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수장 취임 이후 관치금융 논란을 시작으로 동양사태, 카드정보 유출, 대출사기 사건에 이르까지 각종 사건·사고로 수습하기 바빴던 1년이었다.
최근 잇따른 금융사고에 금융당국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양 수장들이‘같은 듯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들이 향후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금융권의 관심이 모어지고 있다.
최근 신 위원장은...
지난 1월 1억400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상 초유의 사태가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사들에 의해 유출됐다.
특히 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 고객 정보 뿐만 아니라 카드 고객의 결제은행 정보까지 유출됐다는 점에서 수많은 우려를 야기시켰다. 10년 전에 카드를 해지했거나 카드를 만든 적이 없는데도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점도...
“개인정보 유출대란 확산의 주범은 정부”라고 화살을 돌렸다. 이어 “국회 차원의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면서 정무위 등 관련 상임위의 즉각 소집 및 관련법의 즉각 처리를 요구했다.
같은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정부는 카드사유출 확산 가능성을 근거 없는 괴담으로 규정하며 2차 유출 및 피해는 없다고 했고 카드를 재발급을 받을 필요도 없다고 자신 있게...
또 연초 카드사 정보유출에 이어 대출사기 사건까지 연이어 터지면서 경영진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사외이사 책임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사 사외이사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며 “주총을 앞둔 금융회사들은 자율적 판단으로 사외이사...
16일 창원지검에 따르면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에서 정보를 유출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박모 씨로부터 정보를 넘겨받은 광고대행업자 조모 씨가 대출중개업체 7곳에 8200만건을 또 다시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검찰은 금융감독원에 2차 유출 관련 내용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해당 카드사를 대상으로 재검사에 돌입한...
민주당은 16일 카드사 개인정보유출사고의 2차 피해 사실이 확인된데 대해 조속한 대책마련과 정부의 책임을 촉구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가 2차 피해는 없다고 호언장담했던 카드사 정보의 2차 피해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2차 피해가 확인된 이상,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이는 최근 유출된 카드사 고객정보 1억건 중 8000여건이 시중에 유출됨에 따라 국민 불안을 잠재우고 불법 사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강력한 지시에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 당국은 이 같은 제도 시행을 토대로 올해 안에 금융사를 사칭한 휴대전화 스팸 문자를 전면 차단할 방침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7일 우리은행과 부산은행을...
최근 유출된 1억여건 카드사 고객 정보 가운데 8천여만건이 시중에 흘러나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금융사기 경계령이 떨어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개인정보 불법 유통으로 보이스피싱, 대출 빙자 사기, 파밍 수법 등에 의한 피싱사이트 유도, 스미싱 등이 우려된다며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사 또는 공공기관 직원임을...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월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등 3개 카드사에서 1억여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뒤 후속 조사 과정에서 8천만건의 개인정보가 대출중개업자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부원장 주재로 회의를 여는 등 사태 파악에 나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그 동안 검찰 수사 결과를 근거로 유출된 카드 3사의 개인정보는 최초...
사태를 수습 중이던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에 또 한번 후폭풍이 불 전망이다. 타 카드사들 역시 고객 불신이 더욱 커질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14일 금융권과 창원지검에 따르면 지난 1월 3개 카드사에서 1억여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뒤 후속 조사 과정에서 개인정보 가운데 8천여만건이 대출중개업자들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지방검찰청은 14일 오후 3시 이 같은 내용의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 제2차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1억 여건 중 일부 개인정보가 이미 시중에 유출됐다는 게 검찰의 추가 수사에서 밝혀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그 동안 검찰 수사 결과를 근거로 유출된 카드 3사의 개인정보는 최초 유출자와 이를 넘겨받은 광고대행업자...
이들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디트뷰로(KCB) 직원 박모(39)씨가 카드사로부터 빼돌린 고객 정보 1억400만 건 가운데 일부를 추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카드정보유출 청문회 당시 KCB 직원 박모 씨는 고객 정보를 광고대행업자인 조모 씨에게 넘기고 월 200만원씩 비정기적으로 1650만원을 받았다고...
87%, 14.79%오른 9090원, 8110원, 194원에 장을 마쳤다. 파수닷컴의 상승세는 최근 일부 카드사나 이동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슈가 되면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로 상장폐지 가능성이 거론되던 피에스앤지는 전날까지 이틀 연속 하한가를 쳤다가 이날 상한가로 전환했다.
최근 일부 카드사나 이동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슈가 되면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13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파수닷컴은 전일 대비 14.87% 오른 811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파수닷컴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문제로 대두되면서 DRM 기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KB는 최근 발생한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에 국민카드가 연루돼 있어 은행뿐 아니라 카드사 CEO가 책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나은행은 연임에 성공한 김종준 행장의 징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2011년 김종준 행장은 당시 하나캐피탈 사장으로서 미래저축은행에 145억원을 투자해 60억원 안팎의 손실을 초래했다. 투자 과정에 불법적 요소가 있었던...
대형카드사는 개인영업 부문 매출액이 약 1조~4조원으로 3% 과징금 부과 시 최소 300억원에서 최대 1200억원까지 과징금을 내야 한다.
금융위는 앞으로 불법 정보유출·활용하는 금융회사에 대해 ‘징벌적 과징금’과 함께 ‘영업정지’ 조치를 하게 되면 사실상 문을 닫을 정도의 부담을 지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초 발생한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 공모 사기대출의 경우 검찰과 금융감독원이 적발하기 전까지 해당 금융사는 눈치조차 채지 못했다. 정밀한 여신관리 시스템 없이 대기업 인감만 제출하면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돈을 빌려주는 도덕적 해이 등이 적나라하게 노출됐다.
실제 이번 대출사기 사건은 관행에 얽매인 여신심사 시스템에서...
카드사와 이동통신사 등에서 잇따라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과 함께 맞춤형으로 가공까지 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부산 남부경찰서가 적발한 불법 유통 개인정보 1230만여건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 개인정보 가운데 423만 건은 LG유플러스와 KT 등 이동통신 2사와 초고속 인터넷 업체인 SK브로드밴드에서 유출된 것으로...
개인정보 유출사고 업체는 전화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안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공공기관·카드사·통신사 등을 사칭해 이름·카드번호·은행계좌번호 등 일부 개인정보를 언급하더라도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알려주면 안된다고 KISA측은 설명했다.
이번 개인정보가 유출된 KT도 정보가 유출된 이용자에게 이메일·우편을 통해 통지(3.14 발송 예정)하고 홈페이지에...
유출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스미싱과 파밍을 통해 또 다른 정보가 유출되는 ‘연계 정보유출’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정보가 털린 업체도 다양하다. SC제일은행·씨티은행 등 시중은행, 국민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 등 카드사, KT·LG유플러스·신용정보회사 등 본인인증기관, 네이트·싸이월드 등 포털과 SNS, 티켓몬스터·옥션 등 소셜커머스까지 국내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