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정부가 졸속으로 만든 탄소중립계획도 수술해야 한다. 탈원전을 전제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을 70%까지 늘려 2050년 ‘탄소 제로’를 달성한다는 게 목표였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여야 한다.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기본법이 올해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애초부터 실현되기 어려운...
한 장관은 “규제혁신이 지난 정부에서도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아는 데 규제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정부와 기업 간 신뢰 믿음이 중요하다”며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감축 경로를 연내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에 국가 감축 목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계획도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이행 점검하는 체계, 온실가스 종합정보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지자체는 기본계획 수립과 위원회 설치, 정보관리 체계 구축, 지원센터와 온실가스감축 인지예산제도, 국민참여보장과 협력기회 제공 등을 수행할 것이다.
집중과 불균형이 기후위기와 지역위기를 낳고 있어 이를 극복하는...
지원센터는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기획, 분야별 사업 이행 등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8월 18일부터는 측정대행업 종사자의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 사용이 의무화한다. 부실측정, 측정조작 등 불법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기존 전국수도종합계획과 광역·공업 수도정비기본계획이 7월 12일부터 국가수도기본계획으로...
이경재 국토부 신공항기획과장은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설계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며 “지역건설업체 참여 의무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공법 적용 등을 통한 친환경·탄소중립 공항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15개 공항(국제공항 8, 국내공항 7개)이 운영 중이고...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의 60%가량이 LNG추진선이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고효율·저탄소 선박은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전 세계적인 흐름과 부합하는 방향"이라며 "차세대 미래선박 개발과 함께 친환경선 기술 고도화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양사의 협업은 지속 가능한 연료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과 관련해 정찬수 대표이사는 “GS EPS가 보유한 바이오매스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LG화학의 넷제로 달성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현재 조선·해운업계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지구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탄소 중립 실현’ 기술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은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표적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기술본부장 서준룡 전무는 “우리 조선업의 최대 고객으로 꼽히는...
은퇴직불금을 비롯해 공익직불제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마련되는 새 정부의 청년농직불, 식량안보직불, 탄소중립직불 등은 올해 하반기 농업직불제 개편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다만 이 은퇴직불금을 받기 위한 선결 조건이 오히려 사각지대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본적으로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야 은퇴직불금을 받을 수 있기...
동아제약, 에스티팜 등 동아쏘시오그룹은 최근 자발적 탄소중립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 실천에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전 그룹사 대상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지난달 17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자발적 제3자 검증은...
한 사우디 관리는 “지난해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계획을 지키라고 압력을 가했다”며 “지금은 더 많은 석유를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웃기다”고 꼬집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 플러스(+)는 전날 회의에서 7~8월 각각 하루 64만8000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이전 증산량인 하루 약 43만2000배럴에서 50...
B원전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정책 기조를 담은 에너지기본계획이 발표돼야 알 수 있지만, 가시화 단계가 아닌 만큼 지분투자 정도로만 볼 수 있다”며 “국내 사업이 활성화되기까지 안정성부터 경제성까지 아직 확보되지 않아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사업에 몰두하고 있는 배경에 대해 “국내에서는 현재 민간 투자 방식으로...
SK E&S와 호주 최대 에너지기업 산토스(Santos)가 호주 일대를 글로벌 탄소중립 메카로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 E&S는 추형욱 사장이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가스총회(WGC2022)’에서 케빈 갤러거 산토스 최고경영자를 만나 이산화탄소 포집ㆍ저장(CCS) 기술을 비롯해 천연가스 및 청정수소 분야에서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사회의 산업은행 재인증 승인안건은 일본 SMBC(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남아공개발은행 등 최근 금융기관 인증 지연 사례와는 달리 선진국 및 개도국 이사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대한민국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은행 '기후금융 프레임워크', 신속한 녹색금융 전환(재생에너지 금융확대 등) 및...
FMC, 전세계 탄소배출 30% 분야 기업의 녹색경영 독려보잉·델타 등 항공·화학 글로벌 기업 '탄소중립' 참여FMC 출범 주도한 美 존 캐리 기후특사, 다보스포럼 참석 "FMC, 한국의 참여 제안…가입 기업 미팅에도 초대"김동관 대표 특사 지명…한화 FMC 가입 가능성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이달 22~26일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이어 "사업성 예산은 민간기업, 연구기관, 청년, 지자체에 지원되는 사업"이라며 "완전한 소상공인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탄소중립 기반구축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예산을 감축하는 것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탄소중립 그린뉴딜사업과 지역균형발전사업을 부정하기 위한 지출구조조정으로 악용하고 있는 것...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인수위는 당정협의 열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마련한 6대 국정 목표 110개 국정과제를 논의했다"며 6대 국정 목표로는 정치행정, 경제, 사회, 외교안보 4대 기본 부문을 포함해 미래와 지방시대를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래 부문에는 과학기술, 창의교육, 탄소중립...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에너지 믹스 △시장기반 수요 효율화 △신성장 동력으로서 에너지산업 △튼튼한 자원안보 △따뜻한 에너지전환 등이다.
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합리적 조화, 공급확대 위주에서 수요정책 강화, 에너지 시장 기능 정상화라는 기본방향을 수립했다"며 5대 과제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