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이 대세라 한들 전체 거래량으로 따지면 미국 한 분기 기준 소매 판매의 10% 미만을 차지한다. 역시 물건을 살 때는 ‘실물’이다. 그래도 디지털은 무시할 수 없다. 오프라인 매장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면서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개했다.
소매업과 소비자 행태를 다룬 ‘소매의 새로운 규칙’ 저자 로빈 루이스는 “우리는...
수혈용 피는 냉장보관이 필수다. 냉장장치가 없는 채로 운반이 지체되면 폐기해야 한다. 아프리카에서 이 문제는 심각하다. 의약품 재고가 부족하고, 병원과 병원 사이의 거리가 멀어 운반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단박에 해결한 것이 ‘드론’이다. 르완다의 짚라인은 대형 드론을 띄워 수혈용 혈액과 백신, 의료 장비 등을 단시간에 병원으로 실어...
앞으로는 실험실과 장비가 없어도 과학 실험 연구가 가능해진다. 구글이 가상현실(VR) 프로젝트를 통해 실험실에 발을 들이지 않아도 직접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VR랩(lab)’을 내놓은 덕분이다.
28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구글은 원격 VR랩 업체 ‘랩스터’와 협력해 구글의 VR헤드셋 ‘데이드림뷰’나 레노버의 ‘미라지’로 생물학 실험 등을 할 수 있는...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최근 미국 게코로보틱스는 미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인 마크 큐반과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Y컴피네이터 등으로부터 700만 달러(약 8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게코로보틱스가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끈 것은 바로 도마뱀과 매우 흡사하게 벽을 기어오를 수 있는 로봇 때문이다. 회사명도 ‘게코(Gecko) 도마뱀’의 이름을...
최근 IT전문매체 더버지는 아이들이 스마트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상자 ‘테크덴(Tech Den)’을 소개했다.
테크덴은 최대 두 대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충전하고 저장할 수 있는 상자형 본체와 사용 시간을 관리하는 앱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기기를 테크덴에 넣으면 기기 투입구가 잠긴다. 물리적으로 기기 사용을 차단하고 앱으로 이를 관리한다....
드론은 비행 기술을 익히기 까다로워 익숙해지려면 여러 차례 연습해야 한다. 그러나 이젠 본인이 드론인 것처럼 상체를 움직이기만 하면 쉽게 기기를 조종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미국의 과학 매체 퓨처리즘은 옷으로 입는 컨트롤러, 일명 드론 슈트로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드론 슈트를 개발한 곳은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EPFL)이다. 드론 슈트는...
최근 일본에서는 고객이 제품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취향을 파악하고 추천 상품을 제시하는 인공지능(AI) 장치가 개발돼 화제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일본 후지쯔연구소는 4월부터 한 달간 남성복 매장에서 실험을 했다. 마네킹 코너에 고객의 시선을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하고 마네킹이 입은 상품을 바라보는 고객의 시선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이다....
‘음성 인식’은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기술이다. 핸드폰과 인공지능(AI) 스피커는 음성 명령을 듣고 사람 대신 글도 쓰고 쇼핑도 한다.
그러나 음성 인식 AI는 말할 수 없고 들을 수 없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에게는 무용지물이다. 이들을 위한 수화 인식 기능이 탑재된 AI 비서가 개발 중이다.
미국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자...
하늘을 나는 기차 ‘링크 앤 플라이’는 프랑스의 설계·기술 자문회사인 아카테크놀로지가 컨셉 디자인을 선보인 새로운 형태의 비행기다. 어릴 적 자주 봤던 만화 ‘은하철도 999’처럼 기차에 추진체가 붙은 형태는 아니다. 비행기의 몸체만 빼놓은 것처럼 생긴 튜브형 열차에 승객들이 타고 있으면 시내 기차역에서부터 활주로까지 진입해 날개와 합체한 후 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 그중에는 냉장고에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식자재나 음식도 꽤 많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미국 내 음식물 쓰레기의 30~40%는 보관 중에 상해서 버려진다. CNN머니는 냉장고 속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소형 스마트 기기를 1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스타트업 오비의 ‘스마터웨어’는 블루투스 버튼을 이용해 식품의...
전 세계 시각장애인 2억5000만 명의 일상생활을 크게 향상시킬 새로운 첨단 IT 기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최근 자동차 위치추적장치(GPS)처럼 실내에서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 앱과 안경에 부착하는 음성 안내 카메라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혁신적인 기기들을 소개했다.
시각장애인이면서 IT 전문가인 마리오 퍼키닉은 “수년 전에는...
출퇴근 시간 꽉 막힌 길 위에 갇혀있으면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대신 다른 대중교통을 간절히 바라게 된다. 대도시의 차량 매연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며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최근 환경 전문매체 그린매터스는 교통체증도 줄여주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전기 수상 택시를 소개했다.
전기 수상 택시는 프랑스의 스타트업인 씨버블즈가 2016년부터...
ING시장연구소는 최근 프롭테크의 등장으로 변화할 부동산 시장의 모습을 전망했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효율적으로 부동산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IT와 부동산 분야와의 결합은 쉽게 상상되지 않았다. 부동산은 다른 상품에 비해 사용 연수가 길고 자본 집약적이라 진입 장벽이 높은 데다 시장 전망이 쉽지 않아...
과학자가 연구실에서 손으로 비커를 들고 실험하는 풍경이 점차 사라질지 모른다. 사람이 직접 실험을 하던 곳에서 로봇이 24시간 수천 건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소개했다.
일라이릴리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글로벌 제약회사들은 신약 개발을 위한 실험실을 자동화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 최근 일라이릴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물 위를 나는 플라잉 카가 등장했다.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의 투자를 받고 있는 무인기 스타트업 키티호크(Kitty Hawk)가 ‘플라이어(Flyer)’라는 이름의 비행 택시를 6일(현지시간)정식 공개했다.
플라이어 최신 버전은 조이스틱으로 운전하는 1인승 이동수단이다. 100% 전기로 작동하는 플라이어는 수면 위 최대 3m 위에서 이착륙을 동반한 비행이 가능하고...
그동안 전기 자전거를 즐기고 싶어도 도난 위험이나 비싼 가격에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이 제시됐다. 네덜란드 자전거 제조업체 반무프가 강력한 도난 방지 기술이 탑재된 전기 자전거를 월정액으로 서비스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IT 전문 매체 쿼츠에 따르면 반무프는 도난 방지 기술이 더 강화된 전기 자전거 X2와 S2 모델을 오는 7일 선보일...
디즈니가 공중회전 묘기를 선보이는 곡예 로봇을 만들었다. 로봇이 인간의 움직임을 따라잡을 날이 머지않았다.
23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디즈니리서치가 공중에서 회전할 수 있는 곡예 로봇 ‘스틱맨’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스틱맨은 두 개의 관절로 3등분 된 막대형 로봇으로 사람이 팔을 위로 뻗은 것과 비슷한 7피트(약 213㎝) 크기이다.
스틱맨은...
인간이 가벼운 상처를 입거나 병에 걸릴 때 자연 치유하는 것처럼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제품이나 건물이 균열을 자동으로 복구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일본에서 인프라 주요 재료인 콘크리트를 자기 치유 신소재로 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소개했다.
콘크리트는 강도가 우수하고 가공도 편하지만 균열하기 쉽다는 약점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드설리반에 따르면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을 접목한 에듀테크(EduTech) 시장은 2022년 약 400억 달러(약 42조9280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앞으로 5년간 시장 규모가 현재보다 2.3배 늘어난다는 의미다. 다만 일본 공교육에서는 인터넷 환경이 제대로 정비돼 있지 않은 경우가 아직 많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공립 초중고에서 PC 보급...
온실가스 감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제로에너지빌딩이 늘어나고 있다. 기업 이미지 제고와 비용 절감에도 좋기 때문에 향후 성장 전망이 밝다고 최근 CNN머니가 보도했다.
국제생활미래연구소(ILFI)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적으로 공식 인증을 받은 제로에너지빌딩은 70개에 달한다. 2013년 인증을 통과했던 건물은 11개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5년 새 제로에너지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