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트럼프는 대선에 승리하면 바이든 행정부가 주도했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무역 분야 협정을 즉시 폐기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13개국과 협상 중인 무역협정에 반대한다”며 “이는 미국 제조업을 망가뜨리고 일자리 손실을 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2에 대한 바이든의 계획은 차기 행정부...
그러면서 "질서와 상황이 변하면 정책도 변하기 마련인데,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추진해 왔던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강화, 우리 주변 국가와 관계의 새로운 정립, 인도·태평양 전략 등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국가발전 차원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의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내정자는 "담대한 구상에 기반한 북핵과...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서방 주도의 군사적 준동맹 활동이 증가하면서 이 지역 분쟁 가능성이 커졌다고도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미국·일본간 동맹,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동맹 오커스(AUKUS)를 그 예로 들었다. 특히 오커스에 대해 “참여국들이 이를 통해 재래 무기 현대화뿐 아니라 핵 개발도 가능하다”고 비판했다.
유럽 상황에...
이어 "양국이 정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을 확고히 해 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브라윈 상원의장과 드 로온 하원 부의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 환경 변화 속에서 네덜란드와 한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양국이 안보와 경제의 각 분야, 반도체 협력을...
한편, 양국 정상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에도 의견을 함께했다. 또한 네덜란드는 북한의 비핵화 결심에 따라 더욱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경제적 지원과 투자를 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와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강화에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미국은 의회(하원) 차원에서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격인 인도ㆍ태평양조약기구 ‘입토(IPTO)’ 창설을 검토 중이다.
중국은 이에 맞서 북·중·러 동맹을 확고하게 다지는 한편, 남아시아로 동맹 지도를 넓히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베트남 노동당 기관지 인민보에 실은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북ㆍ중ㆍ러 대응해 동맹 결성위협 맞선 민주국가 간 협력체인도ㆍ태평양 조약기구 'IPTO'
미국 의회가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창설을 논의한다. 이른바 인도ㆍ태평양 조약기구(IPTOㆍ입토)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마이클 롤러 하원의원(공화·뉴욕)은 10일(현지시간) 인·태 조약기구에 관한 테스크포스(TF)...
상ㆍ하원 군사委 단일안 공개내년 예산 담은 국방수권법안인도 태평양 동맹 강화에 초점
미국 의회 군사위원회가 내년 국방 예산을 담은 국방수권법안(NDAA)을 공개했다. 주한미군 규모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한반도에 대한 '핵 확장 억제 강화' 내용이 담겼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정치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와 하원...
TPD는 한미일 3국의 전ㆍ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 안보 협력의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으로 202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올해는 △ 한미일 3자 협력 △미중 전략 경쟁과 대만 문제 △과학 혁신의...
이어 '유럽의 대표 국가인 영국과 인도-태평양 지역 중심 국가인 한국이 함께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과제들을 다뤄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설명도 했다.
양국 정상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개시에 따른 추가 협력도 기대했다.
그간 브렉시트, 팬데믹 등 글로벌 복합 위기에도 한영 FTA로 양국 경제 협력이 건실하게 발전해온 점을 평가한 양국...
역내 동맹국들과 협력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은 북한으로부터 22일~12월 1일 사이에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 북한 당국은 인공위성 발사에 따라 해상 3곳에 위험구역을 설정한다고 전했다. 부품 등이 낙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구역 3곳은 한반도 서쪽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1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팬데믹, 기후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상황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한국은 동맹국인 미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와 매우 긴밀한 안보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규범 동반자들과도 전략적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윤...
소재부품 분야 한국 내 6번째 투자 프로젝트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의 소재부품 투자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콜랩은 반도체 제조용 연마제인 CMP슬러리 생산에 필수적인 고순도 나노입자(콜로이드 실리카) 생산시설에 투자할 예정으로, 해외에 고순도 나노입자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최초다.
앞서 실판 아민 GM 수석부회장은 현지시각으로...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으며, 윤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했다. PA는 라틴아메리카 지역 내 경제 블록으로, 한국은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양 정상은 2024년에는 페루가, 2025년에는 한국이 연이어 APEC 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인 만큼 APEC이 역내 번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을 찾은 방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 상무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상무부는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 수출통제 등 산업정책과 주요 통상현안의 주무 부처로, 그간...
샌프란시스코에 거주 중인 동포가 '미국 본토 한인 역사 출발점'이라고 평가한 윤 대통령은 이들이 한미동맹 발전 과정에서도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한 윤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각) 첫 일정으로 김건희 여사와 함께 현지 동포 초청 오찬 간담회를 찾았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민생'을 중점 두고 정상 외교에 집중한다.
APEC 첫 일정으로 CEO 서밋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교역·투자·공급망 △디지털 △미래세대 등 분야에서 역내 상호 연결성 제고를 위한 협력,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기여 의지에 대해 표명했다....
‘어공’ 미국-‘늘공’ 중국의 밀당게임경쟁·대립 인정…적과의 동침 추구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미국에서 막이 올랐다. 그러나 세간의 관심은 APEC 회담 중 개최되는 미중 정상회담에 집중되며 미중 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하고 있다. 또한 암묵적인 중국 견제 성격의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정상회의가...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역내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러시아-북한 군사협력에 대한 공조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공급망 리스크를 극복하고,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되는 러시아-북한 협력에 함께 대응하자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15일 APEC 정상회의 참석차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한편 만찬에는 미국 측에서 오스틴 국방 장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일라이 래트너 인태안보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신원식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