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공공병원의 주된 이용자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복지부 대변인)은 “공공병원을 최대한 코로나19에 집중시키면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최소 진료는 계속 유지하는 방향으로 검토해 조정하고 있다”며 “다만 전반적인 진료상 차질은 다소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워 코로나전담병원으로 전환한다”며 “중환자 치료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 병원에서 300개 이상의 중증 병상을 추가로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전날...
정부는 안정적인 병상 확보를 위해 서울대병원 등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을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집중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중증병상 운영 상급종합병원에는 군의관을 투입한다.
20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997명으로 역대 세 번째 규모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1000명...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코로나19 병상 확충을 위해 국립대병원의 의료역량 집중 투입 등 등 특별지시를 내렸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병상 확충과 관련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지시가 있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병상 확보는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면서...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만에 10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간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결과다. 서울시는 병상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위중증 환자의 격리해제 기준이 ‘증상 발생 후 최대 20일’로 변경한다. 격리해제 후 비용은 환자 본인 부담으로 전환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정부는 중증환자 병상 추가 확보를 위해 전국 국립대병원 진료역량의 상당 부분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토록 하고, 코로나19 진료 관련 전문과목 담당 군의관을 수도권 지역 코로나 중증 병상 운영 상급종합병원에 전면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중 활용 가능한 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일반 코로나 환자 진료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2000명대로 내려왔다. 요양병원과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2864명 증가해 19만6234명으로 집계됐다. 4만3972명이 격리 중이고 15만80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23명이...
시립병원 6곳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하고 1411개 병상을 추가해 3997개까지 늘렸다. 서울 8개 생활치료센터를 거점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해 고위험 환자가 우선 이용하도록 조처하는 동시에 12월 중에 대학기숙사 2개소를 신규로 지정해 생활치료 병상도 830개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에서만 1만3000여 명이 자택 치료 중인 만큼 모든 자치구에...
정부는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하는 거점전담병원 확대 등을 통해 중등증 이상 병상 5800개를 추가 확보하고, 당일접종 허용과 학교 방문접종 등을 통해 소아·청소년 접종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당에선 손실보상과 별개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이어 “연말까지 중등증 이상 병상 5800개를 추가 확보하겠다”며 “이를 위해,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하는 거점전담병원을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또 고령의 병상대기자를 줄이기 위해 감염병전담 요양병원도 6곳을 추가로 운영하겠다고도 했다.
김 총리는 청소년층 접종률 제고도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복지부 대변인)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중증 가능성이 크고 현재 중증 경향성을 보이고 있는 환자들을 최우선으로 중환자실과 준중환자실,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시키고 있다”며 “고령·기저질환자라고 해도 경증·무증상 환자들까지 사전에 위험성을 대비해서 입원시키지는 않고 있다”고...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2062명 증가해 18만7169명으로 집계됐다. 3만9511명이 격리 중이고 14만626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39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39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증가에 따라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361병상 가운데 324병상이 사용 중이다. 37병상이 남아 있다. 감염병전담병원 역시 2879병상 중...
오선옥 씨는 지역의 코로나19 종합상황실 운영을 주도하며 관내 5개 의료기관에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지정·운영했고, 윤은정 씨는 대규모 감염사태가 발생한 병원에서 감염된 간호사들의 몫까지 고군분투했다.
이외에도 포스코 히어로즈에 선정된 인물들은 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했다.
포스코 히어로즈 펠로십은 국가와...
코로나19 전담병원의 현장 목소리도 이어졌다. 김정은 서울시서남병원지부장은 “코로나19 병상뿐 아니라 선별검사소, 선제검사소, 백신접종, 생활치료센터까지 운영하는 와중 인력을 쥐어 짜 재택치료 관리에도 투여됐다”면서 “병상 입소 대기 환자에게 하루 두 번 전화해 치료키트를 이용해 산소포화도, 체온 상태를 확인하지만 전화했을 때 치료키트를 받지 못했다는...
특히 “중환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고령층은 코로나19로부터 보호가 가장 필요한 분들”이라며 “면역력이 저하된 지역사회 고령층 분들에게 3차 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중·중증환자 증가세 지속으로 병상 부족도 계속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
코로나 중환자에 구급 역량이 집중되면서 심근경색, 뇌출혈 등 신속한 대응이 최우선인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의료 공백의 악순환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는 거듭 행정명령으로 일선 병원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에 턱없이 모자란데다 전담 의료인력도 탈진상태여서 실효성을 전혀 기대하기 힘들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일 7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까지 닷새째 7000명 안팎을 오가고 있다. 통상 확진자가 불어나면 1~2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환자도 불어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꺾여도 위·중증환자는 향후 1~2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의료계에선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주 1만 명, 연말이면 3만 명까지 신규확진자가 발생할 수...
서울지역 코로나전담병원에서 중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는 "어렵사리 간호사를 충원해도 충원된 만큼 사직해 기존 인력의 피로도가 가중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위중증으로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하는 코로나19 환자를 전원할 수 없어 일반병동에서 관련 교육이 되지 않은 간호사들이 돌봐야 할 정도"라고 토로했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폭을 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