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아가씨’는 한국 영화로는 4년 만에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지만 아쉽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황금종려상의 영예는 영국의 켄 로치가 감독한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안았다. 감독상은 ‘바칼로레아’의 크리스티안 문주와 ‘퍼스널 쇼퍼’의 올리비에 아사야스가 공동 수상했다. 남우...
22일(현지시간) 열린 ‘제69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아가씨’는 기대와 달리 무관에 그쳤는데요. 현지 스크리닝 평점은 다소 낮았지만, “숨막히게 아름답고 정교하다”는 극찬이 쏟아졌습니다. 칸 필름 마켓에서도 176개국에 판매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한편 ‘황금종려상’은 영국의 거장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I, Daniel Blake)’가...
[카드뉴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나, 다니엘 블레이크', 어떤 영화?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9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영화제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이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에 돌아갔습니다. 영국 노장 감독 켄 로치(80)의 작품인데요. 켄 로치는 2006년에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으로 이미 한 차례 황금종려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나, 다니엘...
◆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나, 다니엘 블레이크'
칸 영화제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이 영국 좌파성향의 노장 감독 켄 로치(80)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에 돌아갔습니다. 켄 로치는 2006년에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평생 목수 일을 하다 건강 악화로 일을 못하게 된 다니엘 블레이크가 실업보험을...
앞서 칸 영화제에 두 차례 초청을 받아 심사위원대상과 심사위원상을 수상해 명장에 반열에 오른 박 감독은 다시 한번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 황금종려상의 영예는 영국의 켄 로치가 감독한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안았다.
영국 좌파성향으로 알려진 켄 로치 감독은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통해 영국 관료주의와...
세계 영화인들은 ‘아가씨’에 대한 찬사를 전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엘레나 폴라끼 수석 프로그래머는 “이번 칸 영화제 초청작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예상을 넘는 파격에 놀라움을 느꼈다”고 평했다.
폴란드 구텍 필름의 바이어 야쿱 두신스키는 “모든 장면에서 만족을 느꼈고 숨겨진 더 깊은 의미가 있는 것처럼 받아들였다. 황금종려상을 받을 만한...
한국영화는 경쟁부문에 초청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를 비롯해 비경쟁 부문에 나홍진 감독의 ‘곡성’,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시네파운데이션에 박영주 감독의 단편영화 ‘1킬로그램’등이 초청됐다.
이번 칸 국제영화제는 거장 감독들의 작품이 대거 경쟁부문에 진출해 황금종려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칸...
영국 소설가 세라 워터스의 ‘핑거 스미스’를 1930년대 조선과 일본을 배경으로 상속녀 아가씨(김민희)와 재산을 가로채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이야기로 재구성한 영화‘아가씨’는 최근 4년 동안 한국 영화가 칸, 베를린, 베니스 등 3대 국제영화제에서 무관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부문에 진출했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가씨’의 남녀 주연으로...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다음 달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칸영화제에 한국 작품이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은 4년 만입니다. 올해 칸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는 박 감독 외에도 자비에 돌란, 짐 자무시, 켄 로치 등 세계에서 이름 난 감독들이 대거 초청돼 황금종려상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 뉴욕증시...
칸영화제 조직·집행위원회가 프랑스 칸에서 14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식·비공식 부문 초청작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아가씨'는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게 되는 공식 장편 경쟁 부문 진출작으로 호명됐다.
아가씨는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이 출연한다.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파라마운트와 손잡고 ‘순응주의자’를 발표하면서 존경해 마지않던 고다르 식의 영화를 정면으로 부정했다.
그는 이어 그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를 만들었다. 이 영화는 대박을 쳤지만, 파격적 성행위 묘사가 문제 돼 그는 결국 두 달간 투옥됐다. 2011년 칸영화제 명예황금종려상, 2012년 유럽영화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이어 이민지는 2013년 한국영화로는 처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아 화제를 모은 단편 ‘세이프’의 주인공으로서, 독립영화계의 ‘전도연’이라는 말이 붙기도 했다. 그는 독립영화를 통해 쌓은 탄탄한 연기력을 토대로 2014년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을 통해 브라운관에도 활동영역을 넓혔다.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방송과 영화계에서...
먼저 2000년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어둠 속의 댄서’는 시력을 잃어가는 뮤지컬 배우 지망생 셀마에 대한 이야기다.
자신을 닮아 눈이 멀어가는 아들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장에서 고된 노동을 하는 셀마에게 유일한 삶의 기쁨은 무대를 꿈꾸며 춤과 노래의 상상 속에 빠지는 것이다....
데뷔작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저수지의 개들’을 통해 영화계에 파란을 일으켰고, 차기작 ‘펄프 픽션’은 영화 팬들은 물론 평단과 유수 영화제를 사로잡으며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등 10개가 넘는 상을 휩쓸었다.
이후 선보인 ‘재키 브라운’, ‘데쓰 프루프’, ‘킬빌’,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장고: 분노의...
그리고 왜 세계적인 권위의 프랑스 칸영화제가 시상식에 불참했는데도 테렌스 맬릭(Terrence Malick) 감독이나 이마무라 쇼헤이(今村昌平) 감독에게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여하고 올해 여우주연상 수상자 루니 마라(Rooney Mara) 대신 토드 헤인즈(Todd Haynes) 감독의 대리수상을 허용했는지 생각했어야 했다. 무엇보다 34.3㎝ 높이의 금 도장의 나상(裸像)인 아카데미...
프랑스 감독 자크 오디아르의 ‘디판’이 황금종려상을 받은 68회 칸 영화제에도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영화는 한 작품도 없었다. 그리고 이란 자프르 파나히 감독의 ‘택시’가 황금곰상을 수상한 65회 베를린 영화제에 경쟁부문에 한국영화는 초청받지 못했다.
한국영화가 지난 2012년 제6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의‘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프랑스 영화 ‘디판'(Dheepan)’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8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유럽사회의 이민자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프랑스 감독 자크 오디아르의 ‘디판’이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오디아르 감독은 “심사위원장인 영화감독 코엔 형제에게 상을 받는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라는...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영화 ‘디판’(Dheepan)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8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프랑스 감독 자크 오디아르의 '디판'이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오디아르는 2009년 ‘예언자’로 칸영화제 2위 상인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을 받은 바 있다.
오디아르 감독은 “(심사위원장인...
올해 칸영화제는 미국 감독 코엔형제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개막작은 프랑스 여성감독 엠마누엘 베르코의 ‘라 테트 오트(La Tete Haute)’가 선정됐다. 칸영화제는 세계 3대 국제 영화제 중 하나로 1946년 처음 개최돼 매년 5월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다. 수상 부문은 황금종려상, 감독상, 각본상, 남·여우주연상 등이 있다.
그라스는 양철북으로 노벨문학상까지 받았고 1979년 영화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기도 했다.
양철북은 1920년대에서 1950년까지의 독일 역사를 주인공인 오스카 마체라트의 시점으로 그림 작품이다. 오스카는 전후 독일의 비참한 모습에 환멸을 느껴 스스로 성장을 멈추기로 결심, 아이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