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해외자본이 국내시장을 흡수하는 이번 국경 간 거래(크로스보더 딜)에 대한 여론과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반대가 커 합병 불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이해관계자들의 찬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심사 기일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다. 이후 90일 추가로 120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DH는...
하지만 크로스보더 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거점으로 조만간 싱가포르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장 변호사는 “싱가포르에 파견 간 파트너변호사가 있는데 올해 새로 대표사무소를 만들 것”이라며 “일종의 글로벌 허브로 삼을 예정인데 이미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서 매출을 바로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영국이 브렉시트로 힘이...
그러나 국내에서 외국계 로펌이 할 수 있는 업무가 크로스보더 M&A, 국제 중제 등 외국법 관련 자문만 할 수 있어 한정적인데다, 이를 두고 대다수의 외국 로펌들이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악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현재 외국 로펌은 한국 로펌과 합작해 국내 변호사를 고용해 국내 송무를 볼 수도 있지만 규제가 많아 아직 한 곳도 합작법무법인을...
이어 “W&I 보험은 보통 PE의 딜에서, 특히 국경 간 거래(크로스보더)에서 많이 한다”며 “매물에 문제가 있으면 애초에 보험 가입이 안 되기 때문에 분쟁 발생 가능성이 낮아져 깔끔하다. 만약 손해가 발생했을 때 이게 없으면 소송 등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국내에서도 앞으로 점차 활성화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화우에는 현재 400여명의 변호사를...
M&A팀을 총괄하는 양시경 태평양 파트너변호사는 “우리나라의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는 인바운드(해외투자자의 국내기업 투자)는 드물고 대부분 아웃바운드(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인데, 해외투자가 안 가본 데를 가는 거라 현지법과 인허가 등 문제로 시행착오가 많고 성사율이 국내 M&A의 반의 반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양 변호사는 “베트남의...
이 중 국경 간 거래(크로스보더)는 10건으로 나타났다. 거래규모는 1조1367억 원으로 전체 비중에서 절반이 넘는 53.5%를 차지한다.
SK의 베트남 빈그룹 투자, 영국 CVC캐피탈의 국내 숙박‧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위드이노베이션 인수 등이 지난해 지평이 자문한 대표적 크로스보더 딜이다. SK그룹이 베트남 빈그룹에 투자할 당시 SK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뎀믈러 헤드 “유럽 부동산 투자의 50%는 유럽 자국에서 소화가 되고 나머지 25%는 유럽지역에서 크로스 보더 투자형태로 진행된다”며 “나머지 25%는 대부분 한국계 자금이며 한국 기관투자자들이 주요 파트너로 부각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국내 증권사들은 앞다퉈 유럽 부동산 시장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월 1조원대...
반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은 10억 달러 이상의 '메가 딜'을 진행했다. 일본 타케다 제약의 영국 샤이어 인수 금액은 80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크로스보더 M&A는 활발해지는 추세다. 지난해 전 세계 제약ㆍ바이오산업의 크로스보더 M&A 건수는 565건으로 전년 대비 54% 성장하며 3년 연속 증가했다....
국경을 넘는 '크로스보더 딜'로 보폭도 키웠다.
특히 로봇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다. 지난해 7월 LG전자는 유상증자 등을 통해 이송ㆍ적재용 로봇 생산 기업 로보스타 지분 30%를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로봇개발업체 로보티즈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지분 10.12%를 확보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M...
이는 아시아권인 일본(41%)과 인도(32%), 중국(21%)에 비해서도 상당한 격차를 보여 한국이 크로스보더 M&A에서 소극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는 전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선점하고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기업들도 딜 소싱(Deal sourcing) 범위를 자국 내에서 글로벌로...
고 신임 본부장은 “IB의 기본 성격이 크로스보더(Cross border) 거래인 만큼, 국내외 경계를 구분 짓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라며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투자 고객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부동산이든 대체투자든 좋은 해외 프로젝트가 있다면 가리지 않겠다는 얘기다.
투자 대상에 한계를 두지 않겠다는 그는...
해외 IB들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데는 크로스보더(Cross-Border·국경 간) 딜 등 메가 딜의 영향이 압도적이다. 실제로 해당 년도의 M&A 최대어인 홈플러스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KT렌탈 중개·자문역을 해외 IB들이 도맡았다. 대형 딜은 복수의 주간사를 선정, 집계 시 중복 카운팅된다는 점을 감안해도 규모 차이가 확연하다. 거래건수를 기준으로 보면 이...
지금까지 해외 IB들은 국내기업이 연계된 대형, 크로스보더 딜, 회계법인은 중소형, 구조조정 딜을 중심으로 영업했다. 2015년 기준 국내 증권사의 자문거래 규모는 464억 달러로 회계법인(106억 달러)보다 큰 것으로 집계되지만 이는 대형투자은행 딜에 복수 자문사로 참여한 결과다.
그러나 M&A 관련 업무 참여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국내 증권사의 M...
국내에서 가장 많은 크로스 보더 딜(Cross-Border deal, 국내·해외간 거래)을 진행해 온 삼성증권은 올해 각 부문의 대표 딜을 통해 국내 대표 IB로 거듭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자본 확충을 통해 초대형 IB로 도약, 발행어음 및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IB와 자산관리 부문의 융합을 통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그는 “하반기 삼일회계법인도 크로스보더 딜(국경간 인수·합병)과 프라이빗 딜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에게 새 가치를 창출하는 데 역점을 둘 예정”이라며 “전략수립부터 딜 소싱, 실사까지 M&A 전 단계를 플랜트하는 국내 유일한 IB 주체인 만큼 대내외 고객 간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IB관계자를 인용 "채권단은 해외에 매각하는 크로스보더 딜에 관심이 높다"며 "넉넉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투자자들이 참여하면 채권단의 회수률도 좋아지고 또 우선매수청구권도 따돌리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채권단은 M&A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중국의 켐 차이나(Chem China)를 주목하는 듯하다...
김 대표는 국내에 강점이 있는 IT와 제조업 분야에서 더 다양한 M&A 딜이 진행되고, 크로스보더딜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동안 대기업들의 M&A에 대한 인식은 중소상권을 침해하는 위협적 존재 등 이미지가 안 좋았다”며 “그러나 현 정권에서 벤처 생태계 육성 등 창조경제 육성을 장려하는 정책 등히 호재로 작용해 한국내 M&A 성장을...
양 사의 MOU의 주된 내용은 △중신증권 리서치 정보 공유ㆍ공동연구ㆍ애널리스트 교류 등 △양사 vip고객 상호 교류 프로그램 도입△양사 PB 상호 교환 연수 프로그램 도입 △보유 상품의 교차 판매 추진 △기관고객대상 협력 마케팅 진행 △IB부문의 크로스보더 딜 기회 공동발굴이다.
윤 사장은 “2005년부터 중신증권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전략적인 비지니스...
삼성증권은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로스차일드와 제휴, 해외에서도 크로스 보더 딜(Cross-border deal: 국경간 거래)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베트남 EPS증권을 인수해 베트남 시장 선점을 통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도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각각 소매 브로커리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