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 공정원 원사는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와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사망률은 독감과 비슷한 0.1% 정도”라면서 “대부분 사람은 7~10일 이내에 회복된다”고 말했다. 이는 ‘제로 코로나’ 규제 당시 공포감을 조성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아이비 후 UBS 아시아 자본시장 국장은 “중국이 ‘위드...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 백신(2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정부는 겨울철 재유행의 지속,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변경했다. 접종을 원하면 이날부터 사전예약과 당일 접종이...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개량백신이 속속 등장하면서 국내에서는 무용지물 수준으로 전락한 상태다.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의 경우 정부가 1000만 회분을 선구매해 61만 회분을 도입했지만, 실제 사용은 미미하며, 남은 물량은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백신 개발 기업들은 변이...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정체구간을 벗어나 증가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440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그나마 신규 사망자는 40명으로 전날보다 14명, 전주 일요일인 4일보다 20명 줄었다.
낮은 추가접종률, 6차 유행 후 기간 경과에 따른 자연면역 감소, 연말 모임·행사와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 증가, 신종 변이 유입 등에 따른...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이다.
셀리드는 "전 세계적인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으로 국내외 항체 보유율 및 백신 접종율이 증가해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임상시험 조기종료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셀리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부스터샷용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12세 이상의 청소년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 백신(2가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 백신(2가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겨울철 재유행의 지속,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기존 18세...
부스터샷용으로 허가...4차 접종은 대상에서 제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8일(현지시간) 생후 6개월 이상 5세 영유아에게 모더나와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예방하는 개량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번에 FDA의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은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로 각각 생후 6개월~4세...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 같은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를 실시하게 되면 취약 계층과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 심각한 상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2020년 기준 중국의 80세 이상 인구는 3600만 명인데 현재 이들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76.6%, 3차 접종률은 40%에 머문다.
중국은 지금까지 자국산...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7일 브리핑에서 “이번 주 금요일 국무총리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와 15일 공개토론회를 거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마스크 의무 조정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말 마스크 의무 조정 로드맵을 발표한다. 로드맵에는 코로나19...
11월 5주차(11월 27일~12월 3일) 일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전주보다 1.8% 줄었다. 전반적인 방역지표 안정세에 방역당국은 11월 5주차 주간 위험도를 전주와 같은 ‘중간’으로 평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월 5주차 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3015명으로 전주보다 1.8% 줄었다고 밝혔다. 주간...
제로 코로나에서 벗어나는 구체적 시점은 의료 부문에서의 제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홍콩의 의약저널(Lancet Infectious Diseases, 2022년 7월호)은 중국산 기존 백신을 3회 접종하면 그 효과가 mRNA 백신을 세 차례 맞은 것과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은 mRNA 백신 없이 자국산 백신의 힘으로 변이바이러스와 싸우려 할 것이고 이는 정치적으로...
독감 입원환자는 지난 한 주간 2만 명 늘어코로나19 확진자도 다시 급증연말 실내 가족모임으로 인한 고령층 감염 우려 고조RSV 확산도 우려할만한 수준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는 '트리플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미국 곳곳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쑨춘란 국무원 부총리도 1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좌담회에서 “오미크론 변이 독성이 감소하면서 방역 조치 개선 조건이 마련됐다”며 방역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정책을 완전히 폐기할 경우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에 지도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중국은 노년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데다 그마저도...
더욱이 겨울철 기온 급하강에 따른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 증가와 6차 유행 및 3·4차 예방접종 후 기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 신규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언제든 확진자가 증가세로 전환될 우려가 크다. 특히 낮은 접종률이 골칫거리다.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인구 대비 동절기 추가접종률(3·4차)은 6.1%에 그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병원성이 약해졌다며 제로 코로나라는 표현을 하지 않았다. 주요 도시에도 유전자증폭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지 않았다고 된다는 지침이 내려왔다.
최근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주요 도시로 확산하자 당국이 결국 방역 지침 완화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중국이 코로나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능력이...
그는 ABC와 인터뷰에서도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미국의 전략은 백신을 접종하게 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이 오미크론과 같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전염력이 강한 변이를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중국은 최근 발표에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보다 방역 유지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의 코로나19 오미크론주 변이(BA.4/BA.5) 대응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성분명 엘라소메란·다베소메란)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약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심한 변이가 특징인데 현재 바이러스 종류와 변이를 가리지 않고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지닌 약물은 CP-COV03가 유일하다”며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CP-COV03가 먼저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 재도전했지만 코로나로 실사가 지연됐고 지난해 FDA로부터 생산시설 재실사가 필요하다는 CRL을 수령했다. 이어 FDA 재실사를 거친 뒤 올해 9월 최종 허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의 포지오티닙 FDA 승인이 보류됐지만, 국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FDA 허가 신청은 계속된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FDA 승인 시 글로벌 신약으로서 지위를 인정받아 입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