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 12주째 1 미만…병상가동률 10% 아래방역당국 "하반기 유행 대비 전 국민 4차 접종 검토"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발생이 13주째 감소세를 보였다.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코로나19 위험도는 5주 연속 '낮음'을 기록했다. 감염재생산지수와 병상가동률 등 관련 지표들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가올 유행에 대비해 방역당국은 전...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격리를 하지 않을 경우 재유행 규모가 커질 것을 우려해 '7일 격리' 의무를 4주 동안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전환 여부 평가를 위한 지표를 설정하고 앞으로 이 기준에 맞춰 격리해제를 논의한다.
요양병원·시설은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대면 접촉 면회를 허용하는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 조치는 대폭 완화한다.
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435명으로 엿새째 1만 명을 밑돌았다. 사망자는 9명 추가됐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93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손 반장은 “상황이 굉장히 안정적이나, 이렇다 하더라도 하반기 재유행 또는 예기치 못한 변이 등 등장은 언제든지 가능하고, 이러한 유행을 대비할 필요는...
방역 당국은 올 가을 코로나19 재유행이 오면 확진자가 15만명 내외에서 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 12일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열린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코로나19 미래와 대책’ 세미나에서 정통령 질병관리청 총괄조정팀장은 ‘방역대응 경과 및 향후 추진방향’ 발표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정 팀장은 “가을 재유행 가능성이 높고 15만명...
백 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 본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또는 원숭이두창 유입 시 출입국을 제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2020년 3월 외국인 입국금지를 주장했던 데 대해선 “그때는 치료제와 백신 없었으니 유입을 차단하고, 그 사이 우리가 준비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손 반장은 “일상회복을 계속 확대해나가는 데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위험요소들도 상존하고 있다. 이 총괄조정관은 “전문가들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계속해서 경고하고 있다”며 “새로운 일상 속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실내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Q코드 신고 내용을 간소화해 이용률을 현 60%에서 8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입국자 격리의무가 다시 강화될 수도 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일상회복의 일환으로 국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단계적으로 해제했다가 오미크론 변이 유입으로 한 달여 만에 부활시킨 바 있다.
앞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23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관리를 ‘자율격리’로 전환하기로 잠정적으로 정했다. 하지만 여름철 재유행 우려에 자율격리 전환을 4주간 더 상황을 지켜본 뒤 재논의하기로 했다. 자율격리 전환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20일부터 확진자 격리의무가 해제된다. 준비기간 등을 고려할 때 자율격리 전환은 15일 또는...
앞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23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관리를 ‘자율격리’로 전환하기로 잠정적으로 정했다. 하지만 여름철 재유행 우려에 자율격리 전환을 4주간 더 상황을 지켜본 뒤 재논의하기로 했다. 자율격리 전환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20일부터 확진자 격리의무가 해제된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은 아직 안정적인 상황이 유지되고...
방역조치 추가 완화 여부와 관계없이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은 존재한다. 통상 여름철에는 에어컨 가동에 따른 실내 환기 미흡으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커진다. 최근 해외여행 증가와 대학 축제 재개, 이날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에 따른 이동량 증가도 위험요인이다.
한편,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국내 유입에 대비해 원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아울러 코로나19 재유행이 여름철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과 가을에 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바이오주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하반기 제약·바이오 업종은 2020년 초와 같이 큰 폭의 반등을 위한 변수들이 제한된 가운데 큰 틀에서 상반기와 유사한 흐름이 지속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중 개별적으로 유의미한 실적 또는 파이프라인...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르면 8~9월 재유행의 정점이 찾아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확진자 수는 하루 6000여 명 수준으로 급감했지만, 면역 유지 기간이 지나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여름철 에어컨 사용에 따른 감염확산이 변수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0일 “6월 말이나 7월 초까지는 유행이 감소할...
여름철에 재유행이 있었고, 이번에도 유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단 “유행 규모가 아주 크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 해제는 예정대로 검토한다. 손 반장은 “질병청에서 밝혔듯 4주 정도 여유를 두고 상황을 더 보겠다”며 “그 시기에 맞춰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특히 전문가들은 여름부터 재유행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고 우려한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이 최근 감소 추세이지만 6월 중 증가 추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며 "접종이나 오미크론 감염 후 생긴 면역력은 4개월이면 떨어지기 때문에 오는 6월 상당수가 바이러스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향...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 및 신종 감염병 발생 등을 대비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추진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및 신종 감염병의 주기적인 발생에 대비해 단순한 임상 진료 기능 이상의...
올여름부터 재유행이 시작해 9~10월경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우선 화요일(발표기준)인 24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단, 확진자 증가가 추세 변화를 의미하진 않는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도입 이후 확진자 발생은 월요일 급감하고 화요일 급증한 뒤 서서히 감소하는 추이를 반복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3명으로 집계됐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690명 줄어든 1213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59만4289명이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4801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지난주 서울시 전체 확진자는...
전문가들의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을 고려한 조치다. 여론도 부정적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한국리서치를 통해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54.7%가 ‘자율 격리’로 전환에 반대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엿새 만에 1만 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한 달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확진자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고, 의무가 없을 때 확진자 발생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변이 확산의 우려 등을 염두에 뒀다는 입장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격리의무 전환 관련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논의...
한 의료 전문가는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국내에서도 발생하고 있고, 올 가을과 겨울 코로나19 재유행이 올 수 있는 만큼 미리 대응책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치료제 처방 기준 확대, 사용 가능한 치료제 신속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열고 2차 추경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