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 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산제이는 지진 부상자들로 가득찬 카트만두 비르 병원(Bir Hospital)의 참혹한 현장을 중계하고 있었다. 그 때 머리 부상을 심하게 당한 어린 소녀가 병원으로 들어왔다. 진단 결과 소녀는 두개골 골절로 인해 긴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밀려오는 환자로 인해 소녀를 수술한 인력이 없었다. 이 때 산제이가 직접...
30일 YTN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 관계자는 히말라야 강진곰파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 12명이 29일 오후 네팔 군용 헬기 지원을 받아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 중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이들은 카투만두로, 나머지는 둔체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트만두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 여행객들 중 일부는 30일 정부가 급파한 특별기편으로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투입되는 국적기(보잉777, 261석)는 오전 3시15분(이하 한국시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7시30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한다.
이어 우리 국민을 태우고 오전 9시 카트만두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4시5분경 도착할 예정이다.
네팔로 이동학습을 떠났던 창원 태봉고 학생 44명을 비롯해 상당수 우리 국민이 긴급 투입되는 국적기를 통해 조기귀국 할 수...
총 25의 탐색구조대는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박타푸르 지역에서 구조활동을 벌인다.
이들 가운데 27일 떠난 탐색구조팀 10명은 박타푸르로 이동, 바로 구호 활동을 시작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1일 떠나는 의료팀 15명은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10명)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교육민간의료인력(5명)으로 구성됐다. 의사, 약사, 간호사와 함께...
우리 국적기(보잉777, 261석)는 30일 오전 5시 인천을 출발(KE9695)해 오전 9시15분 카트만두에 도착해 탑승 후 오전 10시15분 카트만두를 출발(KE9696), 오후 7시40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항공편 신규 항공권 구입과 기존 예약일정 변경 등에 관해서는 대한항공(국내) 콜센터(1588-2001)와 대한항공 카트만두 지점((국가번호 977)-1411-3012), 공항 외부에 설치된...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네팔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항생제, 외상치료제 등을 비롯한 의약품 및 의료기자재를 내달 1일 카트만두대학병원에 보낸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8일 카트만두대학병원 의사로부터 의약품 등이 곧 바닥날 것이라는 긴급한 구호 요청을 받고 즉시 필요 물품 등을 마련했다.
카트만두대학병원은 서울대의대와 협력관계...
카트만두 모델 병원(Kathmandu Model Hospital)을 비롯한 산하 3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지진 피해 환자들에 대한 의료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인력이나 물자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6월 펙트 네팔과 협력해 카트만두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9월에는 두 기관이 상호협력 MOU를...
아울러 네팔 현지에 식수 지원을 위해 병물 아리수를 지원하는 방안을 대한적십자사와 논의 중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 시민의 작은 도움이 네팔 국민에게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카트만두, 포카라 등 주요도시에 서울시민을 대표해 위로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해외의 긴급한 어려움 발생시 서울시의 지원을 약속했다.
프랑스와 네팔 구조대원들이 전날 카트만두의 무너진 아파트에서 80시간 넘게 갇혀있던 리쉬 카날(28)이라는 남성을 구출했다.
무너진 기둥에 다리가 부러진 채 갇혀 있던 카날을 구조하는 데 6시간 이상이 걸렸다.
네 자녀를 둔 엄마가 36시간 만에 인도 구조팀의 노력으로 구조되기도 했다.
◆ 네팔 지진 80시간만에 잔해속 생존자 구조
28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지진 피해 현장에서 지진 발생 80시간 만에 28세의 한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리시 카날이라는 이 남성은 무너진 7층 높이의 아파트 건물 2층 잔해 속에서 살아남아 구조를 요청, 구조대가 5시간에 걸쳐 작업을 벌였습니다. 카날은 다리가 부러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27일 카트만두 공항에서 한 군인이 구조된 소녀를 안고 수송 헬기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네팔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8일 기준 4300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도 8000명을 육박했다. 국제사회의 구호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지 상황이 너무 열악해서 네팔 정부는 희생자가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은 2년 전에도 네팔로 트레킹을 다녀왔으며, 월 10만원씩 회비를 모아 비용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방문지역은 다행히 지진이 발생한 카트만두에서 멀리 떨어져 안전에 문제가 없으며, 현재까지 계획된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내달 4일 귀국할 계획이었던 이들 일행은 일정을 앞당겨 1일 귀국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악인 엄홍길 씨(가운데)를 비롯한 적십자 긴급구호선발대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적십자 네팔 지진 긴급구호선발대 출정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홍길 긴급구호대장을 비롯한 5명의 '긴급구호선발대'는 오는 29일 새벽 네팔로 출발해 구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산악인 엄홍길 씨(가운데)를 비롯한 적십자 긴급구호선발대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적십자 네팔 지진 긴급구호선발대 출정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홍길 긴급구호대장을 비롯한 5명의 '긴급구호선발대'는 오는 29일 새벽 네팔로 출발해 구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네팔 지진 사망자 4000명 이상
- 25일(현지시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 탓에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서
- 영국 데일리메일이 네팔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사망자 규모가 1만명에 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 한편 지진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네팔 국내총생산(GDP) 20%에 달하는 50억 달러(약 5조3650억원)에 달할...
오랫동안 살았던 도시인데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도 폐지되고 교통도 마비돼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나가서 뭐라도 하고 싶은데 답답하다"며 속내를 밝혔다.
28일 오전 현재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 3904명의 사망자와 7180명 부상자가 집계됐다.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만 1000명 이상이 숨진 가운데 외곽 지역으로 구조작업이 확대되면서 사상자가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 네팔 전역의 상당수 도로가 붕괴되고 통신망, 전력 공급 등이 끊긴 탓에 구조대의 진앙지 주변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하고 최초 지진 발생 후 사흘간 100여 차례의 여진이 계속된다는...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먼 나라에 아이들을 보내놓고 듣는 대참사 소식에 부모들은 세월호 참사 기억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며 "여진 우려가 상당히 높고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가는 육로 안전성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학부모들에게는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며 "당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