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여야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故) 김용균씨 사고를 계기로 12월 임시국회에서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인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개정안은 유해성과 위험성이 높은 작업의 사내 도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경우 사업주의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당...
정의당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청년 하청노동자 고(故) 김용균씨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김용균 3법' 처리를 18일 촉구했다.
정의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청노동자들의 죽음의 행렬을 막기 위해서는 산재 사망에 대한 처벌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윤을 위해 유해·위험...
정부가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소에서 발생한 20대 비정규직 하청업체 노동자 김용균 씨의 사망사고와 관련해 긴급 안전조치로 위험 설비 점검 시 2인 1조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태안발전소와 유사한 12개 발전소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태안...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태안 화력발전소 사고와 관련해 “취임 초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것을 무엇보다 강조해 왔음에도 이러한 사고가 계속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최근 산재 사망의 공통된 특징이 주로 하청 노동자이고 비정규직 노동자라는 사실이다”...
최근 KTX 사고와 열송수관 사고, 태안 화력발전소 사고가 잇따른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은 “공기업의 운영이 효율보다 공공성과 안전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는 경각심을 다시 우리에게 주었다”며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특히 위험, 안전 분야의 외주화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주거·의료 투자 확대, 생활 SOC...
◇사고마다 ‘땜질 처방’ 불안공화국 키웠다
정부가 최근 코레일과 지역난방공사, 태안화력발전소 등 공공기관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모든 공공기관의 안전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경영평가에 안전항목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번 사고가 발생할...
◇‘3기 신도시’ 이르면 내주 발표…광명·시흥·하남·고양·김포 등 거론
‘3기...
정부가 최근 코레일과 지역난방공사, 태안화력발전소 등 공공기관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모든 공공기관의 안전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경영평가에 안전항목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번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되풀이되는 땜질식 처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철도,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과 에너지...
이번 태안화력발전소 사고도 3억 원이 더 든다며 작업 현장 개선을 게을리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2인 1조로 일해야 하는 작업장에 혼자 들어간 것도 결국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였다. 공공기관 부채가 2013년 498조 5000억 원에서 지난해 472조 3000억 원으로 4년 연속 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정부는 또 비용 절감을 위한 ‘위험의 외주화’ 대상으로 지목받고 있는...
최근 공공기관인 코레일과 지역난방공사, 태안화력발전소 등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전 공공기관에 대한 안전시설 전수조사를 검토하기로 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철도,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과 에너지 공기업에 대해 안전 관련 전수조사를 검토할 계획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13일 "공공기관 관리...
11일 오전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설비 점검을 하던 20대 하청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목숨을 잃었다. 2인 1조 금무 규정을 지키지 않아 이 20대 노동자는 숨진 지 5시간 만에야 발견됐다.
이날 오전 3시 20분께 태안군 원북면 한국서부발전태안화력 9·10호기 석탄운송설비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24) 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한국서부발전이 태안군 등과 손 잡고 설비용량 400㎿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구축한다.
한국서부발전은 26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태안군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두산중공업, 태안풍력발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소원면 모항항 및...
이번 태안군 이원호에 설치되는 수상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46MW(메가와트)이며 계약규모는 약 411억 원이다. 공사는 2019년 10월께 마무리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상태양광 기술력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며, 육상 및 수상을 아우르는 태양광 발전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한국서부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남 태안 당암리 인근 100㎿ 대규모 태양광 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태안 당암리 부지는 간척지 내 가뭄 및 관개수로 정비, 해수의 유입 등으로 농사가 어려운 염해 피해 농지이며, 토지의 개량이 단기간에 개선될 수 없는 상황이다. 토지의 효율적 운영은 물론이고 농가소득을 대체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사업이 무엇보다 시급하나...
또 역사, 과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과 PC, 책상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고 태안화력발전소 견학 활동도 벌였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교육의 양극화를 해소하고자 서부 위피 드림북 희망나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포함한 지역의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충남 태안 이원호(湖)에 국내 최대 규모인 45kW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수상태양광 개발과 운영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양사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며 “서부발전은 대규모 수상태양광 개발을 확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태안발전본부는 지난해 6월에도 발전소 내 부대건물 지붕을 활용한 5.2MW 용량의 태양광 1단계를 준공했다.
국내 최초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IGCC)와 소수력, 육상 및 수상태양광에 이어 태양광 2단계 설비 및 ESS를 준공해 명실공히 친환경 신재생발전단지 메카로 거듭나게 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량 20...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해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지능형 스마트팜 구축, 태안지역 초·중·고교생 학습 멘토링 사업 등에 70억 원을 출연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ICT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지능형 스마트팜 사업은 간척지 내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해 원예단지를 조성해 에너지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한국서부발전 11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자는 발전소 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자율안전보건 관리체계 정착, 안전의식 향상 교육, 안전분야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분야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안전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이밖에 발전소 제어시스템도 생산 공급 중이다. 해당 제품은 태안화력발전소 1, 2, 3호기에 적용돼 있다. 한컴유니맥스의 제품은 발전 터빈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화력발전소뿐만 아니라 원전에도 가능하다.
이같은 소식에 미국과 북한의 정삼회담과 남북경협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한컴유니맥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컴유니맥스의 발전소 제어시스템은 태안화력발전소 1, 2, 3호기에 적용돼 있다. 발전 터빈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화력발전소뿐만 아니라 원전에도 가능하다.
시스템을 통제하고 조정하고 운영하는것이 제어부분으로 두산중공업 등에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 추진 기대감에 현대로템, 대아티아이, 푸른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