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아담스 호텔에서 순방에 동행한 경제인단과 차담회를 한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친기업ㆍ친노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담회에는 손경식 CJ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허창수 GS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구자열 LS 회장, 신현우 한화테크원 대표이사...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 교수는 “정부가 그동안 노동계가 요구했던 사안을 추진 중인데 총파업은 명분이 없다”며 “새 정부 초기이기 때문에 정부가 흔들리거나 지지율이 낮아지면 친노동정책을 추진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 교수는 “지금은 정부가 내세운 공약들을 어떻게 현실화시킬 것인지에 대해 노동계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야 할 때”라고...
또 비정규직 문제로 경영계와의 갈등을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은 “저는 친노동이기도 하지만 또 친경영, 친기업이기도 하다”며 “경영계가 정말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데 역할을 해 주신다면 제가 언제든지 업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일자리 정책은 노사정이 신뢰를 토대로 대화와 타협, 협력과 연대를 통해서 달성 가능하다”며 “열린...
미국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펴는 정책에 따라 협력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샌더스 의원이 트럼프 당선자를 향한 성명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고 9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샌더스는 성명에서 본인을 포함한 다른 진보적인 인사들이 일부 정책에 대해서는 힘을 합쳐 트럼프와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성장을 방문, 단식 농성중인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 등을 만나 사측에 ‘무급휴직자에 대한 복직조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정치권엔 여야 합의로 즉각 국정조사를 열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앞서 23일엔 민주노총 출신이 다수인 노동계 인사 23명을 영입, 캠프 내 노동연대센터를 여는 등 금주 내내 친노동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울산=김미영)
한 술 더 떠 야당의 친노동 정책에 제동을 걸어야 하는 여당 의원조차도 친노동계 성향의 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 간사인 김성태 의원이 재선인 것을 제외하면 모두 초선의원이라는 점도 두드러진다.
어쩌면 경제민주화라는 거대 담론에서 노동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한, 여야 정치권의 개혁의지가 반영된 상임위 구성이라는 평가가 가능할 수도 있다....
재계는 노회찬, 심상정 등 친노동 성향의 의원들이 출총제와 순환출자 카드를 다시 꺼내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두 법이 수정되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고 지배구조를 다시 짜야 하기 때문에 재계에는 큰 부담이다.
◇건재한 저격수=17대와 18대 국회에서 재벌 저격수로 유명세를 떨쳤던 박영선 의원은 19대 국회에도 무난히 입성했다.박 의원은 17대 국회 때...
특히 18대에선 여당 4명, 야당 5명으로 여야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이번엔 여당은 2명인데 비해 ‘친노동’ 성향인 야당 인사가 13명으로 압도적이다. 이에 따라 야당에서 주장해온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노조법 재개정 문제 등이 전면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누리, 김성태·최봉홍 2명만 당선…노동계와 관계 삐걱 = 새누리당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현금·현물...
하지만 지난 4.11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록 친노동 정책을 펼친 야권이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한숨 돌렸다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계는 올해 노사관계가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고 있다.
재계 한 고위 관계자는 “여권의 승리로 노동계의 움직임이 잠시 주춤했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며 “가장 큰 정치적 이벤트인 연말 대선을 앞두고...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친노동·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을 주장했고 이는 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론조사기관 폴리아르키아 콘술토레스의 파비앙 페레초드닉 정치 애널리스트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대중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정책을 내세웠다”며 “그 외 대선 경쟁자들은 이를 제안하지 않았다”고 페르난데스...
특히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와의 정책연대도 파기할 수 있다는 초강수를 둔 대정부 투쟁을 선언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이 대통령이“비니지스 프렌들리는 친기업 친노동 모두를 포함하고 공공부문 구조조정은 노총과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수 차례 약속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경련 임원 출신의 지식경제부 장관은 노동부조차 무시한 채 ‘친재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