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에 그린메탄올 선박 8척 발주기존 선박보다 10~15% 비싸“아마존 등 고객사들 친환경 비용 감수할 것” 자신
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가 ‘친환경’ 선박을 발주했다.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가 화두인 가운데 해운업계 대표주자로서 큰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머스크는 기존 선박유는 물론 그린메탄올도...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탄소 중립 시대의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해운업계 탄소 중립에 앞장서고 있는 머스크는 이번 선박 발주로 기존에 운영하던 노후 컨테이너선을 일부 대체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을 100만 톤 가량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그러면서 "선박과 항만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에 기민하게 대비해 국제환경규제에 차질없이 대응하고 친환경 자산으로의 전환에 필요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적시에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공사의 초기 역할이 과거 해운산업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선박확보 및 유동성 공급 등의 금융지원에 집중됐다면 중장기적으로는 국적선사의...
독자 개발하고 상세 설계를 완료해 2024년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현재 세계 조선 해운시장은 탄소 중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암모니아, 연료전지 등 친환경 기술들이 패러다임 변화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팬오션은 단순한 흑자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친환경ㆍESG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실천하는 ‘지속가능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LNG사업 확대, 로터세일 시범 운영 등 선제적으로 친환경 사업 및 설비 투자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해운물류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해상수소 생산 플랜트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 투자도 강화한다.
업황 개선도 현대중공업 상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해운 시황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선박 가격 추이를 나타내는 선가지수는 7월 말 143.68포인트이다. 1월(127.11포인트) 대비 13% 이상 상승했다.
전 세계 발주량 역시 올해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발주량을 초과했다....
일본은 해운사가 해외에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를 통해 자국 조선업체 선박을 구매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5월에는 자국 조선사들에 대한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법안이 의회에 통과했다.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대표적인 친환경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은 우리나라가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며 “문제는 무탄소연료...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LNG 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으로부터 5월 말 친환경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LNG운반선 1척을 2278억 원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쌍용차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다수 회사가 전기차 사업을 확대할 목적으로 인수 의향을 밝히고 있어 회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차 전환 전략과 부합되기 때문에 M&A 가능성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생존 토대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투자자와의 비밀유지 협약으로 인해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자원 시황의 상승 및 생산량 증가, IT 트레이딩 물량 증가, 해운 및 철도 중심의 물류 외부 사업 호조, W&D(육상/창고 물류) 신규사업 확대가 회사의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너지, 생활자원, 솔루션 등 경쟁력을 보유한 기존의 자산들은 가치와 수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ESG 관점에서 친환경 산업 중심으로...
자동차 수요가 회복됐고, 무엇보다 고수익 제품인 중형ㆍSUVㆍ친환경 차량의 핵심부품 공급이 확대하며 영업익 개선이 가능했다.
특히, 전동화 부문 매출은 4분기 연속 1조 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동화 부품은 내연기관 대신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전기차(BEV)ㆍ하이브리드(HEV)ㆍ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ㆍ수소 전기차(FHEV) 등에 적용되는 부품을...
영국 조선ㆍ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선박 발주량은 작년보다 50% 이상 증가한 연평균 3100만CGT(약 1200척)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상승세를 유지하고자 철강 프리미엄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
2019년에 선보인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 제품군은 계속 늘린다. 올해 1월에 선보인 친환경차 철강 제품 통합 브랜드인 e오토포스 마케팅도...
해운 운임과 유가의 상승에 힘입어 선박, 해양플랜트 발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로 조선 시장이 친환경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 역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양종서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해상환경규제의 효과로 한국 조선업계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라며...
또한, 해운 운임과 유가의 상승에 힘입어 선박, 해양플랜트 발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로 조선 시장이 친환경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 역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는 22일, 현대중공업지주는 23일 각각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친환경 규제로 인한 발주도 기대된다. 양종서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해상환경규제의 효과로 한국 조선업계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라며 “효율성 관련 품질이 높고 단기적 유력 대안으로 평가되는 LNG 연료추진 기술력이 우수한 한국 조선소들에 대한 발주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선업의 특성상 수주 효과가...
팬오션 안중호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현재 코리아컨소시엄(KC)와 함께 진행 중인 카타르 LNG 사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드라이벌크 뿐만이 아니라 곡물트레이딩 및 친환경 에너지 부문의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리딩 해운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건설부문은 친환경 건설 기술을 적용해 국내 건설문화를 선도하는 건설사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해운부문의 박기훈 대표는 “현재의 호황에 안주하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부문의 정광열 대표 역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고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갖춘...
또 지난달 29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및 HMM이 계약한 1.3만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2척(65만CGT, 1.8조원) 실적은 조선-해운업계간 상생협력에 따른 성과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친환경 연료 추진선 수주는 전년동기(53만CGT) 대비 806% 증가한 480만CGT로 전 세계 발주량(685만CGT)의 70.1%에 달하며, 이 비율은 지난 3년간 매년 상승하며 친환경선박...
그러면서 “해운업 종사자로서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일련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ESG를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업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나아갈 것이며, 이 캠페인 참여를 통해 이 같은 우리의 다짐을 한 번 더 되새기는 기회로 삼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친환경 시대는 우리가 ‘해운산업리더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해운업계, 정부, 공사 간 긴밀한 협조와 준비를 통해 그 계획을 차분히 실행한다면 우리가 세계 5위권 해운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친환경 선박 발주는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며, 그 시점이 긴 불황을 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