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 정치계파는 후진타오 주석이 이끄는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이 상하이방·시진핑 부주석을 필두로 한 태자당과 대립하고 있는 형국이다.
태자당의 대표 주자로 유력한 상무위원 후보였던 보시라이가 지난 3월 당 기율 위반 혐의로 충칭시 당서기에서 물러났을 때만 해도 공청단이 차기 권력구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페라리 사건이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사태로 수세에 몰렸던 태자당과 상하이방에 좋은 역공 기회를 줬을 것으로 풀이했다.
리잔수 신임 중앙판공청 주임은 지난 1990년대 허베이성 우지현 서기로 근무할 당시 인근 정딩현 서기였던 시진핑 부주석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밍 인민대 정치학 교수는 “후진타오 주석이 압력에 못 이겨 이번...
나머지 자리를 놓고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과 상하이방, 태자당 등 중국의 3대 정치 계파가 어떻게 자리 배분을 했을지 주목된다.
중국 공산당 중앙조직부의 왕징칭 부부장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18차 당 대회에 참석할 2270명의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혀 당이 본격적으로 당 대회 준비에 들어갔음을 나타냈다.
중국 차기 상무위원이 현재의 9자리를 유지할지...
후진타오 국가 주석의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과 시진핑 부주석이 속한 태자당, 장쩌민 전 주석이 이끄는 상하이방 등이 남은 상무위원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상무위원 자리가 현재의 9자리에서 7자리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신임 상무위원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기존 인사들로 채워질 것이며 참신한...
후진타오 국가 주석의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과 시진핑 부주석이 속한 태자당, 장쩌민 전 주석이 이끄는 상하이방 등이 7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부주석이 이날 베이다이허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인재 62인을 접견하고 중국 발전에 더 많은 공헌을 하도록 격려했다고 전했다.
국방기술 주요 과학자와 교육자...
허궈창과 저우융캉 모두 공청단과 반대 계파인 상하이방·태자당 연합세력에 속한 인사다.
공청단 입장에서는 차기 권력구도에서 이들 두 자리가 다시 상하이방·태자당에게 돌아가는 상황을 경계할 수 밖에 없다.
상하이방과 태자당은 오히려 상무위원 자리를 11석으로 늘려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당내 권력투쟁으로 당초 오는 10월쯤...
반면 태자당과 상하이방 등 반대파는 오히려 상무위원을 11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당대회는 5년 마다 열리며 이번 18차 당대회에서는 9명의 상무위원 중 후진타오 주석 등 7명이 정년 등으로 물러나고 새 인사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됐다.
만일 당대회가 연기된다면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축출 이후 지도자들이 격렬한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보시라이는 공청단과 대립하고 있는 상하이방·태자당의 주요 인물로 당초 당 서열 8위이며 최고 사정기관인 중앙기율검사위 서기로 유력했다.
그는 또 개혁·개방을 강조하는 공청단과 달리 사회주의적 개혁을 주장하는 보수파적 입장에 서 있었다.
공청단은 자신들에게 앞으로 칼날을 겨눌 수 있던 최대 정적을 제거한 셈이다.
시 부주석 입장에서도 같은 계파지만...
보시라이는 태자당의 주요 인사로 마오쩌둥 시대의 혁명가요인 ‘홍가 부르기’운동을 전개하고 좌파적인 충칭모델을 창안했다.
이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등 개혁개방을 강조하는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의 입장과 대치된 것.
이에 공청단측은 보시라이의 숙청에 나섰으며 태자당·상하이방 연합세력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상하이방·태자당, 공청단 같은 기득권 세력에는 보시라이가 눈의 가시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기껏 키워줬더니 정면으로 도전하고, 출범도 안한 차기 지도부를 권력 투쟁의 온상으로 만천하에 인식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할 말이 없다. 해봤자 제 얼굴에 침 뱉기다.
굳이 꼬집자면 강력한 후원자만 믿고 능력도 죄의식도 검증받지 않은 인물을 차기...
현재 공산당에는 후진타오 주석이 이끄는 공산주의청년당과 공산혁명 원로들의 자제가 주축인 태자당 그리고 상하이방이라는 3대 계파가 자리하고 있다.
당대회를 앞두고 각 계파가 권력 장악을 노리는 상황에서 장 전 주석이 상하이방을 이끌고 후진타오 주석의 공청단파와 맞설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워랍람 전 SCMP 대표기자는 중국 지도부가 최근 18대...
홍콩의 중국전문가 워랍람는 중국 지도부가 얼마 전 18대 정치국 상무위원을‘3대3대3’비율로 당내 양대 파벌 공산청년당과 태자당, 그외 세력에 배분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공산청년당에서는 리커창·리위안차오·왕양이, 태자당에선 시진핑·왕치산·위정성이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머지 세 자리는 장더장·장가오리·류윈산·류옌둥 그리고 멍젠주가 각축을...
상하이방은 또 중국내 권력구도에서 보시라이가 속해 있는 태자당과 연계하고 있기도 하다.
반면 후진타오 주석은 인민군 최고책임자로 군권을 장악하고 있다.
오는 10월경 시진핑 부주석으로의 권력 이양을 앞두고 최근 보시라이가 충칭시 보직에서 해임되는 등 정치적 분쟁 조짐이 보이고 있어 내란설이 빠르게 확산됐다는 평가다.
주중 한국대사관과 현지에 있는...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당 내 보수파인 태자당·상하이방과 개혁파인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의 갈등이 자리잡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15일(현지시간) 보시라이를 충칭시 당서기와 상무위원직에서 해임했다.
원자바오 총리가 전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충칭시 당과 정부는 왕리쥔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반성하고 교훈을 얻어야...
중국 3대 정치계파 중 시진핑 부주석과 더불어 태자당의 선두주자였던 보시라이가 낙마하면서 차기 권력구도가 흔들리게 됐기 때문이다.
장더장 국무원 부총리가 충칭시 당서기를 겸임한다고 15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시라이는 당서기는 물론 상무위원 등 충칭시 관련 직위에서 해임되고 공산당 중앙 정치국 위원직만 갖게 됐다.
측근인 왕리쥔 충칭시...
전직 외국계 증권사 대표는 "세계적인 IB인 G금융기업 역시 중국에 현지 법인으로 자리를 잡을때 태자당(중국 고급관료 출신 자제 집단)출신들을 전략적으로 영입해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안다"며 "실상 국내 역시 고위직 자제들이 외국계 금융기관 인턴은 거의 섭렵하다시피 하고, 인턴 시절 평판이 좋으면 정직원으로 채용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중국 혁명 원로와 고관 자제들이 모인 태자당太子黨 소속인 시진핑은 일찍이 미래의 리더로 지명됐다. 2002년 중국 공산당 상위 약 200명에 해당하는 중앙위원이 됐고 2007년 10월에는 최고지도부인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 발탁돼 서열 6위로 부상했다.
그리고 2010년 10월 중국 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임명됐다....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장쩌민 전 중국 국가 주석의 상하이방, 공산당 원로 자제들로 구성된 태자당 등 중국 3대 정치계파는 올해 세대 교체를 앞두고 막후에서 치열한 지분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태자당 소속으로 중국 최고 지도부인 9인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자리 진입을 노리고 있던...
왕양은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계열로 태자당의 보시라이와 차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다투는 라이벌이다.
이번에는 왕리쥔이 실각하면서 공청단이 다시 반격을 한 셈이다.
보시라이는 최측근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은 물론 미국 망명 시도설까지 돌면서 궁지에 몰린 반면 왕양은 지난해 가을 성 내 우칸촌에서 일어났던 시위 사태를 잘 마무리해 둘의 명암이...
중국 공산당의 3대 정치계파인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과 장쩌민 전 주석의 상하이방, 공산당 원로들의 자제로 구성된 태자당이 남은 7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태자당과 상하이방은 인물이 겹치거나 노선이 비슷해 두 그룹이 연합해 공청단을 압박하고 있는 형국이다.
공청단은 정치 개혁을 요구하면서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있고 이에 대항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