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신규 택지지구 내 중견사 미분양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 내놓은 ‘디에르트 더 퍼스트’는 평균 1.1대 1로 무더기 미달됐다. 또 중흥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화지구에 짓는 ‘중흥 S클래스 센트럴에듀’ 역시 4월 분양 당시 0.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 청약에 실패했다....
정부 살생부에 오른 기업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택지 입찰 기준이 바뀌면 주택 사업을 제대로 이어갈 수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9일 공정위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2013년 말부터 2015년까지 계열사를 동원한 벌떼입찰로 공공택지를 분양받은 뒤 총수 자녀 소유의 호반건설주택과 호반산업 등 2세 회사를 부당 지원하고 사업 기회를 제공했다....
개포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개포우성7차 아파트는 35층 높이 제한 해제에 따라 기존 설계보다 5층 더 높인 최고 40층 건립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음 달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청마을 일대는 모아타운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일원동 619-641일대를 모아타운 대상지로 추가...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새 아파트 분양이 적었던 지역은 갈아타기를 원하는 지역민과 희소성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동시에 몰리기 때문에 환금성이 좋고 시세 상승 폭이 크다”며 “여기에 신도시나 택지지구가 아닌 이상 새 아파트로의 입주와 동시에 이미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벌떼입찰'로 공공택지를 받아 2세 회사를 지원한 혐의를 받는 호반건설에 대해 추가 조사하고, 불법성이 있으면 검·경찰 수사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벌떼입찰은 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위장 계열사를 동원해 입찰에 나서는 것을 말한다.
원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반건설이...
그간 지방의 분양시장은 신도시나 택지지구가 대세였다. 산업단지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도심의 인구를 분산시키기 위해 신도시·택지지구 조성에 힘을 쏟았기 때문이다. 세종시나 혁신도시, 대전 도안신도시, 부산 정관신도시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거환경이 편리한 도심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방 택지지구에서...
국토교통부가 15일 경기 평택시와 진주시 일대에 3만9000가구 규모 신규 공공택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공급 물량이 집중된 3만3000가구 규모 평택지제역 지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가 핵심 사업인 반도체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지역인 만큼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택지지구 개발이 적절하다는 평가다. 다만 일각에서는 평택 내 주택공급...
국토교통부는 15일 평택·진주 콤팩트시티 신규 공공택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경기 평택시와 경남 진주시 일대에 총 3만9000가구 규모 콤팩트시티가 들어선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공공분양 주택인 ‘뉴홈’을 2만 가구 안팎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453만㎡ 규모로 조성되며 3만3000가구 규모로 공급이 예정돼 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평택·진주 콤팩트시티 신규 공공택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평택지제역세권, 반도체 배후 도시로 집중 육성…3만3000가구 규모
우선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453만㎡ 규모로 조성되며 평택시 지제동과 신대동, 세교동, 모곡동, 고덕면 일대에 자리한다. 이곳에는 3만3000가구가 공급된다. 해당 지구는 주변...
호반그룹 동일인(총수)인 김상열 회장 아들들이 소유한 회사에 공공택지를 대규모로 양도하는 등 부당지원한 호반건설이 600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위는 동일인 2세 등 특수관계인 소유의 호반건설주택, 호반산업 등을 부당하게 지원하고, 사업기회를 제공한 부당내부거래 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호반건설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608억 원을...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외 지역은 도시 면적보다 인구가 적어 도심과 거리가 있는 택지지구로 개발을 연계시키기 어려워 편의시설 확충이 더딘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원도심 내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들은 이미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편리한 생활이 보장돼 있어, 지역 내 수요자들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시장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공모는 △신규택지조성형 △지구단위계획 수립형 △한옥마을사업형에 따라 규모와 방식이 다르게 적용되며 해당 유형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평가는 △대상지 선정 적정성 △사업계획 타당성 △사업추진계획 △사업 기대효과 등의 항목에 따라 이뤄지고 기존에 한옥이 없는 지역일 경우 가산점이 추가로 부여된다.
특히 시는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한옥 경관과 양호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등 이달 분양할 단지에 눈길이 쏠린다.
10일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고덕자이 센트로’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5.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도심이 노후화되면서 떠오른 것이 바로 택지지구다.
택지지구는 도시와 주변지역의 택지를 관련법에 따라 지정, 개발한 곳으로 반듯한 도로와 적소에 자리잡은 주택, 공원, 상가, 학교 등 철저한 계획을 통해 조성된 새로운 도시로 볼 수 있다.
흔히 새로운 도시라면 신도시를 떠올리는데 일반 택지지구에 보다 자족기능이 더 강화돼 대규모(330만㎡ 이상)로...
1980년대부터 대상지 주변에선 택지개발사업, 대규모 정비사업, 지하철역 개통 등 지속적인 개발이 추진됐지만 대상지는 개발에 번번이 소외됐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상계5동 154-3일대는 상계역, 계상초, 수락산과 연계한 계획 수립을 통해 역세권, 초품아, 숲세권을 모두 갖춘 도시와 자연이 연결되는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시는 주변 지역을...
수도권은 최근 호재가 많은 평택, 용인 등의 지역과 분상제 공공택지 분양에 수요가 집중되겠지만 다른 곳은 가격 경쟁력 없이는 성공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이런 흐름은 적어도 올해 말까지 계속되고 길면 앞으로 3~4년 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황수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분양시장의 극단적 양극화 해소는 부동산...
31일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 시공현장에서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착공식이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헌동 SH공사 사장, 고덕강일 3단지 사전청약 당첨자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은 “높은 사전청약 경쟁률은 안정적인 주거 공간, 내 집 마련에 대한 청년층과 무주택 시민들의 열망이 만든 결과라...
검단신도시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3지구 A19블록에서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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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비율, 주택 보급률 등 시장 지표는 여전히 주택 수요가 반등할 것임을 보여준다고도 해석했다. 강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지표들을 근거로 부동산 시장이 몇 년 후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수도권과 같이 실수요 대비 택지 부족으로 신규 주택 공급이 붖고한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 상승이 더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일부 지역(공공택지 공급물량 등)에 남은 전매제한 적용 물량을 고려하더라도 분양물량 대비 지역별 분양권 거래량 차이는 더 큰 셈이다.
이렇듯 지역별로 분양권 거래량이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전매제한 해제에 따른 거래 가능한 분양권 규모가 지역마다 다르고, 지역 부동산 시장 상황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인천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검단신도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