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6개 금융사가 금융사장단 결의와 실무검토를 거쳐 탄소제로시대를 향한 ‘한화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금융 6개사는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는다.
또한 국내·외 석탄발전소...
이들은 국민연금에 탈석탄 선언에 동참하면서 '기후위기'를 환경 분야 중점 관리 사안으로 지정하고, TCFD 지지 선언과 CDP를 통한 정보공개 요구에 앞장설 것을 30일 촉구했다.
이날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환경운동연합,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이하 참여단체들)는 공동으로 낸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국민연금 기후금융 실행...
탈(脫)원전과 탈석탄을 못박고, LNG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크게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2034년 최대전력수요를 102.5GW로, 필요한 신규 설비를 2.8GW로 잡았다. 석탄발전은 2034년까지 가동 후 30년이 되는 30기가 폐지돼 설비용량이 올해 35.8GW에서 29.0GW로 감소한다. LNG발전은 41.3GW에서 59.1GW로 늘어난다. 같은 기간 신재생발전 설비는 20.1GW에서...
2034년까지 석탄발전기 '60→30기'로…원전 7기 감축신재생 설비 용량 77.8GW로 대폭 확대
'탈(脫)원전·탈석탄·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골자로 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부터 2034년까지 15년간의 전력수급 전망, 수요관리, 전력설비 계획 등을 담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0~2034년)을 28일 전력정책심의회를...
이는 장기 성과가 중요한 전 세계 주요 연기금들이 탈석탄을 선언하고, 기후위험을 투자위험으로 반영하고 있는 배경과도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투자자들도 기후위기를 고려한 펀드 포트폴리오로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에 가입한다면, 기후 위기에도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노후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등 시장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정부가 탈(脫)원전·탈석탄,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골자로 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2030년까지 전기요금 인상 폭을 2017년 대비 10.9%로 예상했다. 이는 2017년 발표한 8차 전력계획 때 내놓은 전망치와 같다.
다만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의 급격한 확대, 환경비용 반영 등의 요인으로 불확실성이 커져 전기요금 인상 폭을 정확하게 예측하긴 어렵다고...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대표이사 전원은 이날 비대면 방식으로 회의에 참석해 탈석탄 금융 선언에 동참했으며 향후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PF(프로젝트 파이낸싱)나 채권 인수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그룹은 ‘탈석탄 금융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신규 석탄발전PF는 중단하고, 기존에 투자된 관련 자산도 리파이낸싱...
실제로 KB금융지주는 국내금융업 최초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고, 연이어 신한금융지주도 탄소 배출량 제로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신한BNP파리바는 한국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기후행동원칙선언문’(TCFD)을 선포했다.
이어 증권사들은 기업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정보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키우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도 신재생에너지에...
NH투자증권은 은행업이 최근 KB금융지주의 ‘탈석탄 금융’ 선언을 필두로 국내 금융업 내에서도 리스크 관리 전략의 핵심으로 ‘ESG(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E(환경)를 향한 능동적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18년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금융기관이 석탄금융 중단을 선언하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조보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연경흠 딜로이트안진 리스크자문본부 이사는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기후변화는 기업이 대비해야 할 리스크로 자리 잡았다. 돈의 흐름을 바꿔야 지구도, 기업도 생존할 수 있다”며 “석탄 시장 감시를 넘어 탄소 중립 경제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기후변화 전문가를 찾습니다”최근 회계업계에선 조금 특별한 채용 공고들이 눈길을 끈다. ‘기후’와...
탄소 제로 정책 추진이 빨라질수록 석탄 가치는 떨어지고 새로운 전력 공급원의 필요성은 커질 전망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우리가 현재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에너지원은 석유도, 석탄도, 천연가스도 아닌 2차 에너지원인 ‘전력(Electric Power)’"이라며 "결국 탄소 제로 시대 선언이 남긴 메시지는 화석연료가 아닌 ‘다른...
완료후, 지배주주일가의 두 지주간 주식 교환 통해 계열분리 마무리가 예상된다”면서 “존속지주는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 사업에 집중하고, 안정적 현금흐름과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사업 발굴을 통한 성장 강화가 기대되고, 신설지주는 신속한 의사결정, 계열사 상장 등으로 가치 재평가가 가능하지만 대외고객확보, 탈석탄화 등은 과제”라고 말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그린뉴딜 및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주 최초로 환경부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명실 공히 ‘친환경 금융회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탈석탄을 포함한 탄소중립 금융지원과 ESG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그룹 ESG 경영체계 구축 및 투자프로세스 등이 포함된...
회계업계에도 ‘탈(脫)석탄’ 바람이 불면서 법인들도 저탄소 경제 전환 채비에 나섰다. 회계 서비스업 특성상 탄소 배출량이 많지 않지만,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인식하면서 함께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회계법인들은 재생에너지 전환과 동시에 기업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컨설팅도 강화하고 있다.
삼일ㆍ안진ㆍ삼정…“2030년까지 탄소중립...
삼성 금융사가 12일 탈석탄을 선언하면서 '석탄 투자 1등' 오명을 뗐다. 앞으로 삼성 금융사들은 석탄산업에 투자를 중단하고 보험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자산운용,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은 탈석탄 정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한 직접적 투자·융자뿐만 아니라 석탄...
(관련기사 : [탈석탄, 그린스완의 해법]②민형배 의원 “‘녹색투자금융공사’로 녹색 산업 생태계 마련해야”)
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녹색금융 촉진의 기본원칙 제정 △금융위, 환경부 주도로 3년마다 녹색금융 촉진 기본계획 수립 △금융기관들은 녹색금융 촉진을 위한 새로운 전략, 목표, 이행계획 수립 등을 해야 하고, 환경 사회 영향 평가시스템을 구축하며...
석탄산업 호황에 한때 잘 나갔지만 2014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강력한 탈석탄 정책에 나서면서 휘청이기 시작했다. 피바디는 앤텔로프에 위치한 나바호석탄발전소 3곳 중 하나를 폐쇄하라는 오바마 행정부의 행정명령을 막기 위해 끊임없이 협상했으며, 2016년 대선 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탄광산업 부활을 대선 공약으로도 제시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삼성물산이 탈석탄을 선언하면서 석탄 관련 신규 투자와 사업을 전면 중단한다. 증권가는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함과 동시에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물산은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노력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앞으로 석탄과 관련한 신규 사업을 전면 중단하는 탈석탄...
환경운동연합은 28일 삼성물산의 탈석탄 선언에 논평을 내고 "이번 결정은 삼성물산이 현재 건설 중인 강릉 안인화력과 최근 참여를 결정한 붕앙2 석탄발전 사업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며 "우리는 이번 결정에 큰 실망을 표하며 삼성물산이 현재 진행하는 모든 석탄사업에 대한 전면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탈석탄 선언이 사회적...
삼성물산은 27일 이사회에서 탈석탄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석탄 관련 투자, 시공ㆍ트레이딩 사업에서 신규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기존 사업은 완공ㆍ계약 종료 등에 따라 차례로 철수한다.
이번 결정은 거버넌스위원회의 논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9월 23일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에서는 베트남 붕앙2 석탄 화력 발전사업 참여 여부와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