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는 테라 루나 폭락 사태 이후 유동성을 겪었던 코인 대출 기업 블록파이의 채무를 떠안는 조건으로 인수한 데 이어, 비슷한 사업 구조인 보이저디지털을 2조 원가량으로 사들였다. 보이저디지털은 테라폼랩스 투자 실패로 존폐의 갈림길에 선 벤처캐피털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미상환 자금 관련 청구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를 두고 CZ는 한 팟캐스트...
테라·루나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가상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에 구제금융을 지원하고, 보이저 디지털의 자산을 인수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를 한순간에 무릎 꿇게 만든 결정적 계기는 경쟁업체 CEO인 자오의 트윗 한방이었다. 시작은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의 보도였다. 지난 2일 코인데스크는 6월 말 기준 FTX의 관계사 알라메다리서치의 자산...
실제 지난 3월 블록체인 비디오 게임 ‘액시 인피니티’, 미국 블록체인 기업 ‘하모니’가 각각 6억2500만 달러, 1억 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을 해킹당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눈독을 들일 만큼 가상자산사업은 금융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꼽혔지만, 지난 5월 테라·루나 사태로 가상자산의 가격이 급격히 내려가고 거래량도 줄면서 사업의 수익성도 담보할 수...
쟁글과 코레이팅의 보고서 활용 가상자산 상장 심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가 블록체인 인증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Xangle(쟁글)·KORating(코레이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가상자산에 대한 면밀한 평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의 검증 절차 강화를 통해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투자 문화...
올해 초부터 테라·루나 사태 등 악재가 연이어 터졌고, 유동성 악화로 거래량이 줄자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에 따르면 국내 26개 가상자산 거래소의 하루평균 거래 금액은 5조 3000억 원으로 2021년 하반기 11.3조 원 대비 반 토막이 났다. 상반기 가상자산 거래소의 총영업이익은 6301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1.6조 원 대비 약 62% 감소했다....
2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WB 2022’(부산 블록체인 위크)에서는 ‘규제, STO Regulation, STO’라는 주제로 가상자산 입법 관련 토론이 진행됐다. 박선영 동국대학교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했다.
주요국의 규제 현황을 중심으로 규제 현안을 발표한 박선영 동국대학교 교수는 “현재 가상자산 시장이 2008년 파생상품 시장과 비슷하게...
연구의 주목적은 디파이 활동 데이터를 블록체인에서 실시간·자동으로 수집해 감시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업계 내에서는 자동화 솔루션이 도입되면 시장 참여자들이 데이터를 수집, 확인해 관계 당국에 전달해야 하는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유럽연합의 각종 규제ㆍ관리 법안이 장기적으로 산업 전체에 끼칠 영향은 미지수다....
수많은 피해자를 만든 ‘테라 루나 폭락’ 사태가 도화선이 되면서,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규제의 최우선 목표로 떠올랐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는 조용히 스테이블코인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루나 사태로 스테이블코인 규제 확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루나 사태 이후 확산했다. 미국 하원에선...
코인데스크, 더블록 등 다수의 글로벌 블록체인 매체들에 따르면, EU는 지난 5일(현지시각) MiCA(Markets in Crypto-Assets, 디지털자산시장법안)법 전문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 아직 투표를 통한 유럽의회의 동의 절차가 남았지만, 통과된다면 오는 2024년부터 정식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MiCA법은 세계 첫 디지털자산 규제 법안이다. 디지털자산을 △유틸리티토큰...
DSRV랩스는 테라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밸리데이터(노드 검증자)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30개의 프로토콜을 운영 중이며 그중 하나가 테라다. 김지윤 대표는 권도형 대표와 친하냐는 질문에는 “친하다는 기준이 애매하지만, 투자사 대표님으로는 연락처는 있지만, 연락은 지금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접점 찾는 규제 필요…국회 논의에...
국산 코인 테라·루나 폭락사태가 세계 가상자산 시장을 뒤흔들면서 ‘가상통화 버블’ 우려가 나왔다. 이래저래 코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앞으로 더 악화할 우려가 크다. 대부분의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도 1만 달러 하락을 외치는 쇼트 플레이어(Short player)들의 의견이 지지를 얻고 있다. 희망보다는 비관적인 견해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여러모로 가상자산...
이더리움클래식 해시레이트는 47.30TH/s(테라해시/초, 8일 오전 10시 기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만약 이더리움이 업데이트가 안착하면 당분간 이더리움 클래식의 채굴난이도 상승 현상은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더리움POW(ETHW)가 출범을 준비 중이지만,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을 기다려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더리움클래식 다음 채산성이 높은 것으로...
이후 테라와 루나 사태를 거치면서 두 전직 고위공직자들의 발언은 재조명되었으며, 최근 정부가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손실로 개인회생 절차에 들어간 청년층의 빚을 탕감해 준다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세대 간 갈등 양상이 다시금 증폭되는 실정이다.
가상화폐의 개념과 그것이 지향하는 바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친숙한 항공사 마일리지부터 생각해 볼 필요가...
‘테라 루나 사태’ 해결의 마지막 열쇠였던 비트코인 준비금의 행방이 밝혀질 수 있을까. 그동안 루나 코인과 연계된 스테이블코인(달러 가치 고정 코인) 테라USD(UST)의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가 보유했던 약 8만394개의 비트코인이 제대로 쓰였는지 의혹이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LFG를 이끌었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국내 수사를 받을 것으로...
테라ㆍ루나 후속조치로 오는 11일 개최될 제3차 민ㆍ당ㆍ정 간담회 및 디지털 자산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디지털 자산 기본법의 방향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국정과제로 꼽고 있고, 업계의 자율규제안 이상의 실효성 있는 법안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다.
해당 간담회에서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취임 이후 업계와...
앞서 테라ㆍ루나 당정간담회 이후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DAXA(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라는 협회를 구성해 자율규제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디지털혁신 분과에선 해당 협회가 스스로를 실효성 있게 규제할 수 있는 안을 내놓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디지털혁신분과 관계자는 "당정간담회가 끝난 후 현재 협회에서 나온 성과가 없지 않느냐"라며...
블록체인 관련 디파이 서비스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그는 “테라·루나 사태를 기점으로 기존의 디파이 2.0의 문법이 사실상 한계를 드러냈다”며 “보라의 게임 자산을 통해 실제로 자산운용 효과가 나올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령 게임 자산인 아이템을 대여해주고 그 대가로서 획득물을 분배한다든지, 게임 자산들을 예치해...
채굴 집중도를 나타내는 이클의 네트워크 전체 해시레이트는 24.35TH/s(테라 해시 속도, 28일 기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약 14% 상승했다.
이더리움 네오 클래식 생길까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이클 채굴이 아닌 독자적인 노선을 선택하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 이더리움 병합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기존 이더리움은 채굴을 할 수 없지만, 설계 수정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블록체인과 코인 그리고 이를 발행하고 운영하는 주체에 대한 불신이 커졌고, 이로 인해 P2E 게임에 대한 불신도 함께 켜졌다는 지적이다.
또한, 위 학회장은 정부 규제가 P2E게임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업계의 주장에 대해서도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내에서 P2E게임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는 ‘확률형 아이템’과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산 코인 테라와 루나 붕괴로 시작된 가상자산 가격 급락이 업계에 유동성 위기의 연쇄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볼드의 모라토리엄 예고에 앞서 여러 업체가 파산과 코인 인출 중단을 선언했다.
코인 대출업체 셀시어스는 지난달 자산 인출 동결을 선언하면서 파산 신청을 준비 중이다.
가상자산 헤지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