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마지막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선 가운데 새누리당은 종걸 원내대표의 필리버스터가 종료되는 즉시 테러방지법을 단독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걸 원내 대표는 2일 오전 7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마지막 연사로 단상에 올랐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수정안이 합의될...
지난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당에서 추진하는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한데 대해 야당이 반발하며 시작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가 9일동안 대장정을 마치고 2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필리버스터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은 마무리를 제외하고는 이득을 봤다는 자평이 나오고 있다. 당초 첫 타자로 나선 김광진 의원이 발언대에 오르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끝나자마자 테러방지법 처리”
필리버스터 마지막 주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내표가 오전 7시1분에 시작해 오후 3시40분 현재까지 토론을 진행 중입니다. 이 원내대표는 단상에 올라 “절차에도 맞지 않고 불법으로 직권상정된 테러방지법의 수정을 요구한다.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내내표는 토론 전 지쳐 쓰러질 때까지 진행하겠다고...
테러방지법을 막고자한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많은 기록을 남겼다.
52년 만에 국회 본회의장에 등장한 필리버스터의 첫 스타트를 끊은 주자는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다. 그는 연단에 올라 무려 5시간 32분 동안 연설을 해 1964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기록한 5시간19분을 깼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섰던 은수미 의원은 10시간 18분 동안 단상을 지키면서 국내...
아니라 테러 방지를 명분삼아 국정원을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한 법이다.”(정의당 박원석 의원)
△“법이 통과되면 그 법 때문에 누군가 고통받고 피 흘리고 쓰러져도 아무 소용없다.”(더민주 최민희 의원)
△“박근혜 대통령 취임 3주년인 오늘, 국민은 없고 대통령만 있으며 정권안보만 있고 국민안보는 없다.”(정의당 김제남 의원)
△“국정원은 국가걱정원이고...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4.13총선에 적용할 새 선거구획정안 적용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을 처리한다. 테러방지법 상정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돌입했던 야당이 9일 만에 토론 중단을 선언하면서다.
본회의에 상정할 선거구획정안은 지역구 간 인구 편차가 2배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가격 오르기 전에 사두자”…라면 판매량, 일주일새 40% ‘껑충’
[카드뉴스] 필리버스터 종료… 외신 보도들 모아보니
테러방지법을 저지하기 위한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가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8일 넘게 이어온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기로 결론냈습니다. 그동안 국내 필리버스터에 모아진 외신들의 반응입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국회 본회의에서 테러방지법과 새 선거구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이 표결에 부쳐지는 데 대해 “테러방지법뿐만 아니라 노동개혁 4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더 많은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안들도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는 여론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노동4법과 서비스법은 여야가 의견 차이를...
야당이 테러방지법 표결 저지를 위한 국회 본회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중단을 결정한 가운데 본회의 표결 순서가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새누리당은 국회법에 따라 테러방지법 표결이 먼저라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선거법 처리가 먼저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 이후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은 이종걸 원내대표를...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테러방지법 본회의 처리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를 중단합니다. 마지막 주자로 이종걸 원내대표가 발언 중인데요. 단상에 선 이 원내내표는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난다"며 필리버스터에 나선 38명의 의원들의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또 “저 이종걸, 그리고 한 두사람의 잘못으로 28명 의원들이 보여준 열정, 열망을 제가 한순간으로...
◆ 야당, 8일만에 필리버스터 중단… 선거구획정·테러방지법 등 처리
야당은 1일 8일 넘게 이어온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중단키로 최종 결론냈습니다. 야당은 지난 23일 국회의장의 테러방지법 본회의 직권상정에 반발해 필리버스터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더민주당은 이종걸 원내대표의 토론을 마지막으로 필리버스터를 종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테러방지법과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표결에 부친다. 야당이 23일부터 이어왔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법안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했던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대부업법) 개정안 등 무쟁점 법안들이다....
“가격 오르기 전에 사두자”…라면 판매량, 일주일새 40% ‘껑충’
[카드뉴스] 심상정 ‘필리버스터’ 38번째 주자… 테러방지법 처리는 어떻게?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테러방지법 본회의 처리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오전 5시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38번째 주자로 단상에 올랐는데요. 심 대표는 당초 필리버스터 명단에 이름을...
더민주, 2일 필리버스터 중단… 테러방지법·선거구 획정안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1일 테러방지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중단하기로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2일 테러방지법 제정안과 4·13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이날 더민주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 38번째 주자로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일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을 내린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의 뒤를 이어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 38번째 주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필리버스터 명단에...
박영선 비대위원은 1일 국회 본회의장에 올라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진행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측은 필리버스터 중단을 예고했던 만큼 박영선 비대위원의 발언에 더욱 눈길이 쏠렸다.
박영선 비대위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고 필리버스터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박영선 비대위원은 "많은 국민들이...
아울러 박영선 의원은 "저희가 필리버스터를 끝내면 정의화 국회의장이 그 법(테러방지법)을 통과시키겠죠. 그때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라며 "그런데도 우리가 필리버스터를 중단해야 한다는 것은 총선에서 이기려고 하는 겁니다. 총선에서 승리해서 국민여러분이 과반 의석을 주시면 국민 여러분이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미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