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원·부자재 가격 압박이 큰 외식업체가 대표적이다. 이미 치킨업체 굽네는 15일부터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올렸고, 파파이스도 같은 날 가격을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원·부자재뿐만 아니라 원유, 환율 등 치솟고 있어 현 가격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장은 견뎌도 조만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밀가루·설탕 원료도 오름세…빵·과자·라면값도 인상 우려식품업계 “여러 악재 겹치면 가격 인상 나설 수밖에 없어”
총선 이후 기다렸다는 듯 치킨 프랜차이즈와 생필품 업체가 가격을 일제히 올리는 가운데 식품업체들도 코코아와 설탕 등 원재료값 급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여기다 원초 가격까지 오르면서 ‘국민 반찬’...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가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 이후 다른 치킨 전문점을 찾는다는 이들이 전체 응답자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습니다.
택시업계도 요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리고 주행 시 적용되는 거리당 요금과...
한편 전날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고, 파파이스도 제품 가격을 평균 4%(100∼800원) 올렸다.
쿠팡은 13일부터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월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하면서 이커머스 업계 지각변동을 야기하고 있다.
굽네와 파파이스에 이어 다른 프랜차이즈나 식품기업들이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bhc치킨과 교촌치킨이 각각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와 사이드 메뉴 등 3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3.1% 올렸다.
굽네가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가격을 인상했다.
15일 굽네는 가맹점 수익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치킨 메뉴 9개 가격을 1900원씩 인상한다.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인상으로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10.56% 올라 2만 원에 육박하게 됐다. ‘오리지널’도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
앞서 bhc치킨은 지난해 말 가격 인상 과정에서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bhc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국내산 순살 원료육의 수급 불안정 상태가 지속하자 가맹점에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순살류 메뉴에 한 해 한시적으로 브라질산으로 대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햄버거가 8.2%로 가장 높았고 이어 김밥(6.4%), 냉면(6.2%), 도시락(6.2%), 비빔밥(6.1%), 오리고기(외식)(6.0%), 떡볶이(5.7%), 치킨(5.4%) 등 순이었다. 가격이 내려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품목은 없었다.
업체들은 원재료값이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가격이 내린 품목도 외식 물가는 올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교촌치킨과 BBQ도 비슷한 시기에 일제히 치킨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bhc까지 가격을 올리면서, 3사가 판매하는 치킨 한 마리 가격은 2만 원을 돌파하게 돼 소비자 원성이 컸다.
소비자단체들은 당시 bhc의 인상 근거가 부족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원가 부담 때문에 가격을 인상했다는 bhc 주장은 타당하지...
순살 치킨 메뉴 7개의 닭고기를 국내산에서 브라질산으로 바꿨다. 회사는 당시 순살 메뉴는 국내산 닭고기 수급이 어려워져 브라질산으로 바꿨다고 밝혔으나 반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브라질산 닭고기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85개 메뉴 가격을 500∼3000원 인상하면서 국내산 닭고기가...
그동안 본사가 가맹점주에게 필수품목을 시중 판매가보다 비싼 가격에 구매하도록 강제하고, 공급가격을 일방적으로 인상하는 사례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최 교수는 “필수품목이라는 명분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을 부풀려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이른바 갑질을 방지한다는 측면에서 법률적 제어 장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반면 프랜차이즈 산업 특성을...
이 중에서도 지난달 가격 인상에 나선 bhc치킨의 인상률이 높았다. 소비자 선호 메뉴 평균 가격 기준 지난달 bhc치킨의 인상률은 16.6%로 집계됐고, 이어 교촌치킨 16.5%(2023년 4월), 처갓집양념치킨 15.6%(2022년 5월) 순이었다. 3대 치킨 브랜드 중 하나인 BBQ는 2022년 5월 10.1% 가격을 올렸다.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주요...
세부 업종별로는 분식(2.5년), 치킨(2.6년), 편의점(3.0년), 이미용(3.0년)이 상대적으로 짧았다.
가맹점 10곳 중 8곳(79.7%)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상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최저임금 인상에는 점주와 가족의 근무 확대(44.3%), 종업원 근무시간 축소(25.3%), 인건비 외 비용 절감(23.9%), 종업원 수 감축(19.3%)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맹점주들은...
서울 동대문 광장시장에서는 비좁은 노점에서 떡볶이를 먹었다며 어묵, 김밥, 족발, 순대, 치킨, 비빔밥, 구운 오징어, 호떡 등도 소개했다.
이어 “한국에도 나쁜 음식이 있겠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인상적인 수제비와 김치를 팔고 대부분 음식 가격은 3∼5파운드(5000∼8000원)”라고 말했다.
멀커린스 기자는 또 서울 지하철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달 말 85개 제품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한 데 대해 “원가 부담 때문에 가격을 인상했다는 bhc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는 연평균 영업이익률을 근거로 제시하며 “bhc의 2018∼2022년 5년간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30.1%로 다른 브랜드와 업종 대비 유난히 높다”며 “2018년...
처갓집양념치킨과 푸라닭치킨도 각각 5월과 11월 주요 치킨 메뉴 가격을 1000원 인상했다.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경우 저가 브랜드들 중심으로 가격 인상 행렬이 이어졌다. 4월 컴포즈커피가 카페라떼, 카푸치노 가격을 200원 올렸고, 뒤이어 빽다방이 음료 가격을 200~500원 인상했다. 프리미엄 업체 중에서는 커피빈이 올 초 카페라떼 등 가격을 200원 인상하며...
BBQ도 지난해 5월 사이드메뉴와 음료·주류를 제외한 모든 제품의 가격을 2000원씩 인상, 황금올리브치킨은 2만 원이 됐다.
제너시스BBQ그룹 관계자는 "100%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사용하다 최근 새로운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 개발에 나서는 등 원가 절감 노력도 기울였다”며 “당분간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치킨플레이션 시작…치킨 3사 모두 ‘3만 원’ 육박
치킨 가격 인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난해 5월 치킨 3사 중 제너시스BBQ가 전 품목 가격을 2000원 올렸으며, 교촌치킨도 올해 4월 품목별로 최대 3000원까지 인상했는데요. 이에 BBQ 인기 품목인 황금올리브치킨 콤보는 2만4000원, 교촌치킨의 허니콤보는 2만3000원에 가격을 형성했습니다. 여기에 배달비...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29일부터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평균 12.4%, 최대 23.5%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이다. bhc는 조정한 권장 소비자 가격을 500~3000원 범위에서 전국 매장에 동시 적용한다.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현재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 후라이드치킨과 골드킹은 현재 1만7000원에서...
교촌·BBQ, 작년부터 올리자bhc 가맹점주, 가격조정 요구튀김유 등 원재룟값 하락에도“인건비·배달비 부담” 볼멘소리
지난해부터 주요 치킨 업체들이 제품값을 줄줄이 올린 가운데 bhc치킨도 가격인상을 저울질 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이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 비용과 배달 주문 중개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조정을 요구하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