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됐던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김인주 전 삼성 전략기획실 사장,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 등 총 2000명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한나라당 친박(친 박근혜)계 의원들이 사면을 요청해온 서청원 전 친박연대(현 미래희망연대) 대표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전 친박연대 대표,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 등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11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3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사면안을 통과시킨 뒤 8월 15일자로 사면을 단행할 예정이다.
사면심사위를 통과한 대상자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박연차 게이트...
박씨도 지난해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상품권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9,400만원이 확정된 상태다.
또한 서 전 대표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당시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공천 대가로 32억여원의 정치헌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월이 확정됐다.
이들은 모두 현 정권과의 갈등관계에 있었던 인물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