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편안은 전기차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량(탄소발자국)을 보조금 지급 기준에 반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산업부는 상기 개편안 초안 공개 직후 업계와 함께 동 개편안의 △WTO 협정 및 한-EU FTA 등 통상 규범 합치 여부 △탄소배출계수 기준, 산정방식 및 근거 △기업에 대한 부담 정도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산업부와 업계는 상기 내용을 담은...
탄소발자국이란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지표를 말한다.
전기차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높은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탄소발자국 점수는 철강, 알루미늄, 기타 재료, 배터리, 조립, 운송 등 총 6개 부문을 놓고 생산 지역별 탄소 배출량을 합산해 점수를 산정한다.
재활용...
최근 배터리업체들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스코프3 수준으로 공개하라는 압박이 거세게 가해지고 있다.
지난달 유럽연합(EU) 의회를 통과한 배터리법에는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EU 배터리법 세부 이행방안은 2024~2028년 단계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표준을 만들어 가는...
웨이퍼 공급사로서 고객사와 함께 반도체 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셉 우 난야 테크놀로지 경영기획총괄은 “공급사와 함께 탄소 배출량 데이터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발자국 표준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협력사가 반도체 산업 전반의 저탄소 공급망 생태계 구축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터리 전 주기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탄소 발자국 제도, 리튬·니켈 등 광물을 재사용하는 재생 원료 사용 제도, 배터리 생산·사용 등 정보를 전자 형태로 기록하는 배터리 여권제도 등이 포함됐다.
배터리법 발효까지 남은 절차는 EU 이사회 승인과 관보 게재다. 적용 시점은 2031년이 유력하다.
유럽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주요 전시 제품에 대해 QR코드를 확인하면 해당 제품의 생애주기 기반 탄소배출량 저감활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업계 최초 TUV 라인란드가 수여하는 탄소발자국 인증 사이니지 신제품 등을 대거 공개하며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도 일관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은 현장을...
탄소발자국 원료 채취에서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품에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유럽의회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027년까지 리튬의 50%, 코발트·구리·납·니켈은 각각 90%씩 의무적으로 수거하도록 규정했다. 2031년에는 리튬은 80%, 코발트·구리·납·니켈은 95%로 수거 의무...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네오 QLED로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해당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QLEDㆍ크리스탈 UHDㆍ라이프스타일 TV를 포함한 TV 11개 모델과 모니터ㆍ사이니지 5개 모델까지 총 16개 모델에 대해 탄소 발자국...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탄소배출량 산정 표준(PAS 2050)에 맞춰 제품 생산과 출하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밀하게 검증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LCD와 달리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아 LCD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줄였고, 철금속 소재 사용량을 늘려 제품 폐기 시 부품 재활용률을 92.7%까지...
함께 탄소발자국을 추적해 이를 표준화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HD현대의 조선 계열사(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와 국내 주요 조선사(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및 국내외 선급(ABS, KR)은 ‘조선업계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Scope) 3 산정 표준화를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2023년 생애주기 제품별 탄소발자국 산출 및 인증 그리고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탄소배출이 적은 그린 메탈 생산 로드맵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2022년 ESG 평가의 우수한 점은 계속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고려아연의 ESG 평가등급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스탠다드 및 정부의 ESG 추진에...
퍼펙트데이의 유단백질은 탄소발자국 국제표준규격(ISO 14067) 검토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97%, 물 사용량 99%, 에너지 사용량 60% 절감 등 친환경적 효과를 인정받았다.
SK가 투자한 네덜란드 지속가능식품기업 미트리스팜은 최근 아주IB투자로부터 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트리스팜은 현재 유럽 시장에서 햄버거 패티, 소시지 등 30여 개의 제품을 판매...
탄소발자국 등 7대 환경영향표시를 하는 1단계 EPD 인증과 탄소배출량을 3.3% 이상 감축한 2단계 저탄소 인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2단계 저탄소 인증 제품은 2020년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녹색제품 범위에 포함돼 향후 친환경 제품으로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PHC파일은 아파트 및 건축물의 기초 공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초고강도...
KG스틸은 탄소배출량 산출을 위해 당진·인천공장에 전과정평가(LCA) 체계 구축을 마쳤다. LCA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 제품 제조사의 산업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탄소발자국 측정 및 감소방안 수립이 쉽다.
KG스틸 관계자는 “당사는 한 발짝 빠르게 움직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ESG(환경...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중인 ‘미술관-탄소-프로젝트’([www.museum-carbon-project.org])의 한 프로그램에서 발제를 준비하면서 ‘어떤 노력이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한동안 일상을 지배했다. 고민을 거듭할수록 부분적인 개선으로 해결될 수 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님을 깨달았다.
처음 연락을 받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제대로 실천하지...
탄소발자국이란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지표다.
포스코케미칼은 양·음극재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바탕으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저탄소 제품 인증을 추진한다. 환경친화성을 인증받은 녹색제품의 구매율을 현재 1.4%에서 2025년 5%까지 높인다는 계획도 세웠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양·음극재에 대한...
2050년 탄소 순배출량을 없애겠다는 단순 넷제로를 넘어서는 개념으로, 탄소를 배출해온 사업을 영위해온 SK이노베이션이 그동안 배출해 왔던 탄소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의미다.
최 회장은 올 타임 넷제로에 대해가 ‘E(환경)’,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시하면서 ‘인간 위주의 경영’을 펼치는 것을 ‘S(사회)’, 동반자적 협업 관계가 구축되는 ‘G...
추 부총리는 "정부는 국내 탄소배출량을 측정·보고·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해 국내기업의 탄소 감축을 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제고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탄소배출 측정·보고를 위한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탄소발자국 산정에 필요한 기초정보 DB를 대폭 확충하고, 제품별 산정 표준도 단계적으로...
SK매직은 지난 2017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한 슈퍼 청정기를 개발해 공기청정기로는 세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가전업계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가전 라인업 ‘그린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021 한국의경영대상'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렉티스 부문에서 ‘한국의 친환경 경영 리더’로...
이제 각료이사회의 입장 채택 과정을 남겨 둔 CBAM은 시멘트, 전력, 비료, 철강, 알루미늄에 더해 수소, 유기화학물질, 고분자물질 부문에 적용되며, 생산공정에서 직접 배출된 탄소뿐 아니라, 상품을 생산하는 시설 경계 내에서 사용된 전기의 배출량까지 포함하도록 조정되었다. 이는 흔히 말하는 탄소발자국의 일부까지 추적하여 계측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