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에이프로의 상반기 실적 호조 이유는 배터리 제조기업들의 증설 등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서다.
에이프로의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012억 원으로 지난해 236억 원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62억 원 손실에서 87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
에이프로 관계자는 "배터리 증설 사이클이 개선되는 등 고객사의 투자...
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동성화인텍은 수소 에너지 저장·운송에 사용되는 단열재 관련 국책과제 2개를 수행하고 있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선박용 수소단열재와 상용차·트럭 저장용 수소단열재 관련해 국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2025년까지 수소 탱크 제작 업체와 호환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연구”라고 말했다.
동성화인텍은 폴리우레탄...
2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지난 2월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 발표를 계기로 바이오헬스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무총리 주재의 범정부 컨트롤타워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설치를 추진해 왔다.
추진 8개월 만에 닻을 올리는 혁신위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보건복지부를 포함해 기획재정부, 교육부...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스핀오프(spin-off) 기업이 늘고 있다. 스핀오프는 기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정 사업을 독립시키는 분할을 말한다.
산업계에서 주를 이뤘던 스핀오프는 최근 의료계에서도 활발하다. 특히 국내 유명 대학병원인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소속 교수들의...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정책 발표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은 물론, 의료계와 지자체 등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의대 정원 확대 지역을 두고 지자체 간 경쟁이 불거졌고, 지역의사제 도입·공공의대 신설·국군의무사관학교 설립 등 여러 방안이 봇물 터지듯 나오는 상황이다.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한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인력 확라는 목적지는 같지만, 가는...
17일 본지 취재 결과,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달 한국 제품만을 모아놓은 전문관 ‘K-베뉴(K-Venue)’를 신설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한 브랜드는 깨끗한나라, 로보락, 애경, 유한킴벌리, P&G까지 총 5개다. 이들은 각자 공식 숍을 열고 자사 핵심 상품 판매에 나섰다. 애경의...
산업계 부진에 방산 ‘효자’ 등극서울 ADEX, 올해 역대 최대 규모“미-중 갈등 등 군비경쟁 덕 볼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를 찾는다. 두 그룹에서 생각하는 항공우주ㆍ방위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
1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정 현대차 회장과 김 한화...
방송사에서 입수한 ’대장동 수사기록‘ 관련해 중요한 사실관계를 누락하는 등 일방의 취재에 대해 철저한 검증과 확인 작업 없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혐의다.
MBC 뉴스데스크와 MBC PD수첩, JTBC 뉴스룸에 대한 과징금 액수는 방송사업자가 제출한 자료 등을 고려해 이후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TBS(교통방송)-FM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tbs TV ‘김어준의...
품질보증 기간 내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인데, 최근 자체 AS를 도입한 가전양판업계는 쿠팡과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쿠팡이 중소가전 제조사의 사업 영역까지 손을 뻗는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16일 본지 취재 결과, 쿠팡은 이달부터 무상AS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쿠팡AS는 가전제품 제조사에 따로 연락할 필요 없이 쿠팡에 직접...
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앱코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에서부터 시작한 공공 태블릿 지원 사업에서 충전 보관함 공급을 위한 준비 작업을 끝냈다.
앱코 관계자는 "사교육 시장이 태블릿PC의 사용이 일상화됐다"라며 "정부의 초중고 도입 시범사업이 2020년 코로나로 늦어지다가 엔데믹 후 전면 등교가 재개되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5시 공모 마감 결과, 경쟁자 없이 단독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본지 취재 결과, 스타필드 사업을 영위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공모 서류를 이날 오후 4시께 광주도시공사에 제출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신세계프라퍼티가 단독으로 이번 사업 공모에 참여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애초 사업 참여를 저울질 하던 롯데그룹이 이날 결국...
11일 본지 취재 결과, bhc는 싱가포르 파야레바 키넥스몰 2호점을 이달 초 가오픈, 10월 공식 개장한다. 올해 4월 문을 연 마리나 스퀘어 1호점의 성공적 안착에 힘입어, 6개월여 만에 추가 매장을 잇달아 여는 것이다.대표 메뉴는 bhc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골드킹’, ‘맛초킹’이며 현지 특화 메뉴 등도 마련했다.
bhc가 의욕적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통 제약사끼리의 신약 공동연구가 국내 제약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기존에는 오랜 업력을 가진 전통 제약사와 신약 R&D 기술력을 지닌 바이오기업 간의 협력이 주를 이뤘지만, 전통 제약사들도 그간 R&D 노하우를 확보하면서 제약사 간 신약 개발 공동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동아에스티와 GC녹십자는 면역질환 중 만성...
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HLB파나진과 젠큐릭스 등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동반진단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반진단은 바이오마커 평가를 통해 특정 약물로 치료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이다.
동반진단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분야는 전체 수요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암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 분야 선두 주자인 삼성전자가 최근 고성능의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생존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휴대용 외장형 SSD ‘Beetle X31(이하 X31)’을 할인 판매했다. 한정된 수량만 판매했는데, 시장 소비자 가격보다 20~30% 저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취약한 온라인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27일 본지 취재 결과,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달 20일부터 네이버 쇼핑 장보기 코너에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외부 업체와 제휴를 맺어 온라인 채널에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 장보기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GS더프레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SSM, 트레이더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ㆍLG 등 전장업체가 미래 먹거리로 로봇을 낙점하고 사업 확대에 나선 가운데 한화가 뛰어들며 경쟁은 한층 더 달아오르게 됐다.
2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로보틱스 출범 관련 상세 안건을 최종 확정했다. 내달 4일 출범하는 한화로보틱스는 한화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투자하는 조인트벤처(JV) 형태로...
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신약 개발 기업은 물론 헬스케어 플랫폼, 의약품 이커머스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기업이 본격적인 연내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이 발전하면서 IPO에 나선 기업들의 면모가 다채로워진 것으로 분석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10월 중순 코스닥시장에 이전상장할 예정이다. 10월 10일과 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주력...
의약품의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uality-by-Design, QbD)에 기반을 둔 스마트공장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제약사들은 인위적인 오류(휴먼 에러)를 차단하고, 생산 효율을 끌어올렸다. 대형 제약사는 물론, 중견·중소 제약사들도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제약사 대부분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앞두고 있다. 스마트공장이란 설계와 개발, 제조, 유통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한 지능형 생산공장이다. 빅데이터와 가상화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고객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공장이라고 하면 흔히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