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일자리인 공공일자리 사업이 작년 12월부터 종료되다 보니 계약이 끝난 공공행정 취업자들이 실업급여 신청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전년보다 2266억 원 늘어난 9602억 원으로 4개월째 9000억 원대를 지속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과 공공일자리 사업종료 등으로...
취업자 수 증감이 가장 관심인데, 지난해 12월의 경우 전년 대비로 취업자 62만8000명이 줄어 1999년 2월(-65만8000명)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밖에 기재부는 8일에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 동향을, 9일엔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발표한다.
정리=홍석동 기자
2016년 대비 취업자는 50만 명 늘었지만 증가율은 미미하며, 그나마 늘어난 일자리마저 대부분 '관제 착시형 일자리'로 양질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우선 4대 일자리 공약을 통한 38만 신규 일자리 창출을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규제해소와 창업활성화, 5개 권역 신성장 산업 유치 공공데이터 개방 등으로 기업 등 근로자 수요자의 고용유인을 높이겠다...
내수에 대해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와 고용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하고 있다”며 “감염에 대한 우려와 방역조치의 강화로 외부활동이 위축되면서 준내구재 소비와 대면서비스업 생산의 감소 폭이 확대됐고, 수요 부진과 경제활동 제한에 따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비경제활동인구도 대폭...
더욱이 정부가 실직 위험도가 높은 특수고용직 종사자, 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 등을 포함해 2025년까지 전 국민(취업자 2100만 명) 고용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기금지출이 더 많아져 기금 고갈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박 차관은 "최근 기금지출 추세나 전망을 봤을 때는 재정건전화 문제가 올해는 어떤 방식으로든 가닥을 잡아야...
공공행정 취업자들이 실업급여 신청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공공일자리 사업 덕에 매달 종사자 수가 10만 명 넘게 늘어난 임시일용 근로자가 같은 기간 감소세(-8000명)로 전환된 것도 공공일자리 사업 종료 영향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정부가 제공한 공공일자리가 단기 일자리에 그쳐 근본적인 처방전이 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이 가중된...
지난해 10월 한국노동경제학회 노동경제논집에 실린 ‘청년층 지역이동과 임금수준 효과(조동훈)’ 논문에서, 비수도권 고교·대학을 졸업해 수도권에서 취업한 청년의 월평균 임금은 200만 원으로, 같은 조건의 비수도권 취업자(186만 원)보다 14만 원 많았다. 비수도권 고등학교, 수도권 대학교를 졸업해 비수도권으로 ‘유턴(243만 원)’한 경우보단 43만 원 적었다....
반면 소매판매액이 7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하고, 중소기업 취업자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감소 폭을 키우면서 괴리가 심해지는 모습이다.
중소기업연구원(중기연)은 25일 이러한 내용의 ‘KOSBI 중소기업 동향 2021년 1월호’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수출액은 105억9000만 달러로 2014년 1월 통계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6%), 교육서비스업은 2만6000개(3.8%) 늘었다. 일반정부 정부기능분류별 분포는 일반공공행정(33.5%), 교육(32.1%), 국방(11.2%), 공공질서·안전(9.7%) 순이었다.
한편, 이번 통계에서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위치’를 대상으로 작성됐다. 가령 취업자 1명이 복수의 기관(사업체)에서 종사하고 있다면 복수의 일자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증가세로 전환됐던 제조업 취업자도 3월 이후 줄곧 감소세다.
보다 타격이 큰 분야는 대면서비스업이다. 감염 불안감 확산과 반복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일상이었던 쇼핑·외식 등 외부활동이 급격히 위축됐다. 이에 소매판매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2분기를 제외하고 ‘마이너스(전기 대비)’를 못 벗어나고 있다. 4분기에도...
9%) △사회과학계열(18.0%) △이공계열(16.9%)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한 회사는 정규직, 비정규직 취업자 모두 ‘중소기업’에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5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기업’이 20.8%로 다음으로 많았다.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회사도 ‘중소기업’이 58.3%로 가장 많았으나 다음으로는 ‘중견기업’이 18.3%로 많았다.
‘2020년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31만9000명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직(-31만3000명)과 일용직(-10만1000명),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16만5000명)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감소는 이들 사업체에 소속돼 있던 고용원도 함께 줄었음을 의미한다. 대부분 임시·일용직인 점을...
고용도 12월 취업자가 62만8000명 감소해 11월 27만3000명과 비교해 감소 폭이 커졌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 주요국 코로나19 확산 지속, 봉쇄조치 강화 등으로 실물지표 개선세가 다소 약화됐으나 최근 백신 접종, 주요국 정책대응 강화 가능성 등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도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코로나19 3차 확산에...
실제, 작년 12월 기준 취업자수는 62만8000명 급감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2월(65만8000명 감소) 이후 21년10개월만에 최악의 성적표다. 최근 한은 책무(mandate·맨데이트)에 고용안정을 추가하려는 정치권 움직임을 고려한다면 한은으로서는 성장세회복 지원을 위해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다만, 주요국들이 코로나19 초기와 같은...
취업자수, 실업자 및 실업률, 고용률 등의 모든 수치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고용절벽’이 심화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고용동향’에서 지난해 연간 취업자가 2690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8000명 줄었다. 취업자수 감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8만7000명) 이래 11년 만이고, 감소폭은 1998년(-127만6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였다....
성별로는 남성(-8만2000명)보다 여성(-13만7000명)에서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졌다. 여성의 경우, 임신·출산에 따른 경력단절을 겪으면서 서비스업(임시직)에 재취업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재정일자리 조기 집행…청년·여성 일자리 대책 마련
코로나19 고용 충격이 특정 계층에 집중됨에 따라 정부는 공공일자리 공급을 앞당기고, 1분기 중 청년·여성에 대한...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62만8000명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취업자 수도 21만8000명 줄며 외환위기(1998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보였다.
통계청은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서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265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2만8000명(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2월 이후...
통계청은 이날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서 지난해 12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62만8000명, 연간 취업자는 전년보다 21만8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경제 파급영향 여파에 기저효과까지 겹쳐 12월 고용 상황이 더 악화한 모습”이라며 “코로나19 고용 충격으로...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62만8000명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취업자 수도 21만8000명 줄며 외환위기(1998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보였다.
통계청은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서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265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2만8000명(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2월 이후 21년여...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62만8000명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2월 이후 21년여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통계청은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서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265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2만8000명(2.3%) 감소했다고 밝혔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9.1%로 1.7%포인트(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