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이날 비상사태 선포 지역을 확대했다. 전날 수도 산티아고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수도권 전역과 발파라이소, 코킴보, 비오비오, 오이긴스 등으로 확대했다. 칠레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은 지난 1973∼1990년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군부 독재가 물러난 이후 처음이다.
또 칠레 정부는...
급기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군부 독재 이후 처음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다.그러나 시위는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고 칠레 정부는 지하철 요금 인상 계획을 취소했다. 야간 통행금지령도 함께 발령했다.
이번 시위로 산티아고에서는 최소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카를라 루빌라르 산티아고 시장은 “슈퍼마켓에 화재가 발생해 3명의 사망자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까지는 양측이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 매우 잘 협력하고 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내가 모두 참석하게 될 칠레 정상회담에서 꽤 쉽게 서명될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 중국과의 협상을 마치고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오는 11월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이 만나 협정문에 서명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1단계 합의 종결을 위해 추가협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12월로 예정된 미국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이슈와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는 변동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미국 증시 하락 요인은 트럼프 발언으로 인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트럼프 탄핵 이슈가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UN에서 트럼프는 중국의 무역관행과 관련 비난을 가했다. 이에 시장은 미중...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늦어도 2045년 광복 100주년에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된 나라(One Korea)로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저는 오늘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온 국민들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4월 칠레를 방문했을 당시 중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부당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중남미 국가들을 부채 함정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지난주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을 순방했을 때도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압박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오늘 아침 해안지역의 배전시스템 결함이 전국적인 정전을 야기했다”면서도 “전례 없는 이번 정전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정전은 파라과이, 브라질, 칠레 등 인접 국가 일부 지역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브라질과 칠레는 정전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들어...
문 대통령은 “정치권이 정파에 따라서 대립이나 갈등이 격렬하고 또 그에 따라서 지지하는 국민 사이에서도 갈수록 적대감이 높아지는 현상들이 가장 걱정스럽다”며 칠레의 초당적인 협력을 예로 들면서 “좀 더 협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적폐수사를 그만하자고 하는데, 살아 움직이는 수사에 대해서 정부가 통제할 수도 없고 또...
수도 카라카스 시내에는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돌을 던지는 장면도 보였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봉기를 주도한 군 관계자 25명과 야당 지도자들이 현지 브라질 대사관과 칠레 대사관에 각각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며, 이런 점으로 미루어볼 때 마두로 정권이 여전히 베네수엘라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빈방한한 세바스띠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같이 협력을 요청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한국의 태평양동맹 가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태평양동맹은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칠레 4개국이 2012년에 결성한 지역경제 동맹체로 중남미 총 국내총생산(GDP)의 38%, 무역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양 정상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가 29일 국빈 방한한 세바스티안 피네라 칠레 대통령을 초청해 환영오찬을 개최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칠레와의 경제 협력 강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환영 오찬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한-칠레 경협위...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방문 중인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28일 방한한 피녜라 대통령은 2012년 3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이후 7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중남미 정상으로서는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양국 간 ‘21세기 공동 번영을 위한 포괄적...
그러나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지난해 1월 탈퇴했다. 이에 아·태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맞서 미국·일본 주도로 환태평양 경제협력체를 형성한다는 애초 목적이 퇴색하고 세계 GDP의 37.5%에 달했던 규모도 쪼그라들면서 TPP는 한때 무산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나머지 11개국은 상품 양허 협상 결과를 유지하되 미국이...
아울러 문 대통령은 “조만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가게 되는데 G20 의제도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대화이고, 첫 번째 회의 의제가 사람을 우선하기다”며 “내년도 칠레에서 열리는 에이펙의 의제도 길게 말하면 ‘사람을 연결하고, 미래를 건설하라’라는 건데 한마디로 압축해서 표현하면 사람 중심 피플 센터(people center)라고 표현이다”...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칠레·페루 정상과 함께 같은 소그룹에 편성돼 ABAC 위원들과의 대화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개방적 경제공동체를 지향하면서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를 달성하기 위한 APEC의 노력을 평가했다. 특히 최근 국제적 통상 갈등이 심화되고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APEC 회원국들이...
나머지 5개 국가는 베트남 페루 칠레 브루나이 말레이시아로 베트남은 11월 중순까지 의회 승인을 마칠 예정이다.
CPTPP는 당초 2016년 2월 미국을 포함한 12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자국 일자리 보호 등을 이유로 이탈하면서 발효되지 못했다. 참가국들은 이번 CPTPP...
CPTPP 회원국인 칠레의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중국은 가입할 수 있으며, 중국은 CPTPP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CMP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달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자리에서 CPTPP 가입을 제안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영국에 CPTPP 가입을 제안했으며, 우리나라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세바스티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비롯해 경제·통상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날 회담에서 양국 간 경제, 통상 관계와 국제무대, 지역통합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문 대통령은 26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비핵화 진전 등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하고 평화와 안보, 인권, 인도적 지원과 기후변화 등 여러 국제사회 현안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과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뉴욕 방문 기간 스페인, 칠레와의 양자 정상회담도 잡혀 있다.
이들 일정을 소화하고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