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미 다칼 내무부 대변인은 "카트만두 인근의 신드후팔초크에서 875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해 왔다"며 "이는 단일 구역으로는 최다 사망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말했다.
네팔 중부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는 의미다.
한편,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자는 댐건설 관련 기술자 1명과 여행 중이던 부부 등 부상자 3명이다. 지진으로 인한...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중국의 신경제구상인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네팔 지진으로 히말라야 산맥을 직접 관통하는 계획 하에 수립된 중국의 ‘칭짱철도 연장 프로젝트’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중국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진 빈발지역으로 꼽히는 중국 서남부...
글로벌 IT기업 구글과 페이스북이 대지진이 발생한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사람찾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사람 찾기 서비스인 ‘퍼슨 파인더’를, 페이스북은 ‘세이프티 체크’를 각각 가동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지인의 안전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지난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제2의 도시 포카라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막대한 인명피해가 난것은 물론이고 건물과 학교, 수백년의 역사를 지닌 사원, 도로 등이 붕괴하면서 나라 곳곳이 황폐화됐다.
비스워스 이코노미스트는 “네팔은 매우 가난한 나라이기 때문에 건물도 기준에 맞춰 제대로 짓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건물 피해가 극심할 것”...
이곳에서는 200명 이상이 실종됐으며 희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네팔 현지 언론인 카트만두포스트가 전했다.
카트만두포스트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주변에서는 217명이 실종된 상태다. 네팔 당국은 32명을 구출하는 한편 2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50대 일본인 남성과 미국인 카메라맨 3명 등의 사망이 확인됐다.
영국 호주 등 각국 정부는 자국 실종자 및...
네팔에서 대지진이 발생하기 1주일 전 50명의 과학자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모여 제7회 네팔지리학회를 개최했다. 학계에서는 네팔은 지중해 히말라야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어 카트만두에서 서쪽 포카라까지는 네팔의 지진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지적됐다.
올해 2월에는 세계적인 과학지인 네이처, 4월에는 인도의 학자가 히말라야 전연 반대 단층 부근에서...
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56분께(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와 포카라 부근에서 발생한 진도 7.8의 강진으로 인해 최소 3200명이 사망하고 6500여명이 부상했다. 이에 네팔에 위치한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의 남아시아 지역본부에서는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해 긴급구호에 착수할 예정이다.
네팔의 60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의 9%인 2700만명으로 추산된다....
규모 7.8 강진으로 타격을 입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중화 요리집을 운영하는 오너가 피해를 입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대만 ET투데이는 카트만두에서 중화 요리집을 운영하는 중국 청두 출신의 이량(李亮) 씨가 중국 본토에서 온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가 운영하는...
지진이 강타한 수도 카트만두는 12~18세기에 지어진 사찰과 불상들이 밀집,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UNESCO)의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관광 명소다.
카트만두의 더르바르 광장에 있는 200단의 계단으로 알려진 9층 다라하라 타워는 주춧돌만 남고 무너져 내렸다.
유네스코는 카트만두의 고도 파탄(Patan)과 박타푸르(Bhaktapur) 등과 함께 카트만두 분지...
25일 오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81년 만의 대지진으로 여진이 계속되고 산사태 등으로 도로와 통신망이 붕괴돼 구조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네팔 재해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진 사망자는 3218명에 달했고 약 65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진 여파 탓에 중국 티베트 지역에서도 피해상황이 확인됐다....
네팔에서 81년 만에 최악의 대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 항공사들이 지진이 강타한 카트만두를 출발해 자국으로 오는 항공요금을 최고 5배까지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네팔 카트만두 소재 중국 대사관 무관인 류샤오광 대교(준장급)는 “일부 항공사가 항공권 가격을 1만3000위안(약 225만원)까지...
네팔 카트만두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
AFP통신 등 외신은 네팔 재해당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지진 사망자가 3218명, 부상자가 6538명으로 각각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진원지를 비롯한 외곽 지역으로 구조 작업이 확대되면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네팔 당국자의 말을...
1934년 대지진 이후 81년 만에 일어난 최악의 대지진으로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히말라야 산맥 일대에서 수천 명이 사망했다.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유네스코의 대표 유산이 무너지는 등 국내총생산(GDP)의 50%를 차지하는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세계 최빈국 네팔이 순식간에 통곡의 땅으로 돌변했다.
◇사망자 2800명·부상자 6000명 넘어=지난 25일...
명지병원은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27일 오전 8시10분 대한항공 KE695편으로 네팔 카트만두 지진사태 현장에 긴급 응급의료지원팀을 파견했다.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단장으로 하는 네팔응급의료지원팀은 의사와 간호사 등 모두 5명으로 응급의학과 교수와 지난 3월 네팔로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와 네팔 현지 사정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의료진 중심으로...
네팔 지진
- 25일(현지시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2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 이번 지진은 80년여만의 대지진으로 기록되며 현재 피해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어
- 영국 데일리메일이 네팔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사망자 규모가 1만명에 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2. 日 아베 총리 관저에 ‘세슘...
◇ [포토] 대지진 참사, 아비규환 현장
네팔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대지진 탓에 폐허가 된 박타푸르에서 구조대원들이 한 여성의 시신을 옮기고자 들것을 준비하고 있다. 전날 카트만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80년여 만에 발생한 이번 네팔 대지진으로 사망자는 25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고 여진이 계속돼 피해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지진이 발생한 네팔 카트만두행 대한항공 항공기 탑승객 절반이 네팔행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에서 출발해 카트만두로 향한 대한항공 정기편에는 예약자의 절반만 탑승했다. 오전 8시 23분 인천에서 출발한 KE695편의 예약자는 228명(정원 261명)이었지만 122명은 탑승하고 106명은 출국을 연기하거나 비행기표...
지난 25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휴양도시 포카라 사이에서 규모 7.8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2500명이 넘어섰으며 네팔 정부 측은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망자가 4500~50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네팔 지진피해로 주변국인 인도와 방글라데시 티베트, 파키스탄 등에서 최소 6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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