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이 6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3%(59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이다. 수출 주력 품목은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선박(55.0%)을 제외한 반도체(-17.8%), 무선통신기기(-35.9%), 석유제품(-75.6%), 승용차(-80.4%) 등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도 중국(-29.4%), 미국(-54.8%), EU(-50.6...
2020-05-11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