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사모펀드 3G캐피털과 버크셔가 공동 소유한 케첩업체 하인즈가 크래프트푸드를 인수해 합병하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버크셔와 3G캐피털 모두 합병에 들어가는 자금 규모를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크래프트의 시가총액 등을 감안해 그 규모가 약 480억 달러(약 53조원)에 이를 것으로...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와 브라질 사모펀드 3G캐피털이 25일(현지시간) 하인즈와 크래프트푸드 합병을 성사시켰다. 이에 버핏이 ‘다이어트 파괴자’라는 명성(?)을 재확인하게 됐다.
버핏은 몸에 좋지 않은 ‘배드 푸드(bad food)’를 먹는 것은 물론 투자하는 것도 선호한다며 “버핏이 당신의 허리라인을 위협하고 있다”고 이날 블룸버그통신이...
새 회사의 이름은 ‘크래프트하인즈(Kraft Heinz)’로 정해졌으며 연매출이 약 280억 달러에 달해 북미 3위, 세계 5위 식품·음료업체로 부상하게 됐다.
1869년 설립된 하인즈는 토마토 케첩을 주력 상품으로 하며 매출의 절반을 북미 이외 시장에서 올리는 글로벌 식품기업이다. 버크셔와 3G캐피털이 지난 2013년 공동으로 하인즈를 230억 달러에 사들였다.
크래프트는...
9% 이상 급락했다.
아이셰어스나스닥바이오테크놀러지 상장지수펀드(ETF)도 4.1% 빠졌다. 이 ETF는 올 들어 지금까지 21% 올랐다.
크래프트푸드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와 브라질 사모펀드 3G캐피털이 보유한 케첩업체 하인즈와 합병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36% 폭등했다. 새 회사는 크래프트하인즈로 불리게 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딜이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될 것이며 3G는 인수 성공 후에 자회사인 하인즈와 합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래프트는 맥스웰하우스 커피와 델리 햄으로 유명한 오스카마이어 등을 보유한 굴지의 식품업체다. 그러나 크래프트는 최근 소비자의 입맛이 바뀌고 경쟁이 격화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회사...
롯데마트는 “빅마켓은 코스트코처럼 크래프트·네슬레·하인즈 등 수입 가공식품을 전면에 내세웠다”며 “롯데마트는 해외 소싱을 통해 수입 가공식품을 이른 시일 안에 강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질레트·팸퍼스 등 수입 생활용품 외에도 리바이스 폴로 폴프랭크 등 병행수입 의류·잡화와 코스트코처럼 베이커리 공간을 갖춰 저렴한 가격에 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