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거센 바람과 비로 인해 부산·울산·포항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으로 인해 부산 남구 오륙도 지역에서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3.9의 강풍이 분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 24.7m, 기장군 23.5m, 북구 22.1m, 사상구 19.6m, 사하구 19.1m 등이다. 울산 북구에서도 초속 28.5m의 바람이 불었다.
특히 부산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강풍에 떨어진 담장과 부딪히거나...
이달 들어 태풍 힌남노로 인해 500억 원이 넘는 침수차 피해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반기 들어 치솟으면서 자동차보험료 인하 가능성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보험료 인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여름 이후...
한국은행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이외에 포스코 설비 침수로 간접적인 피해를 겪게 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포함)을 추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고려해 포항본부에 이미 배정한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500억 원)의 운용 방식을 변경키로 했다. 먼저 포스코의 생산공정 정상화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태풍 피해를 우려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태세에 돌입한 것이다.
포스코는 오늘 오전 3시 복구작업을 중단하고 풍수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긴장하며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포스코는 전날 포항제철소 냉천 제방 유실부위 긴급 보강(복구구간 56m, 물막이용 대형백), 수전변전소 침수 예방조치, 공장내 침수우려 개소 방수벽 배치 등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비상대응기구를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해 어선ㆍ선박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고, 항만 및 수산 시설의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등 태풍 내습에 대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관통이 예상되는 일본에서 수 많은 피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것과 달리, 우주에서 바라본 태풍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밥 하인스는 이날 트위터에 국제우주정거장(ISS) 포착한 난마돌 사진 3장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거대 구름 가운데 태풍의 눈이 움푹 파인 듯 자리한 모습이 담겼다.
밥은 “우주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9일 오전 10시경 우리나라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북쪽 130㎞ 지점을 지나 시속 15㎞로 북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은 초속 37m로 강도 ‘강’이다.
6시 기준 난마돌 중심과 부산까지 거리는 220㎞며, 오전 10시경 난마돌이 부산 남동쪽...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18일 오후 일본 열도에 상륙하면서 피해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이날 오후 7시쯤 규슈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부근에 도착했다.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이고 최대풍속은 49㎧다. 강도는 ‘매우 강’ 수준으로 사람이나 돌이 날아갈 수 있는 정도의 위력이다. 현재 시속 22㎞ 속도로 북상...
"국민 피해 없도록 행동요령 정확히 전달하라""14시간25분 비행 동안 틈틈이 상황 점검"
영국 런던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통화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과 관련해 "19일 늦은 오후까지가 태풍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국민이 피해 보지 않도록 기상 상황과 행동요령을...
한 총리는 이날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위중한 경제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더해져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태풍 힌남노로 인해 일부 산업시설에 큰 피해가 있었다”며 “산업부 등 관계기관은 산업시설과 국가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경계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가고시마 이어 규슈 대부분 지역 영향권43명 부상, 830만 명 피난 대상곳곳서 정전과 통신장애 피해신칸센도 구간마다 운행 중단 확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에 상륙하면서 일본 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NHK방송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현재까지 일본에선 태풍 상륙으로 4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들은 대개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높은 곳에서...
부산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최대풍속 초속 33.9m의 강풍이 불면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부산의 공식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23.2m를 기록했다.
오륙도의 경우 초속 33.9m의 강풍이 불었다.
전날 오후 8시 41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는 강풍에 화분이 쓰러지는 바람에 40대...
시,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장갑차와 고무보트(IBS)를 출동 대기시켜 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부대는 앞서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포항 일대를 강타하자 장갑차 2대와 고무보트 3대를 투입해 주민 구조에 나선 바 있다.
또 지금까지 연인원 3만여 명과 장비를 동원해 포항 일대 태풍피해를 응급복구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19일까지 경상권 해안,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에 50∼100mm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상권 해안에는 최고 150mm 이상 거센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중대본부장(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반지하, 저지대,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하고, 이상징후가 있으면 선제적으로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등 현장을 통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으로 환송을 나온 이상민 중대본부장에게 “재난관리 당국에서는 포항제철소 등 다수 국가 기반시설이 아직 태풍의 상흔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임을 염두에 두고 과하다 싶을 정도까지 엄중하게 대처해달라”...
이는 가격 하락, 환율 급등, 태풍 피해 등 삼중고 영향 때문이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판재류는 원료가 하락을 반영해 판매가격도 하락함에 따라 3분기 롤마진은 톤당 48만 원으로 약 11만 원 하락할 전망”이라며 “봉형강류는 장마로 인해 판매량 감소와 철스크랩가 하락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이 모두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시황 부진 및...
경남 삼천포와 제주를 오가는 등 여객선 7개 항로 8척은 통제가 걸렸다.
정부는 태풍ㆍ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만이 국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태풍이 빠져나가기 전까지 관계 기관은 총력 대응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힌남노가 초강력 태풍이란 예보에 통상적인 태풍 대비책과는 다른 훨씬 더 강력한 방재대책을 수립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게 포스코 측 설명이다. 제철소 전체 정전과 침수에 의한 2차 사고로 화재, 폭발, 인명피해 등 치명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포항제철소 가동 이래 처음으로 태풍이 오기 전부터 전공정 가동중단이란 조치를 취했다.
사전에 전공정...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조주현 차관은 이날 오후 태풍 피해 소관 부서(기획재정담당관실)와 예상 지역의 지방청(부산·울산·경남·대구·광주청)에 태풍 난마돌에 따른 피해 예방과 신속 복구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지방청을 중심으로 소진공 지역센터, 상인회 등과 연계해 긴급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전통시장과 제조 중소기업 현장에 직원을 급파해 긴급...
아울러 12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로 침수를 입었던 곳에서는 하천수위 등의 현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로 비상시 합동 대응하기로 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안전 최우선 대응으로 시민과 직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비상시 지연이나 운행중지 등의 열차운행 정보를 국민에게 신속하고 상세히 전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