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7만 명 가까이 늘면서 10개월 만에 증가폭이 확대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22만3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만9000명(1.7%)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작년 6월(84만1000명)을 시작으로 7월(82만6000명), 8월(80만7000명), 9월(70만7000명), 10월(67만7000명)...
고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지만 경기 둔화로 취업자수 증가폭 축소가 이어졌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기 둔화, 그간의 금리인상 영향 등으로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하반기 이후에는 IT 경기부진 완화, 중국경제 회복의 영향 등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1.6%)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외국인 가입자 제외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올해 들어서 26만 명대로 많이 둔화한 상황”이라며 “전체 고용시장에서 취업자 증가 폭도 지난해 말부터 매달 10만 명 정도씩 둔화하고 있어서 노동시장 자체는 조금씩 둔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대기업, 중견기업 취업자 수는 109명에서 132명으로 늘었다. 마이스터고가 예산을 늘린 상황에도 중소기업 취업이 줄어든 만큼 특성화고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매출 등 기본기가 탄탄하고 기술력이 높은 혁신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작업이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인식...
2월 취업자 수는 2771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31만2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월(+41만1000만명)보다 증가폭이 축소된 것이며 2년 만에 최소 증가폭이다. KDI는 제조업 경기 부진 속에 서비스업의 취업자 수 증가세가 완만해지는 등 고용 둔화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 등 해외 은행권 부실...
삼성화재가 통계청 수치를 예측 분석한 결과 국내 고령 취업자 수는 2021년 262만4000여명에서 2026년 323만3000명으로 2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취업에 따른 외부활동이 늘면서 보행안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광역자치도 고령 보행자 사고가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장효석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이 짧고 임금수준이 낮은 숙박·음식점업과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늘어난 결과다.
임시·일용직의 임금 둔화·감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숙박·음식점업의 종사자 수는 1월 9.0% 증가한 데 이어 2월에서 8.6% 늘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선 증가 폭이 3.8%에서 4.0%로 확대됐다. 산업별 채용 동향에서도 단시간...
문제는 이러한 사업 목적에도 최근 들어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 감소가 대·중견기업보다 가파르다는 점이다. 부산기계공고의 대·중견기업 취업자 수는 2017년 109명에서 2022년 132명으로 늘어났지만,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143명에서 93명으로 50명 줄어들었다. 전북도 2017년 162명에서 지난해 131명으로 줄어들어 대·중견기업 취업자 수보다 감소 폭이...
최근 20여년간 청년 취업자 비중, 총부가가치 비중, 인구 순유입 규모 등 여러 부문에서 수도권 집중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다만 기존 산업구조로는 수도권 집중현상을 설명하기 어려운 측면이 컸다.
통계청은 수도권 집중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과 산업별 디지털 심화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변화를 분석했다. ICT 유ㆍ무형 투자의 집약도...
2022년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어섰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에서 노인세대의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큰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출 측면, 즉 노인복지 비용의 절감을 위해서는 예방적 차원의 다양한 조치를 도입하여 노인 의료비를 절감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 환자가 우리나라에 70만 명 정도 있다고 한다. 65세 이상...
이 원장은 "자영업자는 국내 취업자의 20%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데,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은행권이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한소호 사관학교는 팬데믹 중에도 중단없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전국 일·생활 균형 실태조사’ 결과에선 취업자의 희망 근무시간이 주 36.7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희망 근무시간이 짧았다.
이런 결과는 정부 근로시간 개편안의 명분으로 활용되기 어렵다. ‘주당 근로시간 한도’와 별개로 근로시간 개편 방향은 이미 정해진 만큼, 여론조사도 근로시간 개편의...
이를 통한 생산유발액은 약 4조800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은 약 1조9000억 원, 취업유발인원은 약 4만 명으로 추정된다.
대체공휴일의 영향을 받는 인구는 2022년 평균 취업자 수 약 2809만 명, 대체공휴일 1일 1인당 소비지출액은 근로자가 연차휴가 동안 사용한 비용과 물가 수준 변화를 활용해 1일 1인당 8만5830원, 소비지출 구성은 근로자가 연차휴가 동안...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1만4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만2000명(1.1%) 늘었다. 이는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2년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이며 9개월쨰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기재부는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통화 긴축에 따른 취약부문 금융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우려 등 하방위험이 교차하며...
15일 한국행정연구원의 ‘한국과 주요 선진국 노동시간 규제 현황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전체 취업자의 연간 실노동시간은 2021년 기준 1915시간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716시간보다 199시간 더 긴 수치다.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주당 평균 노동 시간은 2021년 기준 40시간이었다. 이는 OECD 평균보다 3.2시간 길고 주요 7개국(G7)...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1만2000명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2년 만에 최소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60세 미만 취업자 수가 10만 명 넘게 줄고, 제조업 취업자는 2개월 째 감소세를 보이는 등 경기 둔화 여파가 고용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1만4000명으로...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1만2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경기 둔화와 기저효과, 인구 감소 등이 겹치면서 취업자 증가 규모가 9개월째 줄어 2년 만에 최소 수준으로 내려갔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1만4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만2000명(1.1%) 늘었다.
이는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