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는 테라 블록체인 내 앵커프로토콜의 높은 이자율을 우려했다. 언론은 FTX의 불안한 재무구조를 보도했다. 커뮤니티는 공시 없이 움직이는 위믹스를 주시했다. 이런저런 알람에도 애써 무시하던 투자자는 결국 손해를 면치 못했다.
제대로 된 정보를 선별하지 않은 투자자 잘못도 있다. 그러나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업에 문제가 없다며 투자자를 기만한...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현재 바이낸스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이 “하인리히 법칙 같다”고 분석했다. ‘하인리히 법칙’이란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작은 사고와 잠재적 징후가 선행된다 법칙이다. 1건의 큰 사고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 300번의 잠재적 징후가 나타나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최화인 에반젤리스트는 “테라-루나, FTX 사태...
참여자,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익명성 보장, 블록체인에 접목가상자산 커뮤니티 가장 활발…스타트업 활용, "정당활동에 필요"
세계 각국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조직의 권한을 분산하는 다오(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 자율조직으로 구성된 정당) 커뮤니티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아직 실험적인...
이에 대해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4일 트위터에 “기술에 집중할 때”라며 투자자들에게 ‘가격’보다는 블록체인 자체가 가진 기술적 잠재력에 집중하라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거시 경제 요인과 5월 테라·루나 폭락, 11월 FTX 파산 사태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까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약 6만7000달러에서 현재...
올해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과 테라ㆍ루나, FTX 파산 사태 등의 여파로 한때 3조 달러에 육박하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현재 800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정 센터장은 가상자산 업계의 투자 등은 꾸준히 늘고 있어, 2021년 강세장 당시 업계 전반의 펀더멘털이 개선된 것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정 센터장은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안정을...
두나무의 매출·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함께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신청 등 연이은 가상자산 시장 리스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의 매출 대부분은 거래 플랫폼 수수료 매출에서 나온다.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업비트 NFT,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업비트 스테이킹이 여기에 포함된다.
공시에...
블록파이는 루나·테라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이 혼란에 빠졌던 지난 5월 ‘구세주’를 자처한 FTX의 지원사격으로 경영위기를 가까스로 막았다. 블록파이는 7월 FTX와 그 관계사 알라메다리서치에서 4억 달러 규모의 한도대출을 받기로 하고, 블록파이는 FTX에 자산을 맡겼다. 이 과정에서 FTX에 대한 익스포저가 커지기 시작했다.
FTX의 지원은 블록파이에 오히려...
블록파이는 루나·테라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했던 지난 5월 FTX의 지원사격으로 경영위기를 가까스로 막았다. 이 과정에서 FTX에 대한 익스포저가 커지기 시작했다. 당시 블록파이는 FTX와 관계사 알라메다 리서치에서 4억 달러 규모의 한도대출을 받았고, 블록파이는 FTX에 자산을 맡겼다. 이와 관련해 알라메다리서치는 이달 초 블록파이에 빚진 6억8000만...
지난 5월 세계 시가총액 10위권에서 하루아침에 휴지조각이 된 ‘한국산 코인’ 테라·루나 사태와 지난달 세계 3위 가상화폐거래소 FTX 파산보호 신청에 이어 상장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까지 불투명한 운영을 이유로 상장폐지라는 결말을 맞게됐다.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연합체인 닥사(DAXA)가 24일 위믹스 상장폐지...
DAXA에 따르면 협의체는 지난 6월 라이트코인(LTC)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무비블록(MBL) 유의종목 지정, 8월 커브(CRV) 투자 유의 촉구, 10월 위믹스(WEMIX) 유의종목 지정 후 11월 거래지원 종료, 11월 에프티티(FTT)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등에 공동 대응했다.
앞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5일 기자 간담회에서 “DAXA는 블랙박스라 안에서 무슨 일이...
◇말말말Ⅱ…5월 11일 컨콜, “글로벌 메인넷도 우리 따라해”
지난 5월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장 대표는 “유수의 글로벌 메인넷도 게임의 중요성을 깨닫고 위믹스를 따라하고 있다”라면서 “게임을 넘어서는 것이 아니라 게임으로 전 세계 1등 블록체인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말말Ⅲ…5월 24일 간담회, “테라·루나로 ‘옥석...
테라·루나 사태 이후 찾아온 크립터 윈터 속에 FTX 사태로 가라앉았던 투자 심리가 더욱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FTX 사태 직전 접속자 점유율이 6.1%로 가장 많던 나라로, 피해 규모 역시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최근 국내 거래소들은 투자자들에게 연일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22일 빗썸경제연구소는 ‘FTX 사태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이 올해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등으로 인해 가격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해 블록체인 자체를 바라보는 여론 또한 좋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스타 방문객의 대다수가 국내 게임 이용자라는 점에서, 게임사들이 굳이 국내에서 이용할 수도 없는 블록체인 게임 신작이나 관련 내용을 공개할 필요성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위믹스가 지난 17일 오후 8시 DAXA로부터 두 번째 유의 지정 연장이라는 처분을 받으면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드라이브에 또다시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올해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등 사건으로 인해 가상자산·블록체인 업계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투자 유의 지정’으로 인해 위메이드에 대한 신뢰마저 흔들리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5월 루나·테라 사태 당시 FTX로부터 4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 지원을 받았던 회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소식통을 인용해 블록파이가 직원 감축과 함께 파산보호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블록파이 파산보호 신청 준비 소식은 FTX가 유동성 위기에 몰려 파산보호를 신청한 이후 나왔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주 FTX 관련 불확실성으로 평소처럼...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FTX 파산 신청에 따른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의 직접적 재무 영향은 없다"며 "XPLA 발행과 운영 주체로서 이를 활용해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양사의 간접적 영향은 다소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다만 직접적 재무 영향이 없다는 점과 회사 측 대응 방안에 따른 신뢰 회복...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민당정 간담회에서 윤창현 위원장은 “FTX 사태를 보면서 테라·루나 사태가 일어난 지 얼마 안 돼 (이런 일이 또 일어나)충격을 받았고, 법·제도를 갖췄다면 덜했을 것”이라며 “(일련의 사태의) 메시지는 거래 규제·규율·질서가 잘 확보되고 난 후에 발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로이터는 “FTX 붕괴가 가상 자산 업계에서 가장 큰 금융 위기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사건을 촉발했다”면서 “이는 지난 5월 테라 사태 이후, FTX와 구조 패키지를 체결한 블록파이, 파산한 보이저디지털 등 관련 중소기업의 미래에 대한 의문도 제기한다”고 분석했다.
FTX 유동성 사태는 거래소가 가치의 상당 부분을 FTX의 핵심 자회사 알라메다...
통신 등 외신은 파산 절차 돌입 소식을 전하며 가상자산 시장에 큰 충격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로이터는 “FTX 붕괴가 가상 자산 업계에서 가장 큰 금융 위기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사건을 촉발했다”면서 “이는 지난 5월 테라 사태 이후, FTX와 구조 패키지를 체결한 블록파이, 파산한 보이저디지털 등 관련 중소기업의 미래에 대한 의문도 제기한다”고 분석했다.
레이어1 블록체인 세이 네트워크 공동 설립자 제이 조그는 “많은 이들이 돈을 잃을 것이고, 단기적으로 생태계 재앙이 닥칠 것”이라며 “기관은 물론이고 개인들의 가상자산 신뢰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루나ㆍ FTX 사태로 규제 강도 높아질 듯
FTX 사태는 올 5월 일어난 ‘테라 루나’ 사태와 닮았다. 코인 가치 하락에 대한 대비가 없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