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PF 부실 정리 과정에서 업권 전반의 충당금 적립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중소형 증권사>대형증권사>저축은행, A급 캐피탈사>AA급 캐피탈사 순으로 적립수준이 아직 미흡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총선 결과 야당이 우세해지면서 금융당국의 충당금 적립 요구 강도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야당은 사업성...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는 제한적인 공시 규제와 벤처캐피탈(VC) 간 폐쇄적 정보 공유로 인해 정보 비대칭성이 높아 벤처업계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모험자본의 공급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며 “자본시장 투자정보 전문사인 에프앤가이드와 벤처 자본시장에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쿼타랩이 협력해 건전한 벤처 생태계의...
신수익원 발굴이 시급한 카드업계의 고심도 한층 깊어진 모습이다.
7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자동차할부금융을 취급하고 있는 6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의 관련 자산은 지난해 9조6387억 원으로 전년(10조6909억 원) 대비 9.8% 쪼그라들었다. 자동차할부금융 자산은 2013년 이후 지속 성장해왔지만 10년 만에 감소세로...
안 장관은 "중소·중견기업이 기술 개발 이후 상품화까지 겪게 되는 죽음의 계곡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CVC 펀드, 융자형 R&D 등 기술금융의 유형과 공급 규모를 확대하겠다"라며 "방산업계, 벤처캐피탈, 국내 CVC, 금융기관 등 다양한 민간 주체가 펀드 공동 출자자로 참여해 위축된 벤처 투자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
국내 리걸테크 업계를 대표하는 로앤컴퍼니가 일본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
3일 로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일 일본 도쿄 경단련 회관에서 열린 ‘한일스타트업협력포럼’에서 일본 주요 공공기관과 대기업, CVC(대기업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첫 공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를 비롯해 이토추상사, 미쓰이스미토모은행, 테이진 등 일본...
올해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후에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자 A0 또는 A- 등급의 만기 1~2년의 매수 수익률 3~5%인 카드·캐피탈·회사채를 대거 사들이기도 했다. 키움캐피탈(A-), 애큐온캐피탈(A0), GS건설(A0) 등으로 수익률은 3.77~5.58%에 분포한다.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신용경색이 발생할 우려가 적다는 판단이...
AC 업계 투자금 중 63.7%를 집행했다.
2년 연속 상위 10위안에 든 AC는 씨엔티테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인포뱅크, 퓨처플레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등 5개사였다. 씨엔티테크는 2021년부터 투자 건수 부문 1위를 차지 중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AC 비즈니스는 벤처캐피탈과 달리 같은 펀드 금액을 운용하더라도 훨씬 더 많은 투자기업을...
지난해 실적에 대해서는 “IBK금융그룹 내 시너지와 타 금융사, 무궁화금융그룹·웰컴저축은행·오케이캐피탈·무신사 등 일반기업과의 시너지 창출로 수익원 발굴에 노력했다”면서도 “부동산 시장 악화 영향으로 충당금 적립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부문별로 골고루 성장한 덕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탈피하고,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증권(44%), 캐피탈(30%)에 비해 낮은 수치이지만, 경·공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저축은행도 있다는 뜻이다.
표준규정 개정안이 발표되면 다음 달 초부터 79개 저축은행에 공통적으로 규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저축은행중앙회도) 연체율을 낮추고 수익을 내기 위해서 규정화를 통해 (부실채권 매각)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에...
웬첸 용화캐피탈 파트너는 “미국 시장은 올초부터 회복하고 있다. M&A와 IPO의 규모는 작지만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 시장이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투자사들은 투자의 근거로 동물 데이터 대신 임상 데이터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샤오밍 ABC 임팩트 최고운용책임자는 “바이오 섹터는 2021년 최고점을 찍은 후 규모가 줄었다. 지난 6개월 동안 회복세를...
2022년 10월 미국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공단기 주식 95.8%를 1030억 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는 이들의 결합이 7·9급 공무원 및 군무원시험 온라인 강의 시장과 소방공무원시험 온라인 강의 시장에서 1, 2위 사업자로 경쟁하는 기업 간 수평적 결합에 해당한다고 보고 경쟁 제한성을 분석했다.
우선 두 회사의 결합...
#현대캐피탈은 최근 신용등급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됐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자동차금융을 담당하는 현대캐피탈의 강력한 연계성을 기반으로 현대캐피탈에 모회사와 동일한 등급을 부여한다”며 “현대캐피탈은 우량한 캡티브(Captive) 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강화해가며 독보적인 자산...
하지만 지분 7.11%를 보유한 최대주주 기업은행, ISS,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 모두 반대 의견을 낸 상황이다. 경영 실적 악화, 사외이사의 외유성 출장 등이 이유다.
업계에서는 2대 주주인 국민연금(6.64%)과 외국인 투자자들(44%)의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이 주총에서 ISS의 권고를 받아들인다면 방 수석부사장의 낙마 가능성이 커진다.
KT...
이번 투자 라운드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알고케어는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를 유치했다.
알고케어는 2019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기업용 영양관리 서비스...
벤처캐피탈(VC) 심사역도 “AACR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관련 기사가 많이 나고, 알테오젠, HLB 등 업계 전반적으로 호재가 많아 다른 제약바이오도 같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후 전망도 맑다. 굵직한 이슈가 많이 남아서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키트루다 SC 임상 3상이 완료될 예정이고, FDA 신약 허가 신청 절차도 진행된다. 또 ADC SC 기술이전도 추진...
특히, 하나증권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벤처캐피탈(VC)투자와 엔젤투자를 연결해 주고, 창업 초기부터 기업공개(IPO)까지 금융에 관한 통합 솔루션 제공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글로벌 경기 약화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국내 스타트업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대전 지역...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출금 중단을 발표한 고팍스는 고파이라는 가상자산 예치 중개 서비스로 이용자에게 약 5%의 이율을 제공했다. 고파이 자금은 미국 가상자산 운용사 제네시스 캐피탈에 운용을 맡겼다. 지난해 6월 출금 중단을 공지한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는 중개가 아닌 직접 운용으로 고객에게 최대 10% 안팎의 이율 지급을 약속했다. 세...
투자 포트폴리오의 성공적인 회수와 재투자를 통해 최근 어려운 벤처투자 환경 속에서도 상장벤처캐피탈 중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일 금감원 및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6일 메리츠증권·화재·캐피탈 등을 포함한 제2금융권에 회사 7~8곳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전날 다올투자증권에 대한 검사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최근 일부 금융사가 만기 연장을 빌미로 수수료나 금리를 과도하게 적용해 정상적인 사업장도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는 민원을 다수 접수했다....
최근 가상자산 투자 펀드 매커니즘캐피탈의 앤드류 강 공동 창업자는 밈 코인을 ‘복권’으로 비유하며, 그 산업적인 가치를 강조하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3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밈 코인 생태계를 ‘기술 기반 글로벌 복권 플랫폼’으로 생각해 보라”면서“(기술 기반이라는 건) 잭팟 당첨자가 순수한 행운이 아닌 능력으로 잭팟을 터트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