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27일 주한미군 용산기지의 평택이전 이후 연합사령부를 서울 잔류와 관련 "현재 고려는 되고 있지만 어떠한 결심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이날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열린 정전협정 체결 61주년 기념식 직후 취재진 등을 통해 "지금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 다양한 협상이 진행...
한 장관은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를 최근 본국에 요청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만약 미국이 주한미군을 통해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한다면 그것은 북한의 핵 또는 미사일을 억제하는 데, 한반도의 안보태세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우리 국방부는 공식성명에서 사드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고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의 계획ㆍ준비ㆍ개발과정에 참여는 물론 협의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한국국방연구원 조찬강연에서 “미국 측에서 (사드 배치)추진하는 부분이고 개인적으로 (미국 군 당국에) 사드의 전개에 대해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열어 전작권 전환 시기와 조건에 관한 실무 차원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은 전날 미국 하원 국방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전작권 전환시기는) 날짜를 정하는 것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조건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어떤 조건들이 충족돼야 하는지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이 2일(현지시간) 미국의 국방예산 삭감으로 한반도 유사시 후속병력 증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이날 미국 하원 국방위원회 청문회에서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이 있거나 위기가 고조되면 병력을 신속히 배치해야 한다”며 “그러나 재정적 문제로 후속부대 증파에 한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