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스위스 해운사인 MSC는 대형 컨테이너선 탑승 경력이 있는 한국인 선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며 HMM 선원에 손을 내밀고 있다.
해상노조가 계획대로 단체 사직하고, 육상노조도 파업 대열에 합류하면 국내 기업의 수출 물류 대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HMM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양 컨테이너 운송업을 영위하고 있고, 최근 해상운임 급등으로 선복 확보...
목표액인 91억 달러의 78%를 달성했다.
특히, LNG운반선,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등 LNG 관련 친환경 선박이 전체 수주물량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차별화 기술을 바탕으로 우월적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내정된 프로젝트를 고려할 때 목표 달성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글로벌 물류난이 심화된 가운데 국내 1위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파업하게 되면 수출길이 막히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선사들의 선박은 중국에 화물을 싣고 부산항을 거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수출기업들이 겪는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HMM 사측과 해원노조(선원노조)는 20일 마지막 임단협 조정회의를 진행한다. 해원노조 또한 협상이 결렬되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조처
닝보항 전체 물동량 4분의 1 달하는 터미널 폐쇄
하역·각국 선박 일정에 차질
인근 항만 혼잡 가중…샤먼 정박 컨테이너선 4배 급증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많은 중국 저장선 닝보항의 부분 폐쇄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심화하고 있다.
일주일째 계속된 부분 폐쇄 조치로 하역 및 각국 선박...
글로벌 물류난이 심화된 가운데 국내 1위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파업하게 되면 수출길은 완전히 막혀버린다.
다른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의 선복량(적재능력)은 HMM과 비교했을 때 터무니없이 적다.
HMM과 마찬가지로 미주 노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SM상선 선복량은 이날 기준 6만6366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이다. HMM(84만2192TEU)과 비교했을 때 약 13분의 1에...
국내 1위 컨테이너선사라는 위상이 무색하게 다른 해운사와의 임금 격차가 상당해서다.
HMM 평균연봉은 다른 해운사들보다 최대 2000만 원 낮다. 적은 임금 때문에 최근 1년 반 동안 약 100명의 직원이 퇴사했다고 노조는 주장한다. 글로벌 선사 스위스 MSC는 지난달 연봉이 적은 HMM 직원을 겨냥한 채용공고를 올리기도 했다. HMM 노조 관계자는 “MSC 채용 공고로...
벌크선 및 컨테이너선 운항 등 해운 영업과 곡물 영업 등의 분야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팬오션은 올해 상반기에도 신입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지난해 3년 만에 신입사원을 뽑은 데 이어 2년 연속 신입사원을 모집한 것이다. 이에 팬오션의 2분기 기준 직원 수는 1096명으로 전년 동기 988명에서 100명 이상 늘었다.
운용선대도 확대하고 있다. 2분기 말...
HMM은 실적 호조세를 이어나가고자 상반기에 투입한 1만6000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의 화물 확보에 주력한다.
또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 혁신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와 영업 체질개선에 주력한다.
HMM 관계자는 "현재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임시 선박을 지속해서 투입하고...
다른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의 선복량(적재능력)은 HMM과 비교했을 때 터무니없이 적다.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국내 2위 컨테이너선사인 SM상선의 선복량은 이날 기준 6만6366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이다.
HMM(84만2192TEU)과 비교했을 때 약 13분의 1에 불과하다.
수출기업들은 ‘2016년 한진해운 파산’ 때와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까 봐...
이는 2011년 9월(140.6포인트) 이후 10년 만에 140포인트대를 회복했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컨테이너선(1만3000~1만4000TEU)이 지난달 대비 850만 달러 상승한 1억3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500만 달러 상승한 1억9600만 달러, 원유운반선(VLCC)은 350만 달러 상승한 1억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자 HMM은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임시선박을 31차례 투입한 바 있다.
노조 파업이 이뤄진다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길은 완전히 막혀버린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다른 국적 컨테이너선사 선복량은 HMM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적다”라며 “HMM 파업은 수출기업에 악재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이는 컨테이너선은 1만5000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이상 대형선을 중심으로 매년 최대 300척 발주될 전망이다.
LNG선은 연간 60척 이상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전망에도 조선사들은 근심에 차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진행한 구조조정 여파로 선박을 건조할 인력이 부족하다.
조선사들의 인력난은 심각한 수준이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전주 대비 29.62포인트 오른 4225.86을 기록했다.
SCFI가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이다. SCFI는 올해 5월 14일 이후 13주 연속 상승했다.
노선별로...
세계 해운 시장에서 컨테이너선 호황이 지속하면서 글로벌 대표 선사들이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5일 해운 전문 매체 스플래시247 등에 따르면 글로벌 선사들은 하반기에도 컨테이너 해운 수요 강세와 공급 부족, 운임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올해 실적 예상치를 높이는 분위기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는...
이어 “이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우량화주와의 계약 및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컨테이너선 1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 LPG운반선 9척, LNG운반선 2척, WTIV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41척ㆍ기, 약 63억3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 달러의 약 82.2%를 달성했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4200선 턱밑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3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전주 대비 96.24포인트 오른 4196.24를 기록했다.
SCFI는 16일 4000선, 23일 41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 재차 오르면서 2009년 10월 집계 이래...
이는 아틱(Arctic) LNG운반선 및 에버그린 컨테이너선 선수금 입금 영향이다.
삼성중공업은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가 진행 중이며 8월 10일 신주 상장을 앞두고 있다. 감자가 마무리되면 자본금이 3조1505억 원에서 6301억 원으로 줄고 자본잉여금의 증가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7월까지 올해 수주 목표의 74%인 67억...
이어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2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과 1만6000TEU급 20척을 발주했을 때도 기업은행과 기획재정부가 다 난색을 표했지만 조선산업이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됐다"라고했다.
송 대표는 "가덕신공항은 단순한 여객뿐만이 아니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경제를 첨단산업으로 바꾸는 항공·화물의 인프라가 될 것...
조선업계의 상반기 발주는 컨테이너선이 이끌었으나 하반기에는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해운조선업 상반기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신조선 시장은 상반기보다 수요가 다소 줄어들 수 있으나 양호한 수준의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올해 한국 조선사들은 1800만CGT(표준선환산톤수), 430억...
한편 현대제철은 최근 극저온에도 견딜 수 있는 후판 제품에 대한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본격 공급을 시작하며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2월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용 소재로 9%니켈(Ni)강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LNG 추진선 연료탱크는 물론 LNG 플랜트 등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NG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