일 상승 제한폭인 10%까지 폭등했다. 건설업 관련 주인 시부건설도 10.1% 급등했다. 반면 은행주인 자오상은행은 2.48% 빠졌다....
중국 톈진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 사망·실종자 수가 200명을 넘으면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정부가 위기에 몰리게 됐다.
톈진 폭발 사망자가 17일(현지시간) 현재 112명, 실종자는 95명으로 늘어났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실종자 가운데 85명은 소방대원인 것으로 밝혀져 초동 대응의 실패가 피해 확대를 초래했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중국...
중국 톈진항 폭발사고
- 12일(현지시간) 발생한 중국 톈진항 대형 폭발사고 사망자 112명, 실종자는 95명으로 늘어
- 실종자 가운데 85명이 소방대원, 사망하거나 실종된 소방대원 대부분이 톈진항 공안국 계약직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져
- 중국 당국이 폭발사고 현장에서 유독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15일 오전 7~8차례 추가 폭발이 발생해 공포감을...
도요타자동차는 폭발 사고가 발생한 톈진항 근처에 있는 공장의 조업을 오는 19일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현지 자동차 대기업인 제1기차집단과의 합작사인 ‘톈진일기도요타’를 통해 톈진에서 소형차 ‘코롤라’ 등을 생산하고 있다. 도요타 측은 사고 여파로 유리 등이 깨진 데다 사고 현장 주변 출입이 어려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톈진항 대형 폭발사고와 관련해 ‘피의 교훈(血的敎訓)’을 깊이 새기고 끝까지 책임을 물것을 당부했다고 16일(현지시간)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전날 시 주석은 톈진항 물류 창고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 등 최근 일부 지방에서 잇따라 대형 재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시 주석은 각급 당...
중국 톈진항 폭발사고에 대한 유언비어가 인터넷을 통해 확산하자 중국 당국이 논란이 된 인터넷 글을 삭제라고 계정을 대거 폐쇄조치 하는 등 규제에 나섰다고 16일(현지시간)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중국 인터넷 검열 기관인 국가인터넷정보 판공실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및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운영사측에 유언비어를 유포한 360개 계정을 폐쇄 또는...
16일(현지시간) 오전 9시까지 중국 톈진항 폭발사고 사망자 시신 112구를 수습했다고 중국 중앙(CC)TV가 정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수습된 시신 가운데 24구의 신원을 확인됐으나 88구의 신원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폭발사고 이후 실종 신고된 사람은 95명에 달했고 이 중 소방대원은 8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현장 지휘부는 DNA 검사를...
중국 톈진항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 사망자가 104명으로 확대됐다고 중국중앙(CC)TV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CTV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시신은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것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상자 722명 중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부상자 가운데 58명은 중상이거나 생명이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중국 톈진항 물류창고 지역의 대형 폭발사고 발생 사흘째인 15일(현지시간) 사고현장 근처에서 생존자 1명이 발견돼 구조됐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생존자 구조 작업에 투입된 베이징 군구 산하 화생방 부대는 이날 오후 폭발 중심부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서 50대 남성 한 명을 발견해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된 생존자는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톈진...
중국 정부가 최근 폭발사고가 발생한 톈진(天津)항 물류창고 지역에 대해 긴급 소개령을 내렸다고 현지매체 신경보(新京報)가 15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폭발사고 현장에서는 독극 물질인 시안화나트륨이 존재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신경보는 현장 공안 관계자 등을 인용해 “오전 11시(현지시간)께 폭발 중심부에서 (반경) 3㎞ 이내 지역에서 작업하는 모든...
지난 12일(현지시간)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한 톈진항 물류창고 지역에 중국 정부가 긴급 소개령을 내렸다고 15일 중국신경보가 보도했다.
일부 중국언론은 창고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진 700t의 시안화나트륨이 폭발로 완전히 없어진 것 같다는 내용을 전했고, 현장 경찰이 시안화나트륨 존재를 확인했다. (시안화나트륨 존재) 위치는 대략 폭발지점의 동쪽 측면으로...
40명의 부상자는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다.
지난 12일 톈진항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창고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로 주변 창고에 보관됐던 차량이 전소되고 맹독성 물질이 유출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폭발사고 사망자에는 현지 소방대원 최소 2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동북부 톈진 시의 빈하이신구 톈진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로 우리나라 현대ㆍ기아차가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밤 톈진항의 위험물 적재 보관창고에서 두 차례의 대형 폭발이 일어나면서 인근 야적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들도 크게 파손됐다. 미국 CNBC는 14일(현지시간) 사고 현장에서 수천대의 수입차가 불에 타거나 파괴됐다며...
자동차업계는 톈진항 폭발 사고로 일부 차량이 피해를 입었으나 향후 수출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중국으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업체는 현대기아차와 르노 삼성으로 각각 연간 4만9000여대와 5만여대 수준이다.
톈진항이 베이징에 가장 가깝기 때문에 많이 이용하는 항구이기는 하지만 자동차 운반을 위한 항구로는 다수 물류사나 해운사들이 다른 대체 항구도...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폭발 사고가 발생한 12일 톈진항 야적장에 자동차 운반선에서 내려놓은 40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해놓고 있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모티브뉴스는 NBC 뉴스 등을 인용해 현대기아차 4000대와 르노 1500대가 파손됐으며, 르노는 피해 차종이 중국에서 팔리는 가장 저렴한 모델임에도 도매가로만 따져도 1억2000만 위안(한화 218억원)의...
중국 동북부 톈진 시의 빈하이신구 톈진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 사망자가 최소 50명으로 늘어났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12일 밤 11시30분께 발생했다. 톈진 공안당국에 따르면 톈진항에 있는 물류업체 루이하이의 위험물 적재 야적 컨테이너에서 폭발이 처음 발생했다. 이 업체는 청산가리 등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업체다....
폭발사고가 일어난 톈진항은 지난해 1405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를,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724만2000TEU를 처리한 세계 10위 항만으로 중국 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이에 이번 폭발사고가 중국 수출활동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텐진항이 속해있는 빈하이신구가 상하이 푸동 지역을 롤모델로 한 중국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