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숍의 최강자를 두고 미샤와 더페이스샵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명품화장품 카피 제품으로 브랜드숍 1위 자리를 탈환한 미샤가 올 상반기에는 더페이스샵에 밀렸지만 3분기 매출에서는 더페이스샵에 157억원 앞선 것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는 3분기 매출이 1160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다....
“부자 되세요.”
한때 유행처럼 회자하던 한 카드사 광고 카피문구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부자에 대한 동경과 열망이 크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나라 10가구 중 6가구가 가계 빚을 지고 있고, 전체 가구의 7%는 부채가 자산보다 많아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집값 하락에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과도한 금융부채로...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
이는 각 제조사의 광고 문구를 봐도 잘 알 수 있다.
지난달 26일 ‘갤럭시노트2’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길들여지지 말고 길들여라’라는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다. ‘갤럭시노트2’는 전작의 S펜 기능을 보강한 ‘에어뷰’를 탑재했다. S펜을 화면에 가까이 대기만하면 S플래너(달력), 사진...
‘누군가는 가장 스마트해야 했다’라는 카피를 사용한 이번 광고에서는 유력 IT전문지인 씨넷(Cnet)의 평가를 이용해 삼성전자와 소니 등 경쟁사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경쟁우위를 강조했다.
특히 LG전자는 매직 리모콘에 초점을 맞추며 ‘놀라운 매직 리모콘은 오직 LG에만 있다’며 직설적이고 자신감 있는 문구를 사용했다.
씨넷은 지난 5월 LG 시네마3D...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장 경쟁보다 소송을 앞세워 혁신을 제한하고자 하는 조치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소비자들이 삼성의 혁신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고의적으로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되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애플은 삼성전자가...
SK텔레콤의 새 광고 HD보이스는 영화 도둑들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전지현과 신하균 투 톱을 내세워 SK텔레콤의 ‘초고음질 음성통화’와 ‘음성통화 중 영상통화 바로 전환’을 “마음까지 들리는 HD보이스!”란 카피를 내세워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전지현은 오랜만에 자신의 숨겨둔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영화 도둑들의 예니콜 캐릭터를...
그는 “우리는 그동안 노키아만 주목하느라 폴더, 바, 슬라이드 형태 등의 휴대폰을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며 “그러나 예상치 못한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과 비교하니 UX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가 난다. 이는 디자인의 위기다”라고 질책했다.
앞으로는 변화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신 사장은 “그동안 우리는 사업자가 뭐라고 언급하면 제품을 수정하고 또...
“잘 컸네~~” 팬택이 최근 스마트폰 대형화의 추세에 맞춰 출시한 5인치 스마트폰 ‘베가S5’의 광고카피이다.
스마트폰이 점차 대형화되면서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특히 5인치대의 대표적인 제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와 LG전자의 ‘옵티머스 뷰’ 등은 제품성능을 떠나 두 손을 다 써야한다는 불편함은 피할 수 없다....
2010년 8월 남양유업이 빙그레의 ‘참 맛좋은 우유 NT’에 대해 자사의 ‘맛있는 우유 GT’를 따라 했다는 이유로 부정경쟁행위 소송을 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카피 상품이 범람하고 있는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로 식음료산업이 저성장 산업인 데다 제품 1개를 개발하는 데 소요되는 연구 개발비와 조사 비용 등 투자해야 되는 자금과 시간이 많다 보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업계의 하반기 LTE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차세대 LTE 관련 기술을 ‘최초’로 시작하는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데에 3사가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국망 구축으로 시작된 3사의 경쟁은 콘텐츠와 요금제로 2라운드를 펼친 데 이어 하반기부터는 멀티캐리어, VoLTE(HD보이스) 등 차세대 기술을 가장 먼저...
섹스어필 논란을 일으키며 유행했던 이 광고카피는 20~30년이 흐른 지금 제조업체 간 경쟁과 소비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대변하는 가장 적절한 표현이 되고 있다.
‘크게 더 크게’를 외치는 제조업체들이 모든 제품의 사이즈를 키우고 있다.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소형화 트렌드는 어느새 찻잔 속 태풍이 되어 버렸고 대형을 넘어 초대형으로 치닫는 제품 개발은...
LG전자는 지난 4월 시스템 에어컨의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표시가 의무화된 직후 "세상에는 1등급 시스템에어컨과 아닌 에어컨 둘만 있다"는 카피의 TV 광고를 내보내며 경쟁사를 자극했다.
지난 6월 초 삼성전자는 LG전자의 1등급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이의 제기를 했고,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 효율 등급 재검토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혜민스님을 광고모델로 기용, 한적한 대나무숲에서도 LTE 서비스가 이뤄진다는 내용의 CF를 방영한 데 이어 ‘세상의 모든 마음이 이어집니다’라는 카피를 활용한 ‘수녀님’ 편을 통해 감성마케팅을 펼쳤다.
이후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더 킹 투하즈’에 출연했던 배우 조정석 씨,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에...
이 영화는 19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천재 추리소설가 에드가 앨런 포 생전 미궁 속에 빠진 그의 실화에 그가 직접 쓴 추리소설을 카피해 살인사건을 벌이는 모방살인범을 등장시켜 픽션으로 재구성한 팩션 스릴러다.
극중 모든 살인사건 하나하나를 에드가 앨런 포 소설 속에서 차용, 살인사건의 현장이 눈앞에 펼쳐지듯 생생한 묘사와 전율이 오는 듯 조여 드는...
오토캐드는 경쟁 제품의 시장 진입을 원천 봉쇄하며 전 세계 시장을 독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종 캐드를 개발해 외산 오토캐드에 도전장을 낸 중소기업이 있다. 20년 이상 외길을 걸어온 인텔리코리아는 국산 캐드 ‘CADian(캐디안)’ 개발 이후 기술력, 가격경쟁력을 내세우며 소프트웨어(SW) 국산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 오토캐드 비켜라, 국산 캐드...
김 교수는 “새로운 트렌드로 시장을 이끌었다면 이제 그 트렌드를 받쳐줄 경쟁사들의 제품이 필요하다”며 “백색국물 시장이 커지면 꼬꼬면은 리딩 브랜드로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별화·틈새 마케팅의 성공 = 꼬꼬면이 새로운 트렌드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반란에 성공했다면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믹스는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
광고는 U+ LTE를 즐기는 모델을 태운 스포츠카는 라인을 지나도 변함없는 속도로 시원하게 달려가는 장면과 함께 “서울을 벗어나도 LTE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카피(copy)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으로 앞서 나가는 U+ LTE의 커버리지 경쟁력을 부각하고 있다.
서울 밖에서도 변함없는 속도로 달리는 U+ LTE 스포츠카와 대비해 서울을 벗어나면 제 속도를...
LG유플러스는 이를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타사 4G보다 2배 더 빠른 U+ LTE’라는 공격적이면서도 직접적인 카피를 이례적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비교광고의 컨셉이어서 심의도 까다로웠다는 후문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속도 비교 CF를 위해 LTE 서비스 지역을 순회하며 자사 4G LTE 데이터 전송속도와 경쟁사 4G의 속도를 직접 측정, 그...
LG전자가 글로벌 3DT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소니를 겨냥, "이봐, 소니와 삼성. 2D TV나 만드는게 나을 걸(HEY SONY & SAMSUNG BETTER STICK TO 2D)"이라는 직설적 화법의 카피로 비교광고를 할 예정이다.
LG전자는 30일(현지시간)부터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유에스에이 투데이 등 미국 주요 신문에 이같은 문구를 담은 대형...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기업은행에 예금하면 기업을 살립니다’란 광고카피에 모든 해답이 담겨있습니다.
-올해 기업은행 경영계획과 방향은 어떤 것입니까.
▲IBK가 굳건한 토대위에서 새로운 50년을 힘차게 열어 나가기 위해서는 지금이 시점에서 업무에 내실을 다지고 또 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무엇보다 중소기업 지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