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 차주 단위 총부채상환비율(DSR) 적용 확대 등 지난해 10월 발표한 '가계대출 관리 강화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한다.
금융회사가 가계대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자율적인 관리체계 마련을 유도하고, 관리목표 준수 여부 밀착 점검할 예정이다. 가령, 연간 가계대출 관리계획의 이사회·리스크관리위원회 보고 하는 식이다.
서민·취약계층의...
보유하고 있어 담보로 커버가 되지 않는 채무를 보유하고 있는 게 문제”라며 “선순위 담보권자가 아닐 시 회수에 문제가 될 수 있고, 특히 담보 설정 금액 대비 청산가치가 낮다면 담보 회수 가능성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부실화 사전 대비를 위해 연착륙을 지원 중이며 고위험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리스크 핀셋 관리 중이다”라고 전했다.
정 원장은 대응책으로 "금리상승으로 한계‧취약차주 대출 등이 부실화될 경우, 금융회사의 건전성 유지가 어렵고 이에 더해 금융회사의 경영실패 시 리스크가 심각하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차주 상환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토록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권회사, 여전사 등 수신기능이 없어...
윤종규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 및 취약차주의 부실화 가능성이 크며,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금리가 단기간 내 상승할 경우 금융부실이 확대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동일하게 ‘코로나19 위기 국면 장기화, 미국의 통화정책, 가계부채, 핀테크·빅테크 영향력 강화’ 순으로...
중소기업·개인사업자 중 빚을 제때 갚을 능력이 떨어지는 취약 채무자로 관리되는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기업대출을 받은 ‘다중 채무자’의 비율은 많이 늘어나면서 이자는 물론 원금마저 상환이 불투명한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다중채무자는 빚을 제때 갚을 능력이 떨어지는 취약 채무자로 관리된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개인사업자 가운데 다중채무자는 27만2308명으로, 전체 개인사업자 차주(276만9609명) 가운데 9.8%를 차지했다. 다중채무자 규모는 2019년 말(12만8799명)과 비교해보면 2.1배나 늘었다.
이들 다중채무자의 대출잔액은 157조 원으로, 전체 자영업자 대출의 24.8...
한은은 “가계의 신용위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차주의 상환능력 저하,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대 등으로 전 분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 역시 신용위험이 전 분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아직 기업대출 연체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대내외 여건 악화 시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한은은 “가계의 신용위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차주의 상환능력 저하,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대 등으로 전분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 역시 신용위험이 전분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아직 기업대출 연체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대내외 여건 악화시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이어 "취약차주는 좀 상환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전체 소비 흐름을 볼 때는 그렇게 뭐 전체 소비를 좀 저해하고 제약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기자간담회에서 이어진 일문일답
- 민간소비는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우리 앞으로의 경제 흐름에 결국 소비 움직임이 상당히 중요해졌습니다....
50%p 상승할 경우 6조4000억 원 증가한다.
차주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의 경우, 대출금리가 0.25%p 상승할 경우 연간 289만6000원을 부담하던 차주는 305만8000원을, 0.50%p 상승할 경우 321만9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앞으로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다중채무자나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타격이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고 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ㆍ·금융 전문가 간담회 후 취재진으로부터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처의 종료 시기에 관해 질문을 받고 "취약 차주에게 컨설팅을 제공한다든지, 미리 어려우신 분들 채무조정을 지원한다든지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필요하다면 금융회사들, 정책금융기관들 모두 같이 분석하면서 대응책...
소상공인ㆍ자영업자 등 취약차주의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로 지난 2년간 개인사업자 대출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많은 사업자가 가계대출도 함께 받아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 온 만큼 경제의 새로운 뇌관이 되지 않게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고 위원장은 "소상공인ㆍ자영업자분들이 코로나19 위기가 종료될...
이 자리에서 한 금통위원은 "취약차주 비중이 감소하고 있으나 고위험 가구는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다른 금통위원은 "아직까지는 기업 및 자영업자의 부실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나 향후 코로나19 재확산,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부실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CBDC 도입 기반 강화에 대해 다수 의원들은 "관련 조사‧연구 및...
정 원장은 "가계부채가 경제 제약요인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차주 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확대 등 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관행을 정착하겠다"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코로나 이전 수준인 4~5%대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민·취약계층의 실수요대출에 대해서는 충분한 한도와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부동산...
충격을 줄이기 위한 취약 차주(借主) 보호와 별도의 금융지원 방안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거시경제적으로 국제유가 등 원자잿값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장기화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속되고, 국내 금리 상승과 부동산 등 자산가격 하락이 겹쳐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악화하는 사태가 가장 우려스럽다. 가계부채 위기와 금융불안이 실물경제를 더...
유도 등을 통해 실물경제의 구조적 전환을 뒷받침하고 코넥스 시장, 공모펀드 등 자본시장 제도도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위원장은 포용금융 기조 확산과 관련해 “10조 원 규모의 정책서민금융을 공급하는 등 취약차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청년층의 자산형성·관리를 지원하고, 금융시스템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10조 원 규모의 정책서민금융을 공급하는 등 취약차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청년층의 자산형성·관리를 지원하고, 금융시스템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 역시 “금융의 포용적 역할이 아직 중요하고 지속될 필요가 있다”라며 “코로나의 상흔을 치유하고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이룰 때까지...
그러면서 "팬데믹 이후 부채누증, 자산 불평등과 같은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이 한층 심화됐으며, 친환경·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은 그 방향과 속도를 가늠하기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또 "경기회복과 함께 전반적인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은 개선되겠으나 금융완화조치의 정상화 과정에서 과도한 레버리지와 업황 부진에 직면하고 있는...
가계대출 총량규제와 함께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단계적으로 시행되면서 은행권의 운신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총량 관리에서 제외되는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당국이 설정한 내년도 가계대출 목표 증가율은 4~5% 수준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실시했던 총량 관리에...