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의 본회의 부의(직회부) 요구행위는 국회법을 준수했다”며 “법사위원들의 법률안 심의·표결권을 침해하지 아니한다”고 판시했다.
이 같은 별개의견을 밝힌 4명 가운데 이종석·이영진 재판관은 헌재 내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이영진 재판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자유한국당에서 분당한 바른미래당이 국회 몫으로...
올해 7월 재판관 전원일치 기각 결정이 나왔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 사건 주심을 맡았다.
2018년 10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추천 몫으로 헌법재판관에 지명된 이 후보자는 2018년 국회 선출안 표결 당시 찬성 201표, 반대 33표를 얻어 통과된 바 있다.
다만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이 이달 6일 국회 본회의 표결 당시 야당 주도로 부결된...
다만 한 장관 탄핵 추진 여부에 대해선 "어떤 일이든 축적,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당무 복귀를 앞둔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에 가결 투표한 비명(비이재명)계를 포용할지도 관심사다. 현재 자택에서 단식 회복 중인 이 대표는 이르면 내주 복귀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대표의 과제 중 하나는 체포동의안 표결 과정에서...
이미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치며 더욱 공고해진 친명 지도부가 비명계 중심 가결파 숙청론에 무게를 싣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내 징계·공천 배제 기류가 현실화할 경우 집단 '엑소더스'(대탈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탈당파가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20명을 넘어서면 총선의 핵심 변수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는 구심점 확보를 전제한...
與, “멘붕”, “너무 자신만만” 한탄탄핵 가능성까지 열린 한동훈당분간 잠잠한 총선 차출설
“셀럽을 뛰어넘어서 히어로까지 갈 수 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3월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두고 한 말이다. 당시 박 의원은 “스스로 판단해야 될 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등판하면 좋겠다”며 한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필요하다고...
국민의힘은 장동혁 의원 등 12명이 탄핵소추안 표결 직전 '검사 안동완 탄핵소추안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의 회부 동의의 건'을 제출해 "본회의에서 이날 탄핵소추안을 표결하는 대신 법사위로 회부해 조사와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투표에서 재석 의원 273명 중 찬성 104명, 반대 168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이날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안...
그러면 어떤 증거가 있는지 설명하는 게 법무부 장관의 임무”라며 “설명하지 못해서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완 검사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해서는 “탄핵이 필요하니까 탄핵을 한 게 아니라 이 대표 수사에 대한 맞불 놓기 차원에서 탄핵하기로 한 다음에 (대상을) 골라잡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박 원내대표는 안동환 검사 탄핵 소추안을 통과시키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서도 국민의 뜻에 따라 표결을 통해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에 대한 통과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의 상정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본회의 전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계속해서 논의가...
검찰이 이번 주 초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란 관측이 나온 만큼 당 입장에선 체포동의안 표결로 당내 갈등이 격화할 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외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대표의 단식은 애초부터 ‘무기한’ 단식이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쇄신, 내각 총사퇴 등을 요구하긴 했지만, 정부가 요구에 응할 가능성이 낮았던 만큼 출구 없는 단식이란 우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 모두 셈법이 복잡한 가운데,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채 상병 사망 사건 진상규명’ 특별검사법 등을 두고도 양측이 맞붙을 전망이다.
19~20일 열리는 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사법부의 정상화를 이룰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야당 공세에 적극적으로 맞대응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
"이종섭, 인청 전까진 직 유지…탄핵추진 추가 논의"'단식 13일' 이재명에 중단 건의키로…"건강 위험"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탄핵을 추진했던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에 "불충분하다"며 특검 등을 통해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후임 장관이 결정되기...
하지만 민주당은 자당 의원들의 출석 여부까지 일일이 챙기면서 표결을 강행했다.
지난 2월 “윤석열 정권의 비상식, 무책임을 바로잡는 첫걸음”이라며 탄핵을 주도한 정치인이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다. 헌재의 결정은 정반대로 ‘민주당의 비상식, 무책임을 바로잡는 첫걸음’이 필요하다고 웅변한다. 이 대표는 결국 제 발등 찍을 일에 왜 그렇게 열을 올려야...
김 회장은 표결 전 “이번 임시총회를 받아들이는 현 집행부의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집행부는 대의원들의 문제 제기를 지라시 수준의 의혹이라고 폄하했다. 이번 집행부는 지난 집행부들과 달리 불신임이 한 번도 발의되지 않았다. 반복되는 내부 분열을 걱정한 것이다. 불신임안은 위기와 혼란을 잠재우고 원점으로 되돌리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25일 논평에서 “헌재 결정을 ‘한동훈 탄핵’과 ‘민형배 복당’으로 해석하는 민주당의 뻔뻔함은 대한민국의 부끄러움”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헌재 결정에서 (민 의원의) ‘꼼수 탈당’이 (법사위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인정했다”며 “상습적으로 안건조정위를 무력화시킨 민 의원은 스스로 의원직에서...
마크롱 “부결 시 경제적 위험 커”야당, 내각 불신임안 제출하기로주요 도심선 시위…과격 행동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연금개혁법 하원 표결을 앞두고 우회로를 택하면서 프랑스 전역이 들끓고 있다. 야당과 노동계는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정치적 위기로 이어질 위험도 있어 보인다.
1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그러면서 자신은 “울산 시장을 하고 있어서 국회의원이 아니었고, 탄핵 논의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고, 표결에 참여할 권한이 없었던 상태”라고 반박했다.
한편, ‘과반 득표에 자신이 있냐’는 질문엔 “선거에 나서는 사람이 오만해서도 안 되지만, 너무 함부로 예견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선거 초반 과반 득표를 자신하던 모습과는 살짝 거리가 먼...
헌재가 파면을 결정하면 이 장관은 선고 후 5년간 공무원이 될 수 없다. 이 장관은 법무법인 율촌을 대리인으로 선임해 탄핵 심판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이 장관 탄핵안을 표결에 부쳤다. 재석 293명 가운데 찬성 179명, 반대 109명, 무효 5명으로 탄핵안이 통과됐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국무위원 탄핵소추다.
앞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전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장관에 대한 탄핵은) 사전에 기획된 시나리오의 일환이 아니었나 하는 의심을 하는 국민이 많다. 시나리오에 끝은 도대체 어디냐"고 묻기도 했다.
특히 민주당 의원실에서는 역술인 천공을 '제2의 최순실'로 엮을 만한 근거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 내...
수행에 나갈 것"이라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성실이 임해 행안부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총투표수 293표 중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가결해 헌법재판소로 넘겼다.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진 것은 75년 헌정사에서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