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율을 연 7% 수준에 맞추도록 한 카드론과 달리 카드사 중금리대출은 가계대출 총괄규제에서 제외했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정책 초점은 중금리대출 시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민간 중심의 중금리대출 시장 활성화로 재정립해야 한다"며 "금융회사들은 보증 없이도 중신용자들에게 적정 금리 대출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카드사들이 올 상반기 장기카드대출(카드론)로 벌어들인 수익이 1년 전보다 1000억 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론은 금융회사 여러 곳에서 빚을 진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대출상품이다.고객들의 신용도가 낮은 만큼 고금리 상품이 대다수다. 때문에 ‘제2의 카드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
기존 장기카드대출(카드론)보다 고객의 금리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바뀐 중금리 대출 요건에 맞춰 △가중평균 금리 연 16.5% 이하 △최고 금리 연 20% 미만 △신용등급 4등급 이하 고객 대상 70% 이상 대출 실행이 가능하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이 상품은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신용 등급 중위 고객 및 중소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인 데다 카드론 등 대출 확대도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카드업계 상황이 바뀌고 카카오뱅크가 은산분리 완화로 대대적인 자본 확충에 성공한다면 언제든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공동대표는 간담회에서 “신용카드를 내놓는 이유는 신용을 기반으로 하는 후불 결제 혜택이 고객에게 필요하고...
곧잘 등장하는 자본시장의 지표는 보험 해약자 수와 카드론이다. 생활이 어려워지면 서민들은 어쩔 수 없이 보험을 깨고, 눈물을 머금고 엄청난 고금리에도 카드론을 쓴다. 올 상반기 생명보험사의 보험해약 지급금은 12조9000억 원인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나 늘어난 수치다. 실질 금리 20%에 육박하는 카드론은 올 상반기에만 21조 원에 달했다. 조합해 보면...
이에 지난해 카드사들은 대손적립금을 8000억 원 가량 쌓았고, 당기순이익은 1조 4191억 원에서 5300억 원 대로 급감했다. 금감원은 “복수 카드론에 대한 대손충당금 일시 적립 효과를 고려하면 순이익 증가폭이 11.3%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관련 감독 규정상으로는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전 영역에 통용되는 일반 회계기준으로는 순이익이 줄어든 만큼 혼란이...
여기에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등으로 카드론 등 대출마저 축소해야 할 상황이어서 업계의 불안감은 극심하다.
은행계열사 소속 카드사 관계자는 “윗분들이 은행계 카드사 직원들은 다시 돌아갈 곳(은행)이라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자조 섞인 농담을 건낸다”며 “하지만 이제 자리 잡아가는 입장에서 직장의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최근 잇따라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카드사들은 카드론과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며 탈출구를 찾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금융당국의 제재 조치에 제한적으로만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대출자의 비중이 전체의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별로는...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카드사의) 사업 영역이 확대되면 수익에 도움이 된다”면서도 “카드론 규모가 늘어나는 등 신사업에서 문제가 생기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아직 여신금융협회와 주요 카드사 등 카드업계에 신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는 않고 있다. 정무위 보고에서는 카드사들의 신용평가업 진출...
이 밖에 11월 말까지 신규 신청한 장기카드대출(카드론)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자는 30% 인하된다.
지원받을 고객은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하나카드 고객센터(1800-1111)를 통해 문의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하나카드 긴급 금융서비스 지원 서비스는 28일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카드사들이 카드론을 늘리기 위해 과도한 할인폭을 적용하는 등 불합리한 관행이 횡행한 것으로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드러났다. 금감원은 카드사들에게 이러한 불합리한 관행을 자율적으로 개선토록 요구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이 최근 카드사들의 카드론 영업실태를 현장검사한 결과 카드론을...
신용대출 상품은 기존 카드론(장기카드대출)과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와는 달리 자사 카드회원이 아닌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용카드는 신용등급 1~6등급까지만 대상으로 발급된다. 따라서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공급에 제약이 뒤따른다. 올해 초 정부가 카드사의 대출자산 비중 계산 시 중금리대출은 일반대출의 80%로 축소 반영하기로 해 카드사 역시 대출...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광주 서구 지점 김재철 대표는 “미소금융을 찾는 서민 대부분은 높은 이자에도 불구하고 대부업체나 캐피털, 카드론 등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며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상호저축은행 등 금융기관에 서민들이 대출 상담을 할 경우 미소금융 등을 안내하도록 하지만 거의 지켜지고 있지 않아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실제 2월...
금융감독원에도 저축은행과 카드론, 대부업의 고금리 대출에 빠져 채권 추심을 못 견디고 민원을 넣은 20~30대가 상당수다. 금감원에 따르면 A(30) 씨는 과도한 채무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제2금융권 대출에 손을 댔다. 이후 대출 돌려막기 등으로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결국 법원에 개인회생 절차를 신청해 심사를 받고 있다. A 씨는 채권자들 압박에 심리적 불안을...
버는 돈이 없어 카드론으로 돌려막기를 했다. 1000만 원의 빚은 1년 만에 3000만 원이 됐다. 이자만 800만 원이었다.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그는 2015년 7월 개인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3년 만인 올해 3월에야 드디어 빚에서 벗어났다.
대한민국 청년이 만성적 취업난이 초래한 저임금 상태에서 '빚'과 함께 인생을 저당 잡혔다. 청춘 파산의 시대다. 대학 등록금...
수수료 수입비율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서비스 이용금액 대비 카드사가 얻은 건별 수수료, 취급수수료, 연체이자 등의 수입비율이다. 때문에 하나카드가 홀로 20%를 넘는 수수료 수입을 올려 고금리 장사로 수익을 올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분기에도 21.55%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저신용자의...
지난해 말 총자산 대비 여신성 카드자산 비중은 32.9%로 올해도 대출 규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카드론 등 카드대출 비중은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더불어 올해 결제업종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가 인하되고, 연말 가맹점 수수료가 재산정될 예정이다. 가맹점 수수료는 인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부터 적용돼 카드사들의 결제부문 수익성 악화는...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대비 최대 10~15% 낮은 금리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머신러닝CSS를 통해 500개의 변수들로 신용을 평가하고 있다”며 “다른 경쟁사들보다 중・저신용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권 최초로 ‘타기관거래내역조회’ 기능을 선보인다. 다른 은행에 있는 자산현황이나 거래내역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만 따지는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달리 DSR은 신용대출과 자동차할부금, 카드론 등 모든 대출의 원리금까지 포함한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DSR 200%로 잡은 것은 소득산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는 시중은행이 신용대출 DSR 제한 기준을 150%로 정한 것보다 높은 비율이다.
시중은행은 대출을 심사할 때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소득금액증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