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가 적용되는 7개 질병군은 맹장·탈장·치질·백내장·편도·제왕절개·자궁제거 등이다.‘포괄수가’란 행위·치료재료·약제비가 모두 포함된 진료비를 말한다. 포괄수가제가 적용되면 사전에 정해둔 일정액의 진료비를 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급한다.
진료행위마다 비용를 내야 하는방식에서 벗어나 비급여 항목이나 진료량에 상관없이 사전에 정해진...
하지만 사실상 병원 수익감소를 우려한 의사들이 뜻을 모아 제도 시행에 제동을 걸고 있어 환자들의 이익이 외면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12일 시도의사회장 회의를 열어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및 확대 시행에 대한 전면거부 방침을 정했다. 의협은 앞서 지난주 열린 개원의사회 긴급연석회의를...
◇용어설명
△포괄수가제 =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의 양과 질에 상관없이 미리 정해진 진료비를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존 행위별 수가제가 개별 진료행위 수가를 모두 합해 총진료비를 산출하는 데 반면에 진료비 총액이 미리 책정되어 있는 점이 다르다. 맹장·탈장·치질·백내장·편도·제왕절개·자궁제거 등 7가지 수술에 대해 오는 7월부터 병...
개정안에는 맹장, 탈장 등 7개 질병군에 대해 질병진단명, 시술명, 연령, 중증도, 동반질환 등에 따라 정해진 포괄수가 비용으로 묶음 보상을 해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포괄수가 적용의료기관은 급여.비급여의 서비스 양과 상관없이 정해진 비용을 보상받고, 환자는 비급여 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개정안에는 7월부터 임신부에게 40만원씩...
포괄수가제란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의 양과 질에 상관없이 미리 정해진 진료비를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진료행위가 늘수록 진료비도 더 많이 내는 행위별수가제가 적용돼 의사들의 과잉진료가 문제로 제기됐었다.
이로써 모든 병의원급 의료기관은 맹장·탈장·치질·백내장·편도·제왕절개·자궁부속기수술 등 7가지 질병에 대해...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제왕절개 분만술, 대퇴부 탈장 수술, 항문수술, 백내장 등 7가지 수술에 대한 ‘포괄수가제’가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의무적용된다. 종합병원급 이상은 2013년 7월부터 7가지 수술에 대한 포괄수가제 적용이 의무화된다. 수가 개정안이 일찍 마련되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포괄수가제 의무 적용 시기도 앞당겨진다.
보건복지부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