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 C씨는 "현대차 공개채용에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수많은 예비취업자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높은 급여도 영향이 있지만, 실제 작업 환경이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공사현장보다 조선업 현장이 더 힘들다는 얘기가 실제로 많이 들리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제조업의 전반적인 인력난은 다소 해소됐지만, 점진적으로 외국인 취업자가 내국인 취업자를 대체하는 형국이다.
한편,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3000명(14.0%) 급증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3000명↑), 건설업(2000명↑), 도·소매(2000명↑) 등에서 늘었다.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61만8000명으로 1만1000명(1.8%), 지급액은...
1월 취업자 수는 2736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1만1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2021년 3월(31만4000명)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는 3만5000명 줄어 2021년 10월(-1만3000명) 이후 1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수출 부진 등 경기 위축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셈이다.
앞서 정부는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전년...
상대적으로 고용률과 취업자 중 단시간 근로자 비율이 낮아 평균이 높을 뿐, 절대적인 근로시간이 길진 않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권 차관은 ‘집중근로’에 집중된 언론 보도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계속 집중근로만 천년만년 하는 것처럼 쓰는 것에 대해선 불만이 있다”며 “앞에 (연장근로가 늘면) 뒤에 준다는 이야기를 해야 이렇게 움직이는 것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취업자 증가 폭의 축소와 경기둔화가 맞물리면서 체감되는 고용둔화는 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일자리 확충을 위한 정책 대응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미 편성된 일자리...
신규 취업자에게 1200만 원의 목돈을 안겨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대폭 축소되면서 청년들의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이 사업은 기업 규모나 업종 제한 없이 신청을 받아왔지만, 올해부터 50인 미만 제조업과 건설업에 취업한 청년들로만 가입 대상이 개편됐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은 대상 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신청하지 못하거나...
박 연구원은 “올해는 부동산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인프라 투자 증가율의 높은 성장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중국 정부 투자 확대 의지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고정 자산투자는 완만한 증가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커졌다”며 “도시 신규 취업자 수 1200만 명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플랫폼 기업의 고용 확대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이고...
고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지만 경기 둔화로 취업자수 증가폭 축소가 이어졌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이후에는 중국 및 IT 경기 회복 등으로 국내 성장세도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치(1.7...
지난달 경제고통지수가 동월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데에는 1월 소비자물가가 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3개월 만에 전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고, 고용둔화로 취업자 증가세가 8개월 연속으로 둔화하자 경제고통지수도 함께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해 전월 상승률(5.0%)보다...
소식은 취업 문이 좁아지는 상황에서 단비 같은 대기업 생산직의 채용 소식이어서 환영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생산과 수출이 감소해 정부는 제조업 분야에서 당분간 고용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21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발표 자료에 따르면 1월 제조업 취업자는 443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만5000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통계청은 21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서 작년 하반기 시 지역의 취업자는 1383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만8000명(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 지역의 고용률은 61.9%로, 1.3%포인트(p) 상승해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조사...
취업기회전망지수는 3p 상승한 69였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구직자 확대 기대 등에 따른 결과다.
경제 상황에 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0.2로 전월 대비 0.5p 하락했다. 지수 수준은 지난해 6월부터 계속 100보다 아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장기평균치(2003∼2022년)보다 소비 심리가...
노동참가율은 15세 이상 인구에서 취업자와 구직 중인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유럽도 상황은 비슷하다. 영국과 독일 노동참가율은 각각 2022년 3분기가 2019년 4분기보다 낮았다. 일본에선 지난해 노동력 인구가 6902만 명을 기록해 2019년 대비 10만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노동력 인구도 증가세다. 미국에선 3년 새 101만 명이 늘었고 영국도 52만 명...
전문가 조사 결과 내수·수출 모두 '긍정'"국제 금리 이상 둔화하고 생산 정상화"반도체 전망은 계속 어두워…3월도 깜깜제조업 취업자 수는 15개월 만에 감소해
2월부터 업황과 내수, 수출 등 전 분야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며 제조업에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다만 주요 품목인 반도체의 전망은 여전히 어두웠고 취업자 수도 15개월 만에...
지난달 수출 부진과 경기둔화 등의 여파로 제조업 취업자가 1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한 가운데, 60세 이상의 고령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령층 제조업 취업자는 양질의 일자리로 보기 힘든 임시근로자와 규모가 5~9명인 영세사업장 근로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19일 본지가 통계청...
새해 첫 달 취업자가 40만 명 넘게 늘었지만, 증가 폭은 22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으로 둔화세를 이어갔다. 늘어난 취업자의 대부분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고, 20대 청년층 취업자는 3개월째 감소했다. 경기둔화의 여파로 제조업 취업자는 1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통계청은 15일 발표한 '2023년 1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
정부는 취업자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하지만 중산층 '유리지갑'의 부담만 증가하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기준 근로소득세수는 57조4000억 원으로 사상 처음 50조 원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17년(34조 원)과 비교하면 무려 23조4000억 원(68.8%)이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총 국세는 49.2%, 자영업자나 개인 사업자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