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2020년 8월 타계한 임 회장은 1967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임성기약국’을 열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1973년 33세에 한미약품을 설립했다. 한미약품은 법인 설립일이 아닌 첫 제품이었던 ‘티·에스산’을 출시한 10월 첫째주 토요일을 회사의 공식 창립 기념일로 지정했다.
임성기 기념관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방되며...
2001년 정주영 회장이 타계하자 정몽구 회장은 그해 성북동 영빈관 소유권을 동생 정몽준 현(現) 아산재단 이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으로 넘겼다. 현대중공업은 이 건물을 15년 동안 보유하다 현금 확보를 위해 SK가스에 매각했다.
성북동 영빈관이 현대가 품에 돌아온 것은 그로부터 5년 만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는 영빈관을 되찾기 위해 SK가스에 200억...
귀국 후 한국해광개발 등을 설립해 경제활동을 한 독립운동가를 전경련은 타계할 때까지 고문으로 예우해 재계의 원로로 극진히 모셨다.
비슷한 시기 유한양행의 창업주 유일한 박사도 독립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는 11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한인소년병학교에서 군사교육을 받았다. 대학 졸업 후 식품회사를 세워 상당한 재력을 쌓고 1926년 귀국해 유한양행을...
임 회장 생전부터 설립을 준비했고 지난해 8월 임 회장 타계 후 유족들이 최우선 순위로 설립을 진행했다.
재단의 초대 이사장은 임 회장과 40년 가까이 연구개발(R&D)을 함께 해온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맡았고 이사회는 △전(前) 식약청장 이희성 이사 △전 서울대 의대 교수 방영주 이사 △전 중앙대학교 총장 김창수 이사 △전 서울중앙지검장 천성관 이사...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018년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이 타계한 이후 LG를 이끌어 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7일 LG그룹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이달 29일 그룹 회장 자리에 오른 지 4년 차를 맞게 된다. 구 회장은 2018년 아버지인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이 타계한 이후 LG그룹을 맡아 이끌고 있다.
구 회장이 취임한 이후 지난 3년간...
애덤스가 이번 예비경선에서 최종 승리하면 지난해 타계한 데이비드 딘킨스에 이어 뉴욕의 두번째 흑인 시장이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애덤스는 지난 몇 주간 진행된 주요 여론조사에서도 줄곧 선두를 차지했다. 그는 이번 예비선거에서 공공안전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뉴욕시의 인종 불평등을 해소하고 뉴욕 경찰 개혁도 공약했다. 다만 그의...
이 여사는 타계 전 "동교동 사저를 대통령 사저 기념관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노벨평화상 상금은 대통령 기념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라"고 유언했다.
유언에는 동교동 사저 매각시 그 대금의 3분의 1을 김대중기념사업회를 위해 쓰고 나머지를 3형제가 3분의 1씩 나누라는 내용도 담겼다.
그러나 이 여사의 유일한 친자인 3남 김홍걸 의원이 민법상...
2007년에 타계한 창업자인 폴 맥크리디(Paul MacCready)는 예일대학교와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칼텍·Caltech)에서 교육받은 우주항공 엔지니어인데, 그의 엔지니어링 철학이 “Do More with Less”였다 한다. 아마 이런 철학이 50년 전에, 지금 보기에도 성능이 탁월한 구동 방식을 탄생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한다.
50년 전 창업자의 작은 자본으로 시작한 AVAV의 또 다른...
망국의 왕자에서 영국 왕실 현대화 이끌어잦은 인종차별적 실언으로 손가락질 받기도'해리-메간 인터뷰' 후 위기 맞은 영국 왕실필립공의 타계, 위기 맞은 왕실에 기회?
향년 99세로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 망국의 왕자로 태어나 엘리자베스와 결혼하기 위해 영국인으로 귀화한 필립공은 길고 굴곡진 삶을 산만큼 다면적 인물로...
구 회장은 2018년 고 구본무 전 LG 회장 타계 후 물려받은 LG 주식과 LG CNS 주식 등을 상속받으면서 일부 금액을 일시불로 내고 5년에 걸쳐 나눠 내고 있다. LG지분가치가 LX홀딩스보다 높으면 구 고문이 보유한 지분을 구 회장이나 다른 일가 등이 인수하는데 벅찰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고 구 고문이 보유한 LG 지분을 장내매도해 자금을 LX홀딩스 지분을...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지난 27일 타계하면서 농심 가(家)와 롯데가가 50년간 이어온 갈등을 풀고 화해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신춘호 회장 빈소에 범 롯데 일원의 조문이 이어지면서 향후 두 기업의 관계 설정이 주목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롯데의 갈등 역사는 반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28일 농심에 따르면 '품질 제일과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해온 고 신춘호 회장은 27일 타계 전에 마지막 업무 지시로 50여 년간 강조해온 품질의 중요성을 되짚으면서 "단순히 물건 파는 것에 그치지 말고 체계적인 전략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전했다.
신춘호 회장은 ‘스스로 서야 멀리 갈 수 있다'라는 철학 아래 창립 초기부터...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타계 20주기를 맞아 현대차그룹이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을 21일 공개했다.
전날 저녁 고(故) 정 명예회장의 20주기를 하루 앞두고 범현대가 가족들은 아산의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제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참석자별로 시간대를 나눠...
그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발생한 근본 원인이 박 전 시장 타계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원죄를 안고 출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저희는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또 충분하게 사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호소인 3인방'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물러난 데 대해 "피해자의 회복과 치유에 도움이 된다면 그런 조치도...
전경련은 이날 '고(故) 정주영 회장 타계 20주기'를 맞아 발표한 논평을 통해 "(정 회장은) 전경련 회장을 10년 역임하면서 88올림픽을 유치하는 등 사업보국을 통해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 등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경제계는 정주영 회장께서 닦아 놓은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우리나라...
현대중공업그룹은 정주영 창업자 타계 20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16일부터 한 달여간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추모 사진전 '아산 정주영'을 열고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 140여 점을 전시한다.
사진전 개막식에는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정융기...
지난 2011년 정주영의 타계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전 의원을 비롯한 가족들과 기업이 5000억 원을 출연해 또 하나의 재단을 설립했다. 청년들의 창업정신 고취와 양극화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든 아산나눔재단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을 발굴, 아산상을 수여하고 있다.
창업기회로부터 소외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팀...
오는 21일, 재계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타계 20주기를 맞는다.
산업 현대사 곳곳에 '도전'이라는 유산을 남겼던 아산 정주영 회장은 1950년 현대공업사와 현대토건을 합병, 현대건설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본격적인 기업가로 성장하던 시점이다.
아산은 한국전쟁 이후 '현대건설'을 앞세워 나라 재건에 나선다. 정부 사업을 발판삼아 한강 인도교 복구와...
15일 오전 타계한 백기완(향년 89세) 선생의 장례가 5일간 사회장으로 엄수된다.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정치권 인사들이 속속 조문했다.
이날 오후 2시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백 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박 후보는 “백기완 선생님은 재벌개혁...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역대급 고용 위기 국면에서 계획하고 예정했던 고용 대책을 넘어서는 추가 대책을 비상한 각오로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논의될 4차 재난 지원금 추경에도 고용 위기 상황을 타계한 일자리 예산을 충분히 포함시켜 주길 바란다. 청년들과 여성들의 고용 상황을 개선할 특단의 고용 대책도 신속하게 마련해 주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