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가지 탄핵소추 사유를 일일이 개별적으로 표결해야 하는데, 묶어서 한 번에 표결한 건 잘못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헌재는 이미 2004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국회 소추 의결 절차는 탄핵심판 쟁점이 아니라고 판단을 내렸다. 당시에도 여러 소추사유를 한꺼번에 묶어서 표결한 것은 물론 대통령 소명기회를 주지 않았고, 법제사법위원회 차원의 조사가 없었다. 이번...
탄핵소추 사유별로 일일이 투표를 했어야 했는데, 13가지 탄핵사유를 묶어서 표결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서 헌재가 각하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 충분한 변론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며, 변론을 이날 종결해서는 안 된다고 다시 주장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난 22일 16차 변론에서는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절차부터 잘못됐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주심인 강일원...
열리는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26일 헌법재판소에 당사자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다. 대리인단 대표를 맡고 있는 이중환 변호사는 "불출석 사유를 우리도 알지 못하고, 추측할 뿐"이라며 "대리인단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린 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박 대통령 측은 최후변론일에는 진술만 하고 소추위원이...
박 대통령 측은 막판 헌법재판관 출신의 이동흡 변호사와 대한변협 회장 출신의 김평우 변호사, 대법관을 지낸 정기승 변호사가 합류하며 국회 탄핵소추 의결 절차가 잘못됐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 부분은 이미 헌재가 2004년 선례에 따라 탄핵심판에서 쟁점으로 다루지 않기로 했고, 대통령 측도 준비기일에서 동의했다. 대통령 대리인단이 최후변론 준비를...
탄핵소추 사유는 13가지에 달하는데, 각 소추사유마다 표결을 해야지 하나로 묶어서 탄핵소추 여부를 표결한 것은 잘못이라는 게 요지입니다. 국회가 탄핵소추 의결을 하는 절차가 잘못됐으니 헌재가 그 점을 확인하고 본안판단을 하지 말아 달라는 거죠.
이번 재판에서 국회 소추 의결 절차를 다투지 않게 된 것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례 때문입니다. 이번...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건 대통령 탄핵소추를 기념하는 시계, 국가불행을 기념하는 시계인데 이런 것은 안 만들어야 한다” 며 “이런 시계를 만들 수 있다는 발상에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하 의원이 제시한 자료 사진에는 손목시계 뒷부분에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황교안’이라는 표시가 들어가 있다....
국회법 134조는 국회에서 탄핵소추를 의결하면 그 대상자는 사직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탄핵심판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 규정은 ‘임명권자는 피소추자의 사직원을 접수하거나 해임할 수 없다’고 돼 있다. 대통령은 임명권자가 없는 선출직이기 때문에 논란이 생길 수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 규정 취지상...
특히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인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을 향해서는 “섞어찌개 탄핵소추장으로 고의적으로 자기 동료 의원들을 속였다”며 “깡패들이 쓰는 ‘비선조직’이라는 말을 소추장에 적시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국회의원들을 “야쿠자”나 “이상한 사람들”에 비유해 물의를 빚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김평우 변호사를 변호사 품위유지 의무...
이미 16차례나 변론기일을 열었는데, 원점으로 돌아가서 국회 탄핵소추 의결이 정당한지를 따지자는 것이다.
김 변호사의 주장은 이렇다. 국회는 탄핵소추 의결 과정에서 박 대통령의 잘못을 13가지로 나열했는데, 표결을 각 사유마다 했어야지 한꺼번에 묶어서 의결하는 건 무효라는 것이다. 국회 탄핵소추 의결을 ‘섞어찌개’라고 표현한 그는 절차가 잘못된...
헌법재판소법은 탄핵소추위원이 대통령을 신문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대통령의 대리인이 신문할 권리는 보장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대리인단은 이날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을 심리에서 빼달라는 기피 신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강 재판관이 편파적으로 재판을 진행했다는 이유인데, 재판부는 20여분에 걸친 회의 끝에 각하 결정을 내렸다. 기피신청...
이와 관련, 바른정당 소속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은 22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아직 탄핵이 결정된 상태가 아니고 탄핵소추만 의결된 상태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장께서 적절하게 판단하리라고 보고 있다”며 특검 연장안을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할 수 없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후 79일만에 사실상 공방을 마무리하는 셈이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재동 청사 대심판정에서 16차 변론기일을 연다. 이미 한차례 신문을 받았던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나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과 박근혜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기조 등에 관해 증언할 예정이다. 함께...
JTBC 측은 지미 리라는 인물이 국내에서도 전과가 있는 '사기꾼'인데 지난 15일 기준으로 미국 버지니아 연방법원에 확인한 결과, 소송은 이뤄지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도 그에게 속아 소송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대리인단 소속 서석구 변호사도 지미 리의 가짜뉴스를 홍보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