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전단 살포' 박상학, 집 찾아온 취재진·경찰에 가스총…취재진 고소
대북 전단을 살포해왔던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 씨가 23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본인 주거지에 방송사 취재진이 찾아온 것을 보고 항의하며 폭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 씨는 취재진에게 주먹질과 벽돌을 던졌고, 머리채를 잡아당기기도 했는데요. 이를 말리러...
대북 전단을 살포해온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 씨가 본인 주거지에 찾아온 취재진을 폭행하고, 경찰관에게 가스총을 분사했다.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박상학 대표는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송파구에 있는 본인 주거지에 모 방송사 취재진이 찾아온 것을 보고 "어떻게 찾아왔냐"고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대북전단 살포 풍선 홍천에서 발견…"탈북단체가 파주에서 몰래 보낸 것"
22일 밤 경기 파주에서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경찰의 감시망을 피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이 23일 오전 강원 홍천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대북전단 살포용으로 추정되는 비닐 풍선이 나뭇가지에...
경찰 관계자는 "대북전단 살포용으로 추정되는 비닐 풍선이 나뭇가지에 걸려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했다"며 "확인 결과 지난밤 파주에서 탈북민단체가 띄운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대북전단 살포를 위한 이 풍선은 공기가 채워진 채 막대풍선 모양을 띤다. 세로로 펼쳐져 하천 인근 나뭇가지에 걸려 있던 중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접경지역 주민과 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적법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페트(PET)병 살포행위에 대해 Δ남북교류협력법 Δ항공안전법 Δ공유수면법 위반이 의심된다며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문을 내고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탈북민을 ‘쓰레기’, ‘똥개’ 등이라 표현하며 막말을 쏟아냈다.
하지만 청와대에서는 ‘판문점 선언과 군사합의 내용을 지켜야 한다’는 원론적 반응이 전부였다. 이후 열흘 넘게 이어진 북한의 ‘말폭탄’에도 청와대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삐라 살포를 엄단하겠다”며 북한을 달래려는 노력 정도가...
하지만, 김여정 제1부부장이 최근 탈북민단체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연락사무소 폐쇄와 폭파를 예고했고, 비무장화한 지역에 군대를 투입할 가능성과 대남전단 살포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부 "남북관계 상황 엄중히 인식할 것"
통일부는 최근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계기로 군사적 행동을 예고하며 남북 관계가 경색된 것에 대해 "남북관계...
노동신문은 이날 ‘인민의 징벌은 막지 못한다’는 제목의 정론에서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 "인민의 분노와 적개심은 이미 하늘 끝에 닿았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연속적이고 철저한 보복이 실행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인민의 징벌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비참한 광경을 통해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태는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무단살포에서 촉발됐고 공들여 쌓은 평화의 탑을 무너뜨리는 일은 그만둬야 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위기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지금이야말로 북한이 남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 교류에 적극 나설 때"라며...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쓰레기들이 함부로 놀아댄다"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아낌없이 쏟아부으며 탈북민 단체의 삐라살포에 강한 적개심을 드러냈죠. 이에 그치지 않고 김여정 제1부부장은 9일 정오부터 남북한 모든 남북한 간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남북한 '삐라'의 역사는 6.25 전쟁 때로 거슬러 가는데요....
앞서 지난 4일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탈북민의 대북 전단 살포와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남북 관계 단절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날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정오부터 남북 간 모든 통신 연락선을 완전히 차단 및 폐기한다고 발표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과 정오에...
김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를 통해 탈북민 대북전단 살포를 맹비난하면서 남한 당국에 응분의 조처를 하지 않을 시 연락사무소 폐쇄 등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하루걸러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는 카카오는 기관 투자자들이 12거래일 만에 매수행렬에 돌아오면서 전날 2.19%(5500원) 상승한 25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동안 급등세를...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해주어야 한다. 우리는 최고존엄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목숨을 내대고 사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제1부부장은 4일 담화를 통해 탈북민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면서 남한 당국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는다면 연락사무소 폐쇄 등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에서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맹비난하면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폐쇄, 개성공단 완전 철거, 남북 군사합의 폐기 가능성을 거론했다.
지난 5일 통일전선부는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서 김여정의 지시라며 "할 일도 없이 개성공업지구에 틀고 앉아 있는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부터 결단코 철폐...
정부 "긴장 해소 방안 고려 중"…김홍걸 "협박 아닌 대화 재개 신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4일 탈북민의 대북전단(삐라) 살포와 관련해 “이를 막지 않으면 남북 군사합의도 파기할 수 있다”고 강한 비판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협박이라기보다 우리 측에 ‘당신들이 성의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4일 탈북민의 대북전단(삐라) 살포와 관련해 "이를 막지 않으면 남북 군사합의도 파기할 수 있다"고 강한 비판을 표출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날 '스스로 화를 청하지 말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4일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았다. 정부가 계속 묵인한다면 남북 군사합의가 파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북남(남북)...
원 대표는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과 통합당 태영호 당선인 등 두 탈북민 출신 당선인을 향해 민주당 일각에서 '특정 상임위원회 배제론'이 나온 것을 두고 "민주당의 미래한국당에 대한 간섭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내정간섭이란 말이 있는데, 내당간섭이란 신조어가 나올 지경"이라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